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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기

필암산(筆巖山),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하는 불암산(佛岩山:508m) 산행 (2018/02/21)

by 휘뚜루50 2019. 6. 22.


▒ 필암산(筆巖山),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하는 불암산(佛岩山:508m) 산행

       - 2018/02/21 -


서울 시내에 있는 산이지만 인근에 있는 북한산이나 도봉산의 인기에 밀려 자주 찾지 않게되는 불암산이다. 그렇다고 산행의

묘미가 전혀 없는 그런 밋밋한 불암산이 아니다. 산 전체가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기저기 숨어있는 기암괴석과

명품송들을 감상하며 짜릿한 릿지코스를 등반하는 맛은 불암산의 숨어 있는 맛깔스러움이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창동역을 지나며 지상구간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슴 뛰게하는 산이다.



이번에는 수락산방향이다. 어느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땀을 흘려야만 정상에 갈 수 있는 수락산이다.



불암산 정산으로 가는 코스는 헤아리수 없이 많은편이다. 나는 당고개 지하철 4호선 종점에서 내려 청학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덕능고개에서 내렸다. 덕능고개의 원래 명칭은 당고개이다. 예전에 당고개는 산짐승이 많아 나그네들이 몸을 보호하기 위해

돌을 들고 넘었으며 그돌을 쌓아둔 서낭당 터가 이곳에 있어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서낭제를 지낸 곳이다. 그리고 덕능고개

(당고개)는 선조의 아버지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 중종의 여덟 번째 아들)의 묘소인 덕릉이 고개 동쪽에 있는 데서 유래된

명칭이라고 한다. 지금은 고개마루에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다.



덕능(당)고개에서 불암산으로 가는 들머리 나무계단길..



당고개 마루에는 동물이동통로와 등산객들이 다닐 수 있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불암산으로 가는 길은 불암산 둘레길인 하루길과 같이 되어있다.



첫번째 전망이 열리는 별내면 방향이다. 퇴뫼산 아래 진접터널은 최근에 별내지구가 개발되면서 새로 뚫린 터널이다.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405m 암봉은 릿지로 올라가야 한다.



릿지를 하여 올라간 405m봉은 쉬어가기 좋은 전망대이기도 하다.



405m봉에서 바라본 불암산과 석장봉 전경..



405m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서 보인다.



도봉산 방향이다.



수락산 방향이다.



백악산(청와대 뒷산, 북악산이라고도 함)과 북한산, 그리고 도봉산과 사패산과 수락산 전체를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405m봉에서 조망을 하고 다시 릿지로 내려오면 삼거리에서 직진은 릿지코스이고 왼편 테크계단길은 우회하는 일반 등산로이다.



약간 공포감을 주는 2단으로 되어있는 릿지코스..모두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내려 올 수 있었다.



우회코스와 만나는 사거리..



불암산 전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테크계단길..예전에는 악명 높았던 악산이였지만 지금은 전망 좋고 재미있는 명품산이다.

왜냐하면 힘들게 흘린 땀 그 이상의 아름다운 전망을 보여주고 여기저기 숨어 있는 기암괴석들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기에..^^



테크계단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405m봉 전경이다. 가운데 화살표방향이 릿지코스이고 우회하는 길은 오른편이다.



산 아래 당고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터널이 보인다.




석장봉 가기전에 있는 삼거리 이정목..



석장봉이다. 아무런 표시가 없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암봉이다.



석장봉 우회코스에 있는 괴물바위..



석장봉에서 바라본 수락산 전경..



석장봉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전경..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멀리 천마지맥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내마산은 안마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 아래는 몇년전에 새로 개발한 별내 신도시지구.. 그 너머로는 얼마전에 다녀온 백봉산과 갑산이 조망되고 있다.



불암산이 역광이라 완전 검은 부르스이다. 이곳에서 역광으로 바라보니 쥐바위 형상은 뚜렸하다.



석장봉 사면에서 자라고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다람쥐 광장이다. 몇년전에는 커다란 평상이 있었는데..



다람쥐 광장 부근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명품송이 있는 암반에서 바라본 불암산성 방향..멀리 용마산과 아차산,  그리고 망우산이 함께 조망되고 있다.



노원(盧原) 방향이다. 노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의 국립여관격인 원(院)터가 있었던 곳이라하여 붙여진 지명이 노원(盧原)이다. 서울 근교에서는 이와같은 원(院)터로는 홍제원, 이태원등이 있었다.



기괴한 바위의 형상..



공식적으로 알려진 쥐바위..



쥐바위를 지나면 테크계단이다. 급경사 테크계단을 힘들게 올라서면 힘든 것 이상으로 시원한 조망권을 보상해 준다.



먼저 수락산과 지나온 산줄기 방향이다.



서울시내 남산과 북한산 산줄기 전경이다.



