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성 3장대(동장대, 남장대, 북장대) 산그리메 산행을 하다.
- 2018/01/31 -
간밤에 4~5cm 정도 눈이 내리고 오늘은 적당히 흐린 날씨라 하기에 북한산성 3장대(동장대, 남장대, 북장대)에서 펼처 보여
주는 산그리메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하여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출발을 하였다. 대체로 산그리메는 높은산에서 실루엣
형태로 보여주는 정도로 알고들 있는데..
실제로는 겨울철 눈이 어느 정도 내린 다음날 흐린날씨에서 만날수 있는 풍경이다. 그러니까 벌거벗은 나무들 아래 흰눈이
적당히 쌓인 날이면 어느산에서든지 만낭수 있는게 산그리메이다. 그러나 서울 근교산에서 북한산성 3장대 코스가 가장
산그리메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수 있는 좋은 곳이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북한산성 입구까지 가는 동안 주변의 산객들은 어제 내린 눈이 북한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 줄
것이라 한 껏 기대에 부풀어들 있다. 오늘은 눈꽃을 볼 수 있는 날이 아니고 산그리메를 바라봐야 하는 날이라고 귀뜸해
주고 싶었으나 내 말뜻을 못알아 들을 것 같아서 그냥 내 갈길을 걸어 갔다.
북한산 대서문으로 가는 길..
대서문은 일년중 벚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산성길에서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는 곳이 무량사 앞 마당이다. 무량사 앞마당에서 바라본 총사령부..
공단 직원들이 벌써 도로의 눈을 깨끗히 정리하여 놓았다.
새마을교 삼거리.. 다리 건너편에 금북장이 몇년전까지 영업을 했었지..
삼거리에 있는 골동품 향나무.. 나 보다 대여섯배 나이를 더 먹은 보호수나무이다.
처음에는 등운각 요리집으로 출발하였다가 지금은 보리사로 바뀌어 있는 보리사.. 북장대지로 가는 길은 보리사 절집 뒤로 가는 길과 중성문에서 훈련도감 유영지로 가는 두가지 길이 있다. 나는 산그리메 전경을 보기 위하여 보리사 뒤 능선길을 선택하였다.
조금은 가파른 능선길은 여러곳에 시원한 조망을 할 수 있다. 첫번째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뒤돌아 본 전경..
건너편 의상능선의 봉우리들..그리고 국녕사와 가사당 암문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되고 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의상능선의 봉우리들..
의상능선의 봉우리들-1
의상능선의 봉우리들-2
웅장한 원효능선의 자태..
온전한 의상능선의 전경..
북장대(北將臺)지에 도착하였다. 장대(將臺)는 대장 지휘소로 천투가 벌어졌을 때 지휘관이 전황을 살피고 군사를 지휘하는
누각 형태의 대(臺)로, 성곽 주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하였다.
북한산선에는 성곽의 요충지 세 곳에 동장대(東將臺), 남장대(南將臺), 북장대(北將臺)를 설치해 산성 전체에 대한 군사 통제력을
확보했다. 북장대는 산성 상단부 지역의 관측을 맡은 동시에 방어가 취약한 지역인 산성의 북서쪽을 경계하기 위한 군사시설이다.
북한산성에는 조선 후기 핵심 중앙 군영인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이 구역을 나누어 유영(留營)하였고, 현지파견부대을
설치해 주둔했다. 이 중 북장대는 수문에서 용암봉에 이르는 지역의 방어를 전담한 훈련도감의 지휘소 역활을 했다.
북장대지에서는 나무가지에 가려 전망이 시원치 않으므로 왼편으로 조금 내려가면 일급 전망처가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의 위압적인 암봉의 모습은 또 다른 북한산의 남성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북장대지보다 4~5m 높은 봉우리이다.
북장대지에서 바라본 동장대와 남장대지 전경..
북장대지에서 기린봉으로 가는 도중에 뒤돌아 바라본 전경..
대동사와 상운사, 그리고 원효봉이 조망되고 있다.
줌으로 당겨본 전경..
기린봉으로 올라가는 험난한 릿지코스..다행히 빙판길이 아니라서 조심조심 올라갔다. 겨울찰에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 코스이다.
