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미안 / 김두수(클릭하여 듣기)
저 허무의 기슭으로 나는 가네 이 자유로운 영혼 강물로 흘러
내 들꽃으로 피어 바람에 흩날려도 서러워 않으리 우후후후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 저 외로운 새야 저문 서편 하늘 끝까지 휘이 날아가렴 우~후후후
외쳐부르던 기쁨의 노래 간 곳 없고 다시 혼자가 되어 나는 가네
사라져간 내 인생에 슬픈 발자국 나 언제간 바람으로 흩어져
영원한 삶을 살으리 어디로 가나 내 이대로 지친 육신으로
천국의 문을 열어다오 저 하늘로 간다.
2022년 03월 03일 화창한 봄볕을 받으며 변산반도 국립공원 청림마을에 있는 변산바람꽃과
노루귀꽃, 그리고 산자고를 만나고..덤으로 의상봉 불사의방(不思議房)과 원효굴을 다녀왔다.
불사의방(不思議房)이란 "생각을 헤아려 알 수 없는 것" 또는 "마음을 버리고 부처님께
올바름을 묻는 곳" 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저 허무의 기슭으로 나는 간다.
2022/03/04 - 휘뚜루 -
보헤미안 / 김두수(클릭하여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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