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산행기

덕두원리에서 계관산과 북배산 산행..

by 휘뚜루50 2022. 5. 11.
Sundancer / Denean

▒ 덕두원리에서 계관산과 북배산 산행..

    2022/05/01 - 일요일 - 

 

화악지맥에서 '몽가북계'는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요즘은 당일산행

코스로 인기 산행코스가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까지만 해도 '몽가북배'란 말은 사용하지 않았다.

그 무렵 의기투합하는 몇 몇 산벚들과 겨울산행 종주를 했으니 약 40년전의 일들이다. 

 

이제는 '몽가북계'를 할만큼 젊은 나이도 아니고 체력도 뒤받침해 주지 않아서 오늘은 계관산과

북배산만 종주해 보려고 산행 들머리를 국립 산림청 채종원 춘천지소가 있는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를 들머리로 하였다.

 

서울 용산에서 첫(06시 15분 일요일 시간 ) 출발하는 ITX-청춘열차를 타고 남춘천역에 내렸지만,

덕두원리로 바로 가는 시내버스도 없고 시간대도 맞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덕두원리로 갔다.

 

예전에는 명월리까지만 버스가 운행하였는데..지금은 덕두원2리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다.

 

덕두원2리 시내버스 종점에서 왼편은 국립 채종원 춘천지소 임도길이고 오른편은 마을길이다.

채종원 임도길을 따라가면 계관산으로 쉽게 등산을 할 수 있는데.. 산불예방기간인 봄철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산행금지를 하고 있으므로 나는 오른편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계관산으로 가는 마을길..

 

마지막 민가를 지나며 묵밭으로 길 없는 막산을 시작하였다.

 

뜻밖에도 산더덕이 여러게 보인다.

 

사람들이 전혀 다니지 않은 숲속이라 알아서 가야 한다.

 

조금은 경사도가 까칠한 능선을 힘들게 올라선다.

 

이 능선은 아직 채종원 구역이 아닌가 보다.

 

능선을 올라 한참을 가니 채종원 구역이라는 표시가 보인다.

 

상수리나무 관리지역인가 보다.

 

잠시 뒤돌아 열린 숲 사이로 바라보니 삼악산이 조망되고 있다.

 

삼악산을 줌으로 최대한 당겨보니 박달재와 청운봉이 조망되고 있다.

 

이곳 상수리나무는 이제서야 잎트기를 하고 있다.

 

채종원 임도길에 도착하였다.

 

채종원 임도길에서 바라본 삼악산 방향..

 

줌으로 당겨보다.

 

덕두원리 골짜기와 금병산 방향..

 

채종원 임도길에서..

 

채종원 임도길에서..

 

북배산이 조망되기 시작하다.

 

싸리재로 가는 임도길..

 

채종원의 낙엽송 단지..

 

싸리재로 가는 임도길..

 

건너편 서상리와 방동리 마을로 가는 능선..

 

싸리재로 가는 삼거리에 채종원 사람들의 자동차가 있기에 임도길을 버리고 막산을 하다.

 

계관산 직전까지 벌목을 하여 무엇인지 채종을 한 것 같다.

 

능선에서 바라본 삼악산과 검봉산 방향..

 

삼악산과 청운봉과 등선봉을 줌으로 당겨보다.

 

산위에 있는 마지막 체종원 임도길..

 

기상청 산악기상관측장비 시설물..

 

안내문..

 

뒤돌아 바라본 산그리메 풍경..1

 

뒤돌아 바라본 산그리메 풍경..2

 

뒤돌아 바라본 산그리메 풍경..3

 

뒤돌아 바라본 산그리메 풍경..4

 

계관산 방향..

 

잠시 계관산을 다녀오다.

 

북배산 방향..

붉은 병꽃나무 꽃길..

 

붉은 병꽃나무꽃 군락지를 지나면..

 

싸리재 고개이다.

 

싸리재 고개 사거리에 있는 왕참나무 한 그루..

 

40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 같지 않다.

 

춘천시와 가평군이 각각의 이정목을 설치해 놓았다.

 

북배산으로 가는 능선길..

 

북배산으로 가는 능선길..

 

능선은 오래전에 만든 방화선으로 고사리밭이 되어 있다.

 

간간히 보이는 산철쭉꽃..

 

암봉에 설치되어 있는 안전로프..

 

암봉에 올라 뒤돌아 바라본 계관산..

 

명지산과 연인산 방향..

 

암봉(675,9m) 정상에 있는 노송 한 그루..

 

삼악산이 살짝 보인다.

 

화악산과 응봉 전경..

 

계관산 방향..

 

다시 무명봉을 지나고..

 

계관산 방향..

 

계관산과 북배산 능선에는 작은 무명봉들이 여러개 있다.

 

북배산 방향..

 

무명봉(652,9m)에서..

 

화악산 방향..

 

명지산 방향..

 

줌으로 당겨보다.

