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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음악

계절의 여왕인 오월은 장미꽃의 계절이다.

by 휘뚜루50 2023. 5. 16.

↑ 백만송이 장미 / 김호중) 클릭하여 듣기

계절의 여왕인 오월은 장미꽃의 계절이다.

서울의 어느 아파트이든 담장에는 지금 붉은 장미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 아파트에도 검붉은 장미꽃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다.

장미꽃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우리세대에서는 심수봉이 부른 '백만송이 장미'가 아닐까..?

그런데 최근에 감성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부은 김호중의 노래도 있다. 한번 들어 보자~!

'백만 송이 장미'는 원래 러시아 민요였는데 심수봉이 작사를 해서 1997년에 발표된 노래이다. 심수봉 특유의 

비음이 섞인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였는데, 이 곡을 트바로티 김호중은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하였다.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알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린 인연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김호중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섬세하고 탁월한 감성, 곡이해력, 그리고 고급진 음색이 명곡을 명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장미꽃에 전해지는 이야기..
신이 처음에 장미를 만들었을 때, 사랑의 사자 큐피드는 그 장미꽃을 보자마자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워서

키스를 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입술을 톡 쏘고 말았다.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여신 비너스는 큐피드가 안쓰러워 벌을 잡아서 침을 빼내버렸다. 그리고 그 침을 
장미 줄기에 꽃아 두었다. 그 후에도 큐피드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

장미의 꽃말은 색상에 따라 다르다.
장미의 꽃말은 '애정', '사랑의 사자','행복한 사랑' 등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결혼식용 부케나 

여성에게 주는 선물로는 최고의 꽃이다. 장미 꽃말은 꽃의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다양하다.

• 빨간 장미 -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
• 하얀 장미 - 존경, 빛의 꽃, 순결, 순진, 매력
• 분홍 장미 -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
• 노란 장미 - 질투, 완벽한 성취, 사랑의 감소
• 파란 장미 -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 빨간 장미 봉오리 - 순수한 사랑, 사랑의 고백
• 하얀 장미 봉오리 -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 들장미 - 고독, 소박한 아름다움
• 결혼식의 장미 - 행복한 사람.....................라고 한다.

 

2023/05/16 - 휘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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