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에 대하여

[스크랩] 쿠바 혁명영웅 노래, Hasta siempre [체 게바라여, 영원하라]

by 휘뚜루50 2018. 7. 2.

 

 

 

 

▒ Hasta siempre [아스따 씨엠쁘레]

        (체 게바라여, 영원하라) 솔레다드 브라보


    Aprendimos a quererte
    desde la historica altura
    donde el sol de tu bravura
    le puso un cerco a la muerte.

    우리는 당신의 용기가 죽음을 멈칫하게 만든 그 역사적
    순간부터 당신을 흠모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Aqui se queda la clara,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Comandante Che Guevara.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성이 남아있습니다.

     

    Tu mano gloriosa y fuerte
    sobre la historia dispara
    cuando todo Santa Clara
    se despierta para verte.

    당신의 강하고 역사 속에서 승리를 장담하는 손은 산타 클라라 계곡이
    당신을 만나기 위해 깨어난 그 순간에 더욱 빛납니다.

     

    Aqui se queda la clara,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Comandante Che Guevara.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심오한 투명성이 남아있습니다.

     

    Vienes quemando la brisa
    con soles de primavera
    para plantar la bandera
    con la luz de tu sonrisa.

    당신의 웃음이 빛나는 깃발을 꽂기 위하여
    당신은 봄날의 햇살로 산들바람을 태우며 옵니다.

     

    Aqui se queda la clara,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Comandante Che Guevara.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함이 남아있습니다.

     

    Tu amor revolucionario
    te conduce a nueva empresa
    donde esperan la firmeza
    de tu brazo libertario.

    당신의 혁명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당신의 너무나도 단단한 해방의 가슴은
    당신을 기다리는 새로운 세계로 향합니다.

     

    Aqui se queda la clara,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Comandante Che Guevara.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투명함이 남아있습니다.

     

    Seguiremos adelante
    como junto a ti seguimos
    y con Fidel te decimos:
    hasta siempre Comandante.

    당신과 함께인 듯 우리는 여기서 전진합니다.
    피델과 함께 당신에게 선언합니다.
    영원히 당신은 우리들의 지도자라고.

     

    Aqui se queda la clara,
    la entranable transparencia,
    de tu querida presencia
    Comandante Che Guevara.

    우리의 지도자 체 게바라여!
    여기 당신의 존재가 갖는 선명하고 깊은 선명함이 남아있습니다.

     

    (Carlos Puebla, 1965)

     

     

    2012/08/30 -휘뚜루 -

    Hasta Siempre / Soledad Bravo

     

     

 

 

▒ 쿠바 혁명영웅 노래, Hasta siempre [아스따 씨엠쁘레]


체 게바라(Che Guevara, 1928~1967)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과테말라에서 혁명운동을 시작하고, 1959년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친미독재정권을 무너뜨려 쿠바를 해방시켰던 영웅.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Seamos realistas, realisemos lo imposible!)를 외치며 민중의 영원한 해방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험난한 가시밭길 속으로 뛰어들었던 게릴라. 하지만 제국주의의 수탈과 탄압에 맞선 그의 무장투쟁은
실패로 돌아가고, 볼리비아 정글에서 서른 아홉살의 불꽃같은 생을 마감하면서 이 세상과 작별했던 사람.


아르헨티나의 촉망받는 의사 출신으로 인간을 옭아매는 모든 독재에 대항하기 위해 종횡무진전장을 누비던
1960년대 저항운동의 상징 체 게바라에 대해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우리 세기에서 가장 성숙한 인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늘날 체 게바라는 진보의 열망을 품었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두 말할 필요없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조차
"체 게바라여, 영원하라!" 항상 그의 이름,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를 떠나지 않는 외침의 소리에 우리는 저절로 익숙해져 있다.
 

그가 죽은지도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전 세계 민중들의 가슴 속에 혁명전사로 살아 있다.
그가 남미 제3세계 국가에 전파하려 했던 혁명의 이념도 고스란히 전설로 남아 있다.
 

별을 단 베레모와 덥수룩하게 자란 구레나룻, 강렬하면서도 서글서글한 눈매를 지닌 게바라는 볼리비아에
비밀리에 묻혀 있다가 1997년에야 발견됐다. 그가 죽은 지 30년 만에 자신이 몸 바쳐 압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켰던 조국 쿠바로 돌아와 묻히면서 다시 한번 민중의 가슴에 회한의 불을 지폈다.
 
 
아주 오랫동안 정치·경제·군사를 지배해왔던 미국과 대지주의 착취, 부정과 부패로 얼룩졌던 독재정권의
박해와 탄압에 저항해 온 쿠바 민중들이기에 체 게바라의 존재는 죽어서도 들풀 들꽃이었다.


체 게바라의 불꽃같은 삶은 그를 따르고 기억하는 이들에게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영혼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하나의 문화코드가 됐다. 그를 위한 노래도 많이 만들어졌다.


그 가운데 1965년 까를로스 뿌에블라가 쿠바 혁명을 마치고 볼리비아 혁명을 위해 떠나는 체 게바라에게
헌정했던 노래 '아스따 씨엠쁘레'(Hasta siempre : 체 게바라여, 영원하라)는 오늘날 월드뮤직의 명곡으로
남아 있다. 타이틀을 직역하면 '늘 언제나'이다.


'아스따 씨엠쁘레'는 1997년 발표된 체 게바라 30주년 추모음반이자 헌정음반인 <체 게바라 만세!>

(El Che Vive!)에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도 <바람의 노래, 혁명의 노래>라는 앨범에 들어 있다.


이 음반에는 제국주의와 독재정권의 탄압에 시달려야 했던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밴 노래들이 많다.
안데스 인디오의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포클로레'와 이를 새로운 노래운동으로 발전시킨 '누에바 깐시온',
아르헨티나 지방의 그늘진 뒷골목에서 탄생한 '탱고'를 모두 들을 수 있다.
 
'아스따 씨엠쁘레'는 여러 뮤지션들이 불렀지만, '베네수엘라의 보석'이라 부르는 솔레다드 브라보

(Soledad Bravo)의 리메이크 곡은 체 게바라 추모곡 중에서도 백미 중의 백미로 손꼽힌다.
 
볼륨을 높이고 가슴을 맞대 심장으로 들어보라. 애잔한 선율과 함께 처연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비장미가 느껴지고, 억압받는 민중의 혼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그녀를 유독 잊지 못하고 기억하는 이유도 이 노래 때문일 것이다.
 

 

 

 

 

 

 

 

 

 

 

출처 :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글쓴이 : 휘뚜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