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아 / 김두수(클릭하여 듣기)
▒ 수락산(水落山)자락에 있는 천문폭포(天門瀑暴)와 수락폭포 산행
2022/07/26 - 화요일 -
수락산(水落山)은 이름에 걸맞게 산의 크기에 비교하여 폭포들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수락산의 5대폭포로 옥류폭포, 은류폭포, 금류폭포, 천문폭포, 수락폭포를 지명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월요일) 수락산의 옥류폭포와 은류폭포, 그리고 금류폭포는 다녀왔으므로
오늘은 그날 다녀오지 않은 수락폭포와 천문폭포를 다녀 오기로 하고 나홀로 집을 나셨다.
7호선 전철을 타고 도봉산역을 지나 장암역으로 가며 바라본 도봉산 전경..
언제 어느곳에서 바라봐도 위풍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도봉산 전경이다.
청풍정터..장암역에서 내려 길건너편의 석림계곡으로 들어가다보면 서계 박세당 선생의
청풍정터가 있고 곧 이어서 노강서원과 석림사 절집을 통과하여 산행은 시작한다.
청풍정 안내문..
계곡에는 벌써 아이들이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다.
잘 정비되어 있는 하천 전경..
노강서원 전경..
노강서원 안내문..
문화재청 관리원 여러명들이 나와서 노강서원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석림사계곡의 와폭 전경..
수락산 석림사 일주문..
석림사 연혁 안내문..
석림사 큰법당 전경..
절집을 지나 계곡 등산로로 진입하자 벌써 동작 빠른 사람들이 쉼하기 좋은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로 암반 위로 흘러가는 청정계곡수는 바라만 봐도 시원한 풍경이다.
물소리, 새소리, 매미소리가 때창을 하는 오케스트라이다.
수락폭포 하단 풍경..
수락폭포 아래쪽 나무그늘은 하루종일 그늘지는 명당자리인데..벌써 아줌씨 3명이 고스톱을 치고 있다.
지난날 한국인의 놀이문화 일번 순위였던 고스톱..긍정적시각과 부정적 시각이 공존하는 고스톱 놀이
문화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임으로, 재미삼아 즐기는 그대들이 신선놀음을 하고 있는 듯..^^
수락산폭포 하단 전경..
수락산폭포 하단 전경..
수락산폭포 하단 전경..
수락폭포 상단 전경..
수락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본 하단 전경..
수락폭포 상단과 하단 사이 암반 전경..
수락폭포 상단 전경..
수락폭포 상단에서 내려다 본 전경..
수락폭포 상단 전경..
수락폭포 상단 위에 있는 와폭 전경..혼자 알탕하기 좋은 곳이다.
석림사계곡 삼거리에 있는 건널목 다리..
계곡 삼거리 직전에 있는 이정목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좌, 우로 갈라지는 계곡이다. 기차바위 아래 석림사거리쪽으로 가려면 좌측계곡으로 진입해야 한다.
석림사거리로 가는 계곡길..
계곡은 이곳부터 건천이 되어 있다.
건천계곡을 오르다 삼거리지점에서 우측 계곡에 노란 물체가 보여 우측 계곡으로 갔다. (이곳에서 계속
좌측 계곡으로 가야 석림사거리 안부인데..우측계곡을 따라가다 지능선으로 올라서는 바람에 기차바위
상단에서 우회하여 다시 석림사거리로 내려와 흑석계곡으로 내려가 천문폭포를 알현하는 알바를 하였다.)
지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망태버섯..좀 더 많은 개체를 보고 싶었는데..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능선을 치고 올라보니 포토존이 있는 전망대 능선이다.
기이한 명품송이 있는 조망처에서..
매월정 방향..
북한산과 도봉산 방향..
북한산을 줌으로..
도봉산을 줌으로..
공식 등산로에 접속하다.
조망이 열리는 암봉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전경..
도봉산과 사패산 전경..
사패산과 의정부의 산봉우리들..
도봉산과 사패산 전경..
철심보조구간..
철계단 구간..
암봉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전경..
도정봉과 동막봉 전경..
석림사거리 안부 전경..
가야할 암릉지대에 있는 포토존 방향..
고래바위 위쪽 방향..
고래바위와 매월정 방향..
매월정과 북한산 방향..
북한산과 도봉산 방향..
고래바위 전경..
고래바위 전경..
예전에 없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포토존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전경..
동막봉과 도정봉 전경..
동막봉 뒤로 불곡산과 임꺽정봉, 그리고 도락산이 조망되고 있다.
의정부의 산들인 호명산, 은봉산, 한강봉, 홍복산, 챌봉이 조망되고 있다.
사패산과 포대능선, 그리고 도봉산의 선.만.신.자(선인봉, 만장봉, 신선봉, 자운봉)가 조망되고 있다.
도봉산과 북한산 전경..
북한산의 산봉우리들..청와대 뒷산인 백악산은 북악산이라고도 한다.
북한산과 도봉산 전경..
기차바위 방향..
암릉에 살고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연속되는 철계단 구간..
삼복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간이다.
새로 만들어진 목측계단..
수락산 주 능선에 도착하였다.
주 능선에 있는 이정목..수락산 정상은 몇일전에 다녀 왔으므로 생략하고 기차바취 방향으로 가다.
수락산 주 능선에 있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
줌으로 당겨보니 수락산 정상에 산객들이 몇 명 보인다.
