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행기

2박 3일 강릉 나들이 기간에 오른 석병산(石屛山)산행..

휘뚜루50 2022. 6. 13. 19:45

어디로 갈까나 / 김영동(클릭하여 듣기)

▒ 2박 3일 강릉 나들이 기간에 오른 석병산(石屛山) 산행..

    2022/06/04~06 

석병산(石屛山)은 강릉시 옥계면 산계 3리와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석병산
은 비경의 천연동굴과 석회암이 용해되어 형성되는 카르스트 지형이며 일월문, 비선굴, 가셋골
굴, 영밑굴 등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진기한 아름다움을 자아 내고 있는 석산이다.

 

석병산이라는 명칭유래는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고 하여 지어진 것이다. 북으로는 두리봉
(1,033m), 남으로는 생계령과 자병산(972m)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산줄기 중 하나이다. 
동으로는 석병산에서 발원한 주수천이 흘러 동해로 유입하고 서남쪽으로는 남한강 상류의 
한 지류인 골지천으로 유입하는 작은 지류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북쪽으로는 강릉과 정선군 임계를 잇는 삽당령을 분수계로 하여 강릉 남대천의 상류가 되는 
유역을 형성한다. 한편 석병산에서 바로 북쪽에 두리봉에서 갈라진 산줄기가 동북쪽으로 
뻗어 만덕봉(1,033m)과 만기봉, 덕우리재, 밤재, 기마봉(383m)을 지나 동쪽으로 낮은 
산줄기로 되어 바다에 이른다.

 

강릉에 사는 지인의 초청으로 2박 3일 예정으로 이른 새벽에 서울을 출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강릉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대만원이였다. 하여 일반국도를 이용하여 가다 장호원부근에서 

늦은 아침을 가정식 백반으로 해결하였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대략 2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하물며 6시간을 소요하여 강릉 지인의 집에

도착을 하였다.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먹고 강릉 지인들과 함께 왕산면 대기리 구절양장으로

물고기잡이를 하로 갔다.

 

닭목령고개를 넘어 대기리를 지나 송천강에 있는 정선 구절양장으로 갔다.

 

정선 구절양장에서 약 1시간 투망으로 물고기잡이를 하여 3kg 정도 잡았다. 투망으로 잡은

민물고기의 종류는 주로 피리, 모래무지, 쉐리, 매자, 돌고기 등등 유동성 고기였들이였다.

아쉽게도 내가 투망질을 하는 바람에 물고기잡이 인증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강릉 지인의 집으로 돌아와 오늘 잡은 민물고기로 돌이뱅뱅이와 어죽을 만들어 먹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지 않은 별미음식이라 모두 만나게 먹었다. 특히 걸죽한 어죽도

일품이였지만 돌이뱅뱅이의 술 안주는 별미중에 별미였다.

 

다음날 새벽 일출을 보려고 안목항(지금은 강릉항)으로 집사람과 동행하였다.

 

흐린 날씨라 일출은 물 건너 간 상태라, 아침산책이나 하려고 안목항으로 가다.

 

강릉 남대천을 따라 걸어가는 산책길..

안목항에서 바라본 남대천 풍경..

 

안목항 직전에 있는 물바람다리에서..

안목항에서 남항진으로 거너가는 물바람다리..

 

남항진해변 전경..

 

남항진해수욕장 뒤로 불화산이 조망되고 있다.

 

안목항 방파제로 가는 중..

 

안목항(강릉항) 전경..예전에는 안목항이라 불렀는데..지금은 강릉항이라고 부른다.

 

안목항 방파제..

 

멀리 남항진 뒤로 불화산 전경..

 

안목항에 있는 두 개의 등대..

 

안목항 전경..강릉항이라는 이름보다 안목항이라는 이름이 나에게는 더 친근감으로 다가온다.

 

방파제로 가는 중..

 

안목항에 있는 두 개의 등대중 흰등대로 가는 중..

 

흰등대에서 인증샷을 하고..

 

비록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시원한 아침 바다바람에 아쉬움은 없다.

 

오늘 보지 못한 일출은 다음 기회에 얼마든지 볼 수 있을 테니까..

 

안목항 내항에 있는 무엇하는 시설물일까..?

 

안목항에 있는 죽도봉..

 

파노라마로..

 

방파제에서 바라본 물바람다리와 죽도봉 전경..

 

안목항 커피거리로 가다.

 

아침 바다바람에 싱싱하게 피어나는 해당화 한 송이..해변가의 주인공이다.