늘 북한산과 도봉산 방향에서만 바라보던 풍경을, 오늘은 정반대 불암산에서 바라보니 새로운 맛이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과 수락산을 이렇게 펼처서 바라볼 수 있는 산은 불암산이 아닌가 한다.



파노라마로 담아 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전경이다. 서울의 동부권은 불.수.도.북이 있어 축복받은 동네이다.



불암산(佛巖山 508m) 정상에 도착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불암산(佛巖山 508m)은 원래 금강산에 있던 산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불암산은 조선 왕조가 도읍을 정하는데 한양에 남산이 없어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그래서 자기가 남산이 되고 싶어 금강산을 떠나 한양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불암산 자리에 도착하여 보니 한양에는 이미 남산이 들어서서 자리 잡고 있어서 불암산은 한양의 남산이 될 수

없었기에 금강산으로 되돌아 갈 작정으로 뒤돌아서서 갈 준비를 했지만, 한 번 떠난 금강산에는 다시 돌아 갈 수 없다는 생각에

돌아선 채로 그 자리에 머물고 말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불암산은 현재 보는 것과 같이 서울을 등지고 있는 형상이라는 전설이

있다. 큼큼~금강산에서 온 산이니 어찌 불암산이 아름답지 않겠는가..^^



그리고 또 하나의 불암산의 전설은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멀리에서 바라보면 중의 모자를 쓴 부처의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였으며, 필암산(筆巖山), 또는 천보산(天寶山)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불암산 정상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도 막힘이 없는 최고의 조망산이다.



수락산 방향..



죽엽산과 주금산 방향..용암산과 수리봉은 광릉내에 있는 국립수목원이다.



별내 신도시지구 너머로 천마지맥의 산들이 조망되고있다.



한강변에 있는 산들..예봉산과 검단산 사이로 한강이 흐르고 청량산은 남한산성이 있는 산이다.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기암들..



산 아래는 불암사(佛巖寺) 전경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큰 바위로 된 봉우리가 부처님의 형상과 닮았다하여 불암산이라 불리는 산 중턱에자리한 불암사는 824년(신라 헌덕왕 16) 구산 선문의 하나인 희양산파를 일으켰던
지증국사(智證國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불암사를 들머리로 산행을 해 본적이 없으니 다음번에는 불암사를 들머리로 하여

산행을 해 보아야겠다. (화랑대역 1번출구로 나와서 불암동 가는 버스를 타고 불암동에 내리면 15분거리라고 함)



줌으로 살작 당겨본 노원과 마들평야 전경..



불암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동물형상의 바위..아직 공식 명칭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안터넷에 떠도는 이름으로는 생쥐, 애기곰, 강아지 등등으로 희자되고 있다. 어느 이름이 가장 적합하게 잘 어울리는 이름일까..?



줌으로 당겨본 북한산 전경..



줌으로 당겨본 도봉산 전경..



줌으로 당겨본 수락산 전경..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1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2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3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4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5



깔딱고개 방향으로 내려가는 풍경..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6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여러 그루-7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8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9



테크계단 중간에 있는 불암산 최고의 테라스 전망대에 있는 명품송들..



깔딱고개로 하산하는 테크계단길..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10



뒤돌아 본 암반과 테크계단..



불암산 정상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11



테크하단 초입에 있는 거북바위..



깔딱고개 사거리..이곳에서 어느쪽으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한번도 다녀보지 않은 불암정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전망 좋고 쉬어가기 좋은 불암정(佛巖亭)이다.



불암정(佛巖亭)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불암정(佛巖亭)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



불암정(佛巖亭)애서 바라본 서울 시내방향..



불암정(佛巖亭)에서 북한산과 도봉산을 담아 보았다.



불암정(佛巖亭)에서 바라본 도봉산 방향이다. 챌봉과 흥복산이 조망되고 있다.



불암정(佛巖亭)에서 바라본 수락산 방향이다.



불암정(佛巖亭) 주변에는 불암산과 사명대사에 대한 글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명대사의 청송사..



사명대사의 대마도 꿈..



사명대사의 향로봉에 올라서..



사명대사 회포에 잠기며..



사명대사의 종소리 들으며..



대단한 길이의 암릉코스..



분명 이 암릉코스의 이름이 있을진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길게 생긴 모양으로 봐서는 기차바위라고 하면 될 것 같은데..



불암산 돌다방이다. 큼큼~미쓰 킴이 배달을 갔는지 없어서 그냥 하산하였다..^^



청암약수터이다. 그러나 약수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불암산 공원을 목표로하고 내려 왔는데 제대로 하산을 하였다.

내려오면서보니 산길이 헤아릴수 없이 많아서 조금만 방심하면 엉뚱한 곳으로 빠지기 쉽다. 허긴 잘못 내려가

보았자 거기가 거기이다. 대략 3시간의 짧은 운동산행으로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2018/02/23 - 휘뚜루 -

I Wanna Make You Stay / Back To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