옛 벙커가 있는 암봉..이곳이 의정부 청학동 방면을 조망하기에 일급 조망처이다.
향로봉과 내원암 방면..
줌으로 당겨본 내원암 전경..
불암산 방향..조망 좋고 산들바람이 끈임없이 불어주는 암봉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기차바위 우회로 길로 내려가다.
기차바위 우회로는 급경사 너덜길이라 천천히 걸어야 한다.
기차바위 삼거리에 도착하다.
지난번 점심을 해결했던 명품송 능선길로 하산하면 곧 바로 천문폭포로 갈 수 있는데..
손가락바위 사진을 찍다 깜박하고 석림사거리로 바로 내려갔다.
청학동 방향..
석림사거리에 있는 이정목..이곳에서 흑석초소 방향으로 내려가다.
계곡을 따라 한참을 내려서니 도정봉에서 바로 내려오는 계곡과 만나는 지점부터 청정수가 보인다.
그러나 이내 청정수는 지하로 숨어 들어 보이지 않는 건천이 한참 지속되고 있다.
청정계곡수가 지하로 숨어들기를 여러번 반복한 다음 굴바위폭포에서부터는 계곡수량이 풍부하다.
원래 계획은 이곳 굴폭포에서 알탕을 하려 했는데..아줌씨들이 먼저 점령하고 있어 그냥 패스하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 시원하다.
요란한 매미소리를 들으면 계곡을 따라 내려가니 곳곳이 알탕 명소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 등산로와 멀리 동떨어진 외진 와폭에서 알탕을 하였다.
앉으면 목까지 잠기는 깊이의 와폭에서 몸속의 열기를 모두 빼내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종일 산행으로 몸속의 열기를 모두 빼낸 다음 계곡을 따라 하산을 해 보았다.
계곡은 온통 숲 그늘에다 암반위로 흐르는 청정계곡수라 쉬어가기 좋은 곳들이 여러 곳이다.
암반 위로 흐르는 와폭 전경..
암반 위로 흐르는 와폭 전경..
암반 위로 흐르는 와폭 전경..
암반 위로 흐르는 와폭 전경..암반이 검은색을 띄는 것은 물 때가 아니고 원래 바위색이다.
그래서 이 계곡을 흑석계곡이라 부르나 보다.
누구인가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 물놀이터..
조금 이상한 이정목..처음 방문하는 산객은 이해불가의 이정목이다.
천문폭포로 가는 계곡 삼거리에 있는 목축교..
삼거리에 있는 돌탑..
목축교를 건너 조금가면 천문폭포가 있다.
천문폭포 아래쪽 암반을 타고 흘러가는 청정 계곡수 전경..
천문폭포 아래쪽 암반을 타고 흘러가는 청정 계곡수 전경..
천문폭포 아래쪽 암반을 타고 흘러가는 청정 계곡수 전경..
천문폭포(天門瀑暴)에 도착하였다.
천문폭포(天門瀑暴)는 수락산 거문돌계곡에 있는 촉수톤 폭포로 두개의 바위틈에 바위가
얹혀져 마치 하늘을 향한 문처럼 생겼다고 하여 천문폭포라고 이름 지어진듯 하다.
천문폭포는 암벽등산을 하는 동호인들에게 물타기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장소이다.
암벽을 타고 내려오다 물속으로 풍덩 빠지는 스릴넘치는 재미는 유경험자만 느낄 것이다.
오늘은 암벽물타기하는 꾼들이 없다.
비내린 후 주말에는 항상 서너팀이 있었는데..
천문폭포 최고의 마당바위 명당자리에는 역시 아줌씨들이 자리잡고 있다.
계곡 합류지점의 풍경..
뻬뻘마을로 가는 길..
이곳에서 빼뻘마을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꺽어져 가야한다.
헷갈리기 쉬운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는 친절한 이정목..
미군부대 담장을 끼고 가다보면..
우측으로 전주이씨 묘역이 있다. 계속 길을 따라 걸어가면 빼뻘마을에 도착한다. 빼벌마을은 원래
배밭 벌판이었다. 그래서 배밭 벌이라고 불렀는데, 미군들이 이 배밭을 다 밀어버리고 큰 미군부대를
만들어서 주둔하였다. 배밭벌은 미군들이 발음이 어려우니까 미국식으로 빼뻘, 뻬벌이라고 부른데서
마을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빼뻘마을 버스 정유소에서 약 10여분 기다려 당고개역으로 가는 1-8번 버스를 타고 당고개역에 내려서
4호선 전철과 5호선 전철을 번갈아 타고 집으로 향하였다. 삼복중의 폭염날씨였지만 산위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과 청정계곡수에서 알탕으로 나만의 피서산행을 즐긴 하루산행이였다.
2022/07/29 - 휘뚜루 -
'2022년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궂은비 내리는 날.. 평창 보래봉(寶來峰) 산행 (0) | 2022.08.05 |
---|---|
북한산 비밀의 방이 있는 보현봉과 선녀탕이 있는 삼천사계곡 산행.. (0) | 2022.08.02 |
백합 중에 가장 아름다운 참나리꽃이 피어있는 화진포와 초도해수욕장을 다녀오다. (0) | 2022.07.25 |
수락산(水落山) 자락에 있는 옥류폭포, 금류폭포, 은류폭포 산행.. (0) | 2022.07.22 |
강릉 안목에 사는 지인의 집을 다녀오다. (0) | 202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