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월 높은산 고목에서 자주 만나는 끈적긴뿌리버섯에 대하여..

▒ 9월 높은산 고목에서 자주 만나는 끈적긴뿌리버섯에 대하여..

끈적긴뿌리버섯으로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이며 학명은 Oudemansiella mucida이다.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벚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 등의 활엽수의 고목, 구루터기 등에 소수 속생하거나 군생한다.

북한에서는 진득고리버섯이라 부른다. 식용버섯이다. 균모의 지름은 3-8cm이고 둥근산 모양에서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백색이며 가운데는 회갈색 또는 살색이다. 습기가 있으면 끈적기가 많고 약간 줄무늬 선을 나타낸다.
살은 백색이며 연하다. (위의 버섯에는 턱받이가 보이지 않는데..끈적긴뿌리버섯이 맞는지 모르겠다.)

주름살은 백색으로 반투명질로 밀생하고 바른주름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3-7cm이고 굵기는 3-7mm로 단단한
연골질이고 속은 차 있으며 상부에 백색 막질의 턱받이가 있다. 포자의 크기는 16-23.5×15-21.5㎛이고
타원형 또는 구형이다.

발생은 여름에서 가을사이에 숲속의 고목에 군생 또는 속생하는 목재부후균이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한라산,
오대산, 가야산 등에, 전세계적으로는 북반구 온대 등에 분포한다.

큼큼~ 끈적긴뿌리버섯을 채취하여 버섯볶음과 여러가지 버섯요리를 해서 먹어 보았는데..특별한 맛이 있다거나

추천할만한 버섯은 아닌 것 같았다. 특히 버섯 표면이 끈적거려서 다루기가 여간 애로사항이 있음을 참고 하시길..^^

2016/09/15 - gnlEnfn -

Beethoven Violin Romance

출처 :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글쓴이 : 휘뚜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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