기린봉에서 바라보는 노적봉은 공포스럴만큼 위압적이다.
기린봉 정상에는 전망좋은 테라스가 몇 곳있다.
그 중에서 동장대와 남장대를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휴식을 하며 산그리메를 담아 보았다. 동장대 방향의 봉우리들..
동장대 방향을 줌으로 당겨보니 봉성암이 선명하게 보인다.
이번에는 715m봉에서 가지치기를 한 남장대지(상원봉) 방향을 담아 보았다. 부황사지가 확연하게 들어나 보인다.
줌으로 당겨보니 북한산성 내의 근육질 산그리메 풍경이 명품으로 그려지고 있다.(금영위는 금위영의 오기임)
지금 보고있는 벌거벗은 근육질의 산그리메 풍경은 일년중 겨울 한 철에만 볼 수 있는 풍광이다.
따라서 벌거벗은 나신의 산그리메를 보려면 눈이 4~5cm 이상 내린 다음날..맑은날 보다 흐린날 찾아오면 된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북한산성 내부전경의 산그리메...(금영위는 금위영의 오기임)
기린봉 정상..
기린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성의 산그리메-1
기린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성의 산그리메-2 산 아래 훈련도감터는 확실히 보이는데 태고사는 나무숲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기린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성의 산그리메-3, 소나무 가지에 앉은 눈꽃송이가 동짓날 먹던 새알처럼 보인다.
북장대지와 의상능선 전경.. 황금대불이 있는 국녕사가 정면으로 보이고 있다.
노적봉을 다시 바라보고..
백운대와 염초봉 방향..설인장, 춘향이거시기바위, 서벽밴드길, 시발크럽, 여우굴들이 조망되고 있다.
노적봉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지나온 길도 다시 뒤돌아 보고..
노적봉 아래 제 2전망대에서..
동장대 방향..등안봉과 장군봉 넘어에는 증흥사가 있다. (금영위는 금위영의 오기임)
다시 줌으로 동장대를 당겨보고..
부왕사지 방향의 산그리메..
노적봉 바위꾼들의 비박 아지터..
이곳에서 빙판길을 만나 아래쪽으로 50m 내려갔다 위로 올라가는 알바를 해야 하였다.
전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본 북장대지와 의상능선..산 아래 훈련도감 유영지가 내려다 보인다.
노적사와 훈련도감 유영지가 조망되고 있다.
의상능선의 봉우리들과 산그리메..(가사당암문이 아니고 부왕동암문 오기이다.)
이번에는 용암문에서 동장대까지 산그리메를 담아 보았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금위영 유영지 소속의 봉우리들..(금영위는 금위영의 오기임)
이제 행궁지가 보인다. (금영위는 금위영의 오기임)
파노라마로 담아본 산그리메..
노적봉을 올려다 보고 용암문으로 직행하였다.
용암문은 용암봉에서 따온 이름으로 고려시대 미로봉이라 불렀는데..용암봉에 용(龍)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명명하게 되었다한다.
일출봉에 올라서 뒤돌아 바라본 전경..
일출봉에서 바라본 동장대 방향..
일출봉을 지나 월출봉에서 바라본 행궁지..이곳 월출봉이 북한산에서 행궁지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성곽길..
곡성에서 바라본 산그리메..뒤로 칼바위능선이 조망되고 있다.
곡성에서 바라본 동장대 방향..
곡성에서 바라본 노적봉, 만경대, 인수봉 전경..
곡성부근에서 바라본 의상능선 전경..
동장대에 도착하였다. 북한산 3장대중 1996년에 유일하게 복원한 장대이다. 그러고보니 동장대가 재건된지 20년이 넘었다.
예전에는 동장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였는데..지금은 주변에 나무가 많이 자라서 전망이 시원치 않다.
성곽길에 있는 돌비석..뭔가 유래와 전설이 있을 것 같은데..아직 나는 알지 못한다.
남장대(상원봉)와 어영청, 그리고 금위영과 행궁지가 조망되는 곳이다.
시단봉(柴丹峰)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의 제사를 올리던 곳이고, 지금은 강북구에서 매년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시단봉에서 바라본 동장대, 노적봉, 만경대 전경이다.
