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다리를 짚은 무허가 산두릅 농장 산행
- 2018/04/09 -
내가 가지고 있는 양동에 있는 무허가 산두릅 농장의 여러가지 정보를 취합해 보았을 때..그리고 금년의 다른곳과 비교해
보았을 때..지금쯤 초물 산두릅이 그곳에도 적합하리라 판단되어 청량리역에서 첫 차를 타고 양동으로 갔다.
간밤에 내린 비로 아침은 짖은 안개에 젖어 있다.
양동에서 계정리로 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들머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를 지날 때도 짖은 안개는 오리무중이다.
지척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한 안개속을 걸었다.
낙엽송 임도길을 따라 가는 길섶에서 만나는 산두릅은 이제 눈뜨기 수준들이다.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양지쪽도 산두릅은 아직 어린 새싹수준이다.
따라서 이곳 초물 산두릅은 아직 이른편이라 전혀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미련 때문에 나름대로 가장 초물 산두릅이 날 수 있는 곳을 이곳 저곳 탐문해 보았다.
하지만 이곳은 대략 초물 산두릅이 앞으로 최소한 5일 정도는 지나야 나올 것 같다.
그리고 보니 금년은 지역에 따라..그리고 지형에 따라서 온도차가 심하여 초물 산두릅이 나오는 시기가 제 각각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임도길을 따라 걷기훈련을 하였다.
자연은 언제나 정직한 법..서울에 사는 넘이 이곳 양동의 날씨를 아는체하고 초물 산두릅 산행을 감행한 내가 가소로웠다.
아침에 농무(濃霧)에 가득하였던 저수지로 원위치했을 때는 맑은 날씨로 바뀌어 있었다.
예상했던 초물 산두릅이 아직 나오지 않은 관계로 임도길 워킹 산행을 하다가 날머리에 도착하였을 때는 12시경이라
14시 02분에 예약한 청량리행 열차시간까지는 여유로워서 양동역까지 걸어 갔다.
날머리에서 양동역까지는 약 6km 정도라 한 시간만에 도착하였다. 역전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에서
토속된장찌게로 점심을 먹고 14시 02분 기차를 타고 예약된 좌석에서 편안하게 귀경하였다.
용문역을 지나며 바라본 용문산 전경이다. 돌아오며 생각해보니 여태껏 무허가 초물 산두름 산행을 이렇게 완전한
꽝을 처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실패를 하였지만 앞으로 정보판단을 하는데 귀중한 자료는 될 것 같다.
2018/04/11 - 휘뚜루 -
▒ 또 다시 헛다리를 짚은 무허가 산두릅 농장 산행
- 2018/04/10 -
어제 양동에서 헛다리를 짚은 것에 대한 복수혈전으로 엇그제 다녀온 천진암으로 갔다.
엇그제 미처 다녀오지 않은 천진암 무허가 산두릅 농장을 다녀올 욕심으로 산행 들머리를 도장골로 하였다.
도장골 초입에 있는 별장같은 전원주택지..
현호색꽃..
도장골 마지막은 지난해 부터 여러채의 주원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예상대로 초물산두릅이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이미 다른 손님이 어제쯤 다녀 갔다. 그것도 한 두 곳이 아니고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곳을 싹쓰리 다녀갔다. 어쩌다가 흘리고 간 것들을 이삭줍기하며 장장 10km 정도를 돌아 다녀서 약 1kg 정도
수확을 하였다.
산마루에서 내려다 본 도장골 전경..
앵자봉과 해엽산까지 산행 이정목..
지나온 산자락들..
산행 중간지점에 있는 어느 개인이 지난해부터 농장을 만들고 있다.
멀리 양자산이 조망되고..
하산길에 있는 어느 전원주택..
최근에 지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전원주택..
천지암에서 14시 17분에 출발하는 군내버스로 명학골에서 다시 13-2번으로 갈아타고 동서울에 도착하였다.
천호대교을 건너며 바라본 워커힐 뒤의 아차산 풍경이다. 어제는 양동에서 꽝을..오늘은 천진암에서 꽝을 경험한 산두릅 산행이
였다. 그리고보니 해가 거듭될수록 산두릅산행이 힘들어지고 있다. 남은 기간 어디에서 내 몫을 확실하게 챙길수 있을까나..^^
2018/04/11 - 휘뚜루 -
새벽비 / 김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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