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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하여

[스크랩]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부른 다섯 손가락에 대하여..

by 휘뚜루50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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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부른 다섯 손가락에 대하여..
80년대 대학생 밴드의 전형적인 모범을 제시했던 다섯손가락의 기념비적인 데뷔 앨범.
1985년 이두헌(보컬, 기타), 임형순(보컬), 이우빈(베이스), 최태완(키보드), 박강영(드럼)의
5인조로 결성된 이들은 어덜트 컨템포러리 성향의 세련된 팝 사운드로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이 앨범에는 폭발적인 사랑을 얻으며 이들을 스타덤에 올려주었던 감각적인 발라드
[새벽기차]와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이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이 히트하면서 그 시절에 실제로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사서 여성에게 선물하는
남자들이 꽤 많았다. 나름 낭만이 있던 시절이었다.  





▒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 다섯손가락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녀에게 안겨 주고파
흰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 싶네


슬퍼보이는 오늘 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주고파
깊은 밤에도 잠못이루면
내마음을 그녀에게 주고 싶네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 보일꺼야
실은 그대눈물 씻어 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슬픈영화에서처럼
비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깃을 올려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장미를











▒ 새벽기차 / 다섯손가락
해지고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 이별이

떠나간 그대 모습은
빛 바랜 사진 속에서
애처롭게 웃음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 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댄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 마음을
함께 실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다시 외로워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이여



새벽기차 / 다섯 손가락




출처 :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글쓴이 : 휘뚜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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