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꺼나..?

 

어디로 갈까나..? 강원도 먼산으로 능이버섯 산행을 하였다. 그런데 올 해는 아직 능버섯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대신에 참싸리버섯과 보라싸리버섯, 그리고 꾀꼬리버섯만 오장창 만나고 왔다 꿩 대신에 닭 산행이였다.

들머리 길섶에 피어 있는 여름 끝과 가을 시작을 알리는 각종 야생화 풀밭이다.

대표적이 며느리밑씻개꽃..

 

산골무꽃..

숲속으로 막싸도라 산행을 시작하니 탈골 되어 가는 그물류버섯들이 요상한 형상을 하고 있다.

꾀꼬리버섯..

그물류버섯들..

붉은싸리버섯..

대형 그물류버섯들..

꾀꼬리버서들..

그물류버섯들..곱보빵을 닮은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참싸리버섯과 막싸리버섯..

산더덕밭을 만나 약 10여뿌리를 횡재하다.

연기색만가닥버섯..

꾀꼬리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붉은싸리버섯..

참싸리버섯..

보라싸리버섯과 참싸리버섯..

보라싸리버섯 군락지..

연기색만가닥버섯..

보라싸리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보라싸리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보라싸리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회나무 열매..

너의 이름은..?

약 6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계곡으로 내려서니 지난밤에 내린 비로 계곡은 여러군데 폭포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곳을 수십번 들라거였는데 이런 비밀의 옥녀탕은 처음이다.

돌아가는 대중교통의 버스 시간이 촉박하여 알탕은 생략하고 간단히 씻기만 하였다.

오늘 강원도 먼산의 내 비밀의 농장을 한바뀌 돌아보니 개인적 판단으로 금년 능이버섯은 쪽박일 가능이 점처지고 있다,

고로 수일내로 다른 곳에서 다시 한번 리바이벌 산행을 해 봐야겠다. 어느 산으로 갈꺼나..^^ㅋㅋ~

 

2023/09/05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