시단봉에서 대동문으로 내려가는 성곽길..
대동문.. 북한산성 동쪽에 있어서 대동문이라 명명하였다고..
대동문을 지나 칼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칼바위 능선의 석가봉 전경이다.
칼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형제봉 능선..
보국문이다. 보국문은 동암문이라고도 불렀다.
이름모를 봉우리에서 뒤돌아 바라본 전경이다.
파노라마 전경..
보국문과 대성문 사이에 있는 암봉이다. 북한지에는 이 봉우리 이름이 없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한마디 제안하겠다. 북한산에
있는 봉우리마다 북한지에서 표시되어 있는 봉우리에 이름표 하나 만들어 표시해 주면 많은 산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암봉에서 바라본 북장대지 방향의 전경.. 몇년전까지 공터였던 증흥사는 최근 한창 불사가 진행되고 있다.
암봉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문수봉 방향 전경..
보현봉과 형제봉 능선 전경..
건너편에 남장대지와 휴암봉이 조망되고 있다. 남장대지는 산아래 행궁지가 있어서 상원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파노라마로..
산그리메가 아름다운 정릉천 전경이다.
남성의 근육질같은 형제봉 능선의 산그리메..그리고 서울 시내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칼바위 능선 전경..
포토존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의 산그리메..잎 피는 계절에는 이 전경을 볼 수 없다.
포토존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수락산 전경..
잠시 뒤돌아 본 전경..
건너편 남장대 아래는 어영청 유영지와 대성암이 있다. 현재 대성암은 공사중..
대성문은 지난해부터 완전 해체하여 제공사중이다.
데성문에서 석문봉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로 대남문으로 직행하였다.
대남문에서 바라본 보현봉의 봉우리들..
대남문에서 바라본 산 아래 평창동 전경..멀리 한강도 조망되고 있다.
대남문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문수봉 정상..뒤에 봉우리는 칠성봉이다. 북한지에서는 확인 할 수 없고 다른곳에서 칠성봉으로 확인하였다.
문수봉에서 내려다 본 문수사 전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연화봉에 있는 두꺼비바위..
문수봉에서 바라본 석문봉과 보현 2~3봉 전경..뒤로 망우산, 아차산, 용마산이 조망되고 있다.
문수봉 명품송 너머로 석문봉과 보현봉의 자태..
파노라마로..
사자능선과 평창계곡 전경..
비봉능선 전경..
보현봉과 비봉능선 파노라마..
문수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문수봉에서 담아본 파노라마..
북한산 총사령부의 산들과 동장대 산성능선 전경..
동장대와 대성문까지의 산성 능선.
칠성봉 아래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715m봉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연화봉 전경..
비봉능선의 산들..
715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의 봉우리들..
의상능선의 봉우리들과 원효봉, 노고산, 고령산의 전경..
715m봉에서 남장대지(상원봉) 능선은 북한산성을 좌,우로 조망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남장대지로 가는 능선에는 전망 좋은 곳이 여러곳 있다.
따라서 북한산성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715m봉(상원봉)을 반드시 걸어봐야 한다.
잠시 뒤돌아 바라본 산그리메..
비봉라인..
남장대지에 도착하였다.
남장대지는 대서문에서 대남문까지 어영청 유영지에서 관리를 하였다고 한다.
휴암봉이다.
휴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총사령부의 산그리메..
휴암봉에서 바라본 동장대 방향 산그리메..
파노라마로..
행궁지에 도착하였다. 내가 알기로는 수년전부터 발굴조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발굴중이다.
행궁 조감도..
1900년대 행궁 전경..
행궁사진..
행궁지에서 출토되었다는 유뮬..
715m봉에서 부터 함께 동행한 어느 산님과 산이야기를 하며 하산하여 산성시설지구에 있는 칼국수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많은 산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버스를 타고 불광동에서 작별하였다.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너며 바라본 방화대교 야경이다.
모처럼 북한산성 3장대(동장대, 남장대, 북장대) 산그리메 산행을 그런대로 만족하게 마무리한 하루산행이였다.
2018/02/03 - 휘뚜루 -
태자 싯달타의 출가/정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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