 

한 송이는 외로워서인지 다정하게 두 송이가 피어있다.

 

해변가의 또 다른 주인공인 갯메꽃이다.

 

안목해변에 새로 설치한 미니 야자수 풍경..과연 강릉에서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

국민이 낸 소중한 세금으로 이런 뻘짓(?)을 해도 괜찮은가 모르겠다.

 

안목 커피거리에서의 아침풍경..

 

안목 커피거리에서 아침풍경..

 

안목 커피거리에서..

 

안목 커피거리에 있는 일출 인증샷 명소..

 

안목 커피거리에서..

 

안목커피거리 뒷편에 있는 밀밭풍경..

 

간헐적으로 불어오는 해풍에 밀대가 흐느적거리고 있다.

 

기억 저편에 잠자고 있던 어린시절의 흐릿한 추억들이 하나 둘씩 소환되고 있다.

 

통밀서리하기..그리고 그 통밀로 껌 만들기..^^

지인의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석병산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산행을 못하는 사람들은 백두대간산림문화체험단지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기로 하고..

 

석병산 산행 코스를 정선 임계면쪽에 있는 백두대간산림문화체험단지를 들머리로 하고

강릉에서 성산을 지나 삽당령으로 출발하였다.

 

삽당령고개이다. 삽당령(揷唐嶺)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는 680m이며, 강릉시와 정선군 임계면을 오가는 고개이다.

 

그리고 삽당령(揷唐嶺)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진 이름이다.

 

삽당령에서 임계면 소재지를 거처 화천동 삼거리에서 백두대간생태수목원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임계천을 따라 계속 북진하면 백두대간생태수목원 입구를 지나고..

 

백두대간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산행을 하지 않을 사람들은 백두대간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숲길을 걷기로 하고..

 

산행팀들은 석병산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체험단지와 석병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목축교를 지나고..

 

옛 화전민들이 살던 낙엽송지대를 지나고..

 

은대난초꽃이 반기고 있다.

 

낙엽송지대에 있는 쉼터..

 

족두리풀꽃..

 

본격적으로 석병산 등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이정목..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고..

 

화전민들이 살던 낙엽송지대를 지나면 완만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등선길에 있는 통나무 쉼터의자..석병산 생태 수목원 방향의 등산로는 육산에다 경사도가 완만하여

누구나 손 쉽게 다녀 올 수 있는 코스이다. 산행 왕복시간도 약 3시간이면 충분하다.

 

석병산 개념 안내도..

 

지난 태풍에 아작이 난 참나무 한 그루..

 

오후에 가는 비가 예보된 상태라 잔득 찌프린 흐린 날씨라 후덥지근하다.

 

아무래도 백두대간 능선에 올라서야 시원한 살랑바람을 마주할 수 있을 듯..^^

 

낙낙장송이 되어 가는 금강송 군락지..

 

생존경쟁에서 도태되어 생을 마감하고 있는 참나무 한 그루..

 

앵두나무꽃..

 

백두대간 능선에 접속하였다.

 

능선상에 있는 이정목..누구인가 이정표 방향이 틀렸다고 빼 놓았나 보다.

백두대간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초행자들인데..이정목을 잘 못 설치하면 어쩌자는 건가..?

 

생계령과 자병산으로 가는 방향..

 

석병산으로 가는 방향..

 

오늘 함께 동행한 김형..

 

삼거리에 마련되어 있는 통나무 쉼터의자..

 

옥계면 산계리 방향..년전에 한번 다녀온 석화동굴 방향인데..오리무중이다.

 

일천미터 고산급 치고는 거목들이 보이지 않는 산이다. 아마도 해방이후 벌목으로 인한 현상인듯..

 

헬기장에 있는 이정목..

 

이곳 산에서는 거목에 해당하는 참나무..

 

따라서 백두대간 능선길은 유순한 동네 뒷산같은 느낌이다.

 

백두대간과 석병산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석병산은 백두대간에서 약 60m 떨어진 곳에 있다.

그러므로 석병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와야 한다.

 

백두대간 석병산 삼거리에 있는 산림청 안내문..

 

두루봉 방향에서 바라본 석병산의 병풍바위 전경..

 

돌탑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산악회의 리본들..

 

백두대간 석병산 동쪽 사면은 급경사 낭떨어지지대인데..짖은 안개로 오리무중이다.

 

돌탑봉 전경..

 

돌탑봉에 있는 돌탑.. 무사산행과 건강을 기원하며..^^

 

돌탑봉에 있는 삼각점..