 

이 능선에 있는 유일한 밴취에서 휴식을 하는데..

 

북배산과 계관산을 역으로 종주하는 산행팀을 만났다.

 

북배산 방향..

 

화악산과 북배산 전경..

 

북배산 전경..

 

잠시 고사리밭엘 다녀오다.

 

채종원의 전경..1

 

채종원의 전경..2

 

채종원의 전경..3

 

뒤돌아 바라본 계관산 방향..

 

진행할 북배산 방향..

 

계관산 방향..

 

왕참나무 한 그루가 있는 갈밭재 삼거리..

 

왕참나무 한 그루가 있는 갈밭재 삼거리..

 

화악산 방향..

 

왕참나무 한 그루가 있는 갈밭재 삼거리..

 

갈밭재 왕참나무 아래 서식하고 있는 각시붓꽃과 무슨 개별꽃인지..?

 

일단 개별꽃 종류로 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각시붓꽃..

 

이곳 갈밭재 삼거리 안부 왕참나무 그늘아래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봄바람을 맞으며 맛난 점심을 하다.

 

북배산으로 가는 길에 이제사 조팝나무꽃이 흐트러지게 피어 있다.

 

북배산으로 가며 뒤돌아 바라본 갈밭재의 왕참나무와  계관산 방향..

 

삼악산 방향..

 

풍성한 각시붓꽃..

 

싸리재 버스 종점으로 가는 삼거리..

 

싸리재 버스종점으로 가는 이정목..

 

북배산으로 가는 방화선 능선길..이곳에도 고사리가 지천이다.

 

뒤돌아 바라본 삼악산 방향..

 

서상리롸 방동리로 가는 삼거리 이정목..

 

방화선 능선길에는 노랑제비꽃이 군락으로 피어 있다.

 

작은 멱골로 가는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북배산 정상을 알현하고 이 길로 하산을 할 것이다.

 

북배산 정상에 도착하다.

 

북배산에 대한 지명 유래는 찾을 길이 없다.

 

북배산 정상에서 바라본 화악산과 응봉 방향..

 

북배산 정상에서 바라본 응봉(또는 매봉)과 가덕산 전경..

 

북배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덕산과 삿갓봉 번경..

 

북배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화산과 오봉산 방향..

 

북배산 정상에서 줌으로 당겨본 화악산과 응봉 전경..

 

서상리 신매저수지 방향..

 

줌으로 담아본 용화산과 오봉산 방향..

 

북배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화산과 오봉산 전경..

 

북배산 장상 전경..

 

명지산 방향..

 

북배산 정상 광장에 서식하는 양지꽃..

 

작은 멱골로 가는 능선길..

급경사 능선길에는 최근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다.

 

연초록의 봄풍경..

 

급경사 능선을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이름하여 된봉이라 하는데..

 

된봉능선에 있는 유일한 이정목..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1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2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3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4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5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6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7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8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9

 

된봉 능선에 피어 있는 산철쭉꽃-10

 

산철쭉꽃 군락지를 지나면..

 

노송 군락지가 이어지고..

 

노송 군락지 능선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왼쪽 산도..

 

오른쪽 산도 무지막지하게 완전 벌거숭이가 되어 있다.

 

그나마 벌목이 되어 있지 않는 산은 염소를 방목하여 풀 한 포기 없는 사막이 되어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청정지역을 파괴해도 괜찮은 것인지..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작은 멱골 마지막 민가에 도착하였다.

 

버스 종점으로 가는 길에..

 

흰수수꽃다리 꽃향기가 진동을 한다.

 

안타갑게도 '미스 킴'으로 둔갑을 한 수수꽃다리꽃..그런데 사람들은 라일락이라 부르고 있다.

 

눈부시게 화사한 흰수수꽃다리 꽃향기가 유난히 향기롭다.

 

문바위봉과 수덕산이 조망되고 있다.

 

청정한 산을 황폐화 시키고 있는 염소농장..

 

배꽃밭을 지나고..

 

작은 멱골마을에 도착하다.

 

원예용꽃으로 꽃동산이 되어 있는 어느팬션..

 

겹사쿠라꽃이 이제 만개를 하고 있다.

 

먁골 군내버스 종점에 도착하다.

 

개울에서 간단하게 씩기를 하는데 올팽이들이 바글바글하다.

 

작은 멱골 종점에서 17시 20분쯤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평역에 18시 정각에 도착하여 곧 바로 18시 17분 청량리행을 타고 편안하게 귀경을 하였다.

 

그날 산행을 하며 방화선 능선상에서 꺽은 먹고사리들..

 

다음날 점심으로 해 먹어본 먹고사리 라면..먹고사리의 기름끼 분해작용으로 라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먹고사리의 각별한 식감이 라면의 품격을 높여주는 맛있는 먹고사리 라면이였다.

가끔씩 입맛이 없을 때 먹고사리 라면을 끓여 먹어야 겠다..^^

 

2022/05/11 - 휘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