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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음악

사랑은 불이 아님을..

by 휘뚜루50 2020. 1. 16.


사랑은 불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잎새에 머무는 계절처럼 잠시 일렁이면
나무는 자라고 나무는 옷을 벗는 사랑은 그런 수긍 같은 것임을


그러나 불도 아닌 사랑이 화상을 남기었다
날 저물고 비 내리지 않아도 저 혼자 흘러가는 외롭고 깊은 강물 하나를


▒ 사랑은 불이 아님을.. / 문정희


그 화상자국이 기다림이며..그리움이며..설레임으로 남아 주기를..


You Were Never Mine / Janiva Mag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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