 

돌탑봉에 있는 삼각점은 금이가고 깨여져 있다.

 

돌탑봉에서 바라본 석병산 정상봉 전경..

 

석병산 정상으로 가는 길..

 

맑은 날씨이면 백두대간의 화란봉과 고루포기산, 그리고 제왕산이 조망될터인데..

 

역시 맑은 날씨이면 동해바다쪽의 옥계와 망상해수장도 조망되는 곳인데..아쉽다.

 

돌탑봉에서 석병산 정상으로 가는 협곡지대에 피어 있는 바위솜나물꽃..

 

언듯보면 솜방망이꽃 같았는데..자세히 보니 바위솜나물꽃이다. 학명은 Tephroseris phaeantha 
(Nakai) C.Jeffrey & Y.L.Chen로 국화과, 솜방망이속이다. 꽃은 6월~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5~30cm이다. 강원도 정선군, 삼척시, 속초시에 주로 분포한다.

 

잎의 근생엽은 적고 방사상으로 퍼지며 줄기잎보다 작고 긴 타원형으로서 끝이 둔하며 양면은 
거미줄같은 털로 덮여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에 날개가 있다. 줄기잎은 
4-6개이고 엽병이 없으며 긴 타원형이고 밑부분의 것은 길이 3.5-9cm, 넓이 1-3cm이며 중앙부
의 것은 길이 3-7cm이고 윗부분의 것은 선상 피침형으로서 선상의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황색이고 머리모양꽃차례는 1-3개이며 지름 3.5-4cm로서 포가 없고 화경은 
꽃이 필 때의 길이가 1.5-3cm로서 선상의 털이 있다. 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7mm, 나비 15mm
이고 포편은 2줄로 배열되며 길이가 비슷하고 윗부분은 적자색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고 
자줏빛이 돌며 뒷면 밑부분에 갈색 털이 있다. 

 

설상화관은 1줄로 배열되고 길이 16-18mm, 나비 2-2.5mm이며 판통은 길이 3mm 정도이다.
열매의 수과는 원뿔모양이며 능선이 많고 털이 다소 있는 것도 있으며 관모는 백색이다. 줄기는 
높이 15-30cm이며 능선과 거미줄같은 털이 있다.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90년대 이후 자생지가 발견되고 있는 종이다. 석회암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어, 석회광산 
개발로 인해 자생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자생지의 유전자원 보전이 필요하다고 한다.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생열귀나무꽃..사람의 저밀도지방단백질의 산화에 대한 항산화 
활성이 매우 탁월하므로 새로운 기능성식품 소재로의 활용이 기대되는 약용식물자원이다.

 

석병산 협곡 바위틈에서 자라는 당조팝나무꽃..

 

석회암, 사문암, 안산암 등 냇가나 강가 따위의 돌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당조팝나무꽃..

 

그런데..당조팝나무인지..? 산조팝나무인지..? 헷갈린다.

 

석병산 정상 아래쪽에 구멍이 뚫려 있는 자연 석굴..

 

이곳에서 바라보면 자연동굴 같은데..

 

가까이 가서 굴속을 들여다보면 이렇게 천공이 되어 있다. 천공된 굴 넘어는 천길 낭떠러지이고..

 

건너편은 돌탑봉이더.

 

천공된 자연동굴이 궁금하여 굴속으로 들어가 보는 김형..

 

갑짜기 짖은 안개가 동해바다 쪽에서 적군들처럼 밀려 온다.

 

일월봉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번복하고 있다.

 

석병산 정상 석벽에 피어있는 당조팝나무(아니면 산조팝나무)꽃이다.

 

안개쇼가 펼치는 석병산 정상의 몽환의 세계에서..

 

석병산 정상석 인증샷을 남기고..

 

일월문(日月門)으로 내려가다.

 

일월문(日月門) 앞에 있는 여러 산악회 리본들..요즘 리본 색갈이 노랑색이 대세이다.

 

일월문(日月門)앞 바위틈에 피어 있는 산솜나물꽃..

 

안개만 없다면 건너편의 촟대봉 풍경도 즐감할 수 있을 텐데..

 

일월문(日月門)의 구멍뚫린 바위의 신비감은 석병산을 찾는 또 다른 이유중 하나이다.

 

특히나 글자 그대로 해와 달을 일월문(日月門)을 통하여 바라 볼 수 있다면 알마나 좋을까..^^

 

일월문(日月門)에서 바라본 일월봉(日月봉) 전경..

 

일월봉은 올라가는 걸 사양하였다.

 

일월문에서 바라본 촟대봉 전경..

 

일월문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고본..

 

고본과 어떤 이유에서인지 생을 마감한 산솜나물..

 

백두대간길로 원위치 하는 길..

 

정향나무꽃..

 

벌써 정향나무꽃은 다 지고 몇 송이 남아 있지 않다.

 

당조팝나무꽃..아니면 산조팝나무꽃..^^

 

동해바다에서 적군처럼 밀려온 해무는 석병산을 완전히 포위하고 있다.

 

하산을 임계천 계곡쪽으로 길 없는 막산을 해 보려고 하였는데..

짖은 해무와 돌아 갈 약속시간이 촉박하여 등산로로 편하게 하산을 하였다.

 

일단 하산길은 두리봉(삽당령) 방향으로 하였다.

 

백두대간 동해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높새바람은 짖은 안개에 뒤덥혀 써늘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헬기장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헬기장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그런데 이곳에서 백두대간 생태 수목원쪽 등산로 표시가 없다.

더군다나 백두대간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로 가는 표시판도 보이지 않는다.

 

카르스트 함몰지형..

 

일단 백두대간 생태 수목원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어느 정도 하산을 하니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금강송 군락지를 지나고..

 

백두대간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임도길에 도착하다.

 

차를 주차한 곳까지 가는 임도길은 구불구불하게 끝없이 연결되어 있다.

 

30여분 이상 걷고 또 걸었다.

 

임도길 주변에 피어 있는 초롱꽃이다. 종꽃이라고도 한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산지의 풀밭이나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양지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포기나누기다 씨앗으로 번식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도 
가능하다. 늦봄부터 여름까지 하얀색이거나 연한 홍자색에 짙은 자주색 반점이 있는 꽃이 핀다.

 

꽃은 초롱 모양이고 아래를 향해 핀다. 초롱 모양이라 초롱꽃이다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가지 끝마다 꽃이 달린다. 꽃말은 감사, 성실, 충성이다

 

임도길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마가목..

 

체험센타 관리소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탑승하여 백복령 옹심이 먹거리촌으로 이동하였다.

 

감자 옹심이 먹거리촌 앞에 설치되어 있는 백복령 비석..

 

백복령 쉼터에 있는 감자옹심이 먹거리촌에서 손님들이 많아서 약 30분 정도 기다려 감자옹심이를

맛나게 먹었다. 이곳의 감자 옹심이는 옛 방식 그대로 단백한 맛을 재현하고 있어..요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들에게는 무미건조한 맛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우리들처럼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별미로 인정되고 있다.

 

감자 용심이를 맛나게 먹고 백복령을 넘어 동해시장엘 들려 회꺼리를 장만해 가기로 하였다.

 

해발 780m 백봉령 정상이다. 문득 정선아라리의 한 곡조가 뇌를 스처 지나간다.

"우리 댁의 서방님은 잘났든지 못났든지 얽어매고 찍어매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나무 위에
엽전 석량 걸머지고 강릉 산척에 소금 사러 가셨는데 백복령 굽이굽이 부디 잘 다녀 오세요."

백복령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도 동해바다의 높새안개에 점령 당하여 있다.

 

동해 어시장에 들려 생선회를 구입하여 지인의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4월 6일)..

점심을 먹고 오후에 출발하기로 하여 오전에 경포와 사근진 방향으로 차 드라이브를 하기로 하였다.

 

비내리는 경포해수욕장 전경..

 

교산과 사천에 있는 교문암 전경..

 

교문암 안내문..

 

사천 교문암 풍경..

 

사근진 해변..

 

사천까지 갔다 되돌아 왔다.

 

경포 해수욕장의 파도..

 

강릉 안목항 주변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을 하였다. 현충일 연휴기간

마지막날이라 영동고속도로는 대만원이다. 하여 속초에서 미시령 터널을 지나 인제를 거처

사창리를 경유하여 광덕고개를 넘어 이동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선택하였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며 맞이하는 촉대바위..

 

사창리 계곡에 있는 화음정자..

 

화음정자 앞에 있는 출렁다리..

 

굽이굽이 산천을 돌아 오는 사이 영동지방은 비가 내렸지만 영서지방은 햇빛이 빛나고 있었다. 

모처럼의 2박 3일동안 함께 했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이제 코로나도 끝나가니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동행시간을 마련해 보자고 약속하며 해여졌다.

 

2022/06/13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