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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기

으악새 슬피우는 명성산(鳴聲山)을 다녀 오다.

by 휘뚜루50 2019. 7. 18.


▒ 으악새 슬피우는 명성산(鳴聲山)을 다녀 오다.

       - 2018/10/20(토요일)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걸쳐 있는 명성산(鳴聲山:923m)은 한자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속칭 울음산

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 명성산이다.



1997년부터 "산정호수(山井湖水) 명성산(鳴聲山)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데,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손꼽힐 정도로

5만평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꽃 벌판에 몸을 맡기면 절로 황홀감에 젖어든다. 왜 산정호수

(山井湖水) 명성산(鳴聲山)이 수도권 억새 감상 1번지인지를 확인해준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명성산 들머리인 산정호수로 가는 교통수단은 몇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집이 있는

강서구 등촌동에서 가는 방법으로 구파발을 경유하여 의정부로 가서 의정부에서 산정호수로 바로가는 138-6번 버스를

이용하였다. 축제기간이라 의정부역(흥선 지하도 정유소)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출발지에서부터 대만원이였다.



산정호수 버스 종점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온통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그래서 수십년동안 무슨 축제기간에는 절대로 참여

하지 않았는데..오늘은 옆지기의 요청으로 명성산 억새축제를 참석하고보니 나같은 사람은 역시나 축제기간에는 참여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한편 뒤집어 생각해보면 억새도 억세이지만 이처럼 다양한 사람꽃을 보는 즐거움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억새꽃밭으로 향하였다.

 


산정호수에서 명성산 억새밭으로 가는 길섶은 온통 다양한 색상의 가을단풍들이 물들어 있었다.



주로 노오란 단풍과 붉은색 단풍으로 어울러진 다양한 사람들 물결이 넘처나고 있었다.



쉬엄쉬엄 걸었더니 한 시간 삼십여분만에 억세밭에 도착하였다.



억새밭 들머리 좌측의 억새는 최절정의 상태였다. 다시말해 으악새가 슬피 울고 있었다. 하얀 머리를 풀어 헤치고..^^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



명성산 억새 바람길..팔각정 주변에 있는 명성산 정상석..실제로 명성산 정상은 이곳에서 약 1시간 정도 더 가야 있다. 그런데

왜 이곳에 명성상 정상이 아닌데 정상석을 세워둔 것일까..? 실제로 명성상 정상이 있는 곳은  철원군 갈말읍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경계에 있지만, 명성산 정상은 억새가 없으므로 포천군에서 억새밭축제를 하면서 억새가 있는 이곳까지 다녀가는

일반인들을 위하여 임의로 세워둔 가짜 명성산 정상석인 것이다.



명성산 억새 바람길.. 팔각정자와 예전 삼각봉(지금 삼각봉 표시석은 이곳에서 약 30분 더 올라가야 하는 곳에 있다.)



명성산 억새 바람길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곳까지만 올라가기로 하였다.



명성산 억새 바람길에서 바라본 한북정맥의 산들과 화악지맥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늘 저쪽에서 바라보던 명성산을 오늘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바라보고 있다.



명성산 억새 바람길 마지막 조망처..



예전 억새밭 감시초소였던곳..



저 위쪽 조망처는 산정호수가 한눈에 바라보는 곳이라 저기까지만 가려고 했더니 옆지기는 힘들어 그만 가겠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억새밭만 조망하기로 하였다. 건너편의 한북정맥의 산들과 화악지맥의 산들..



여우봉과 사향산 너머로 명지산 1봉, 2봉, 3봉과 귀목봉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관음봉과 금주산이 조망되고 있다.



관음산 너머로 금주산과 관모봉, 풍월산이 조망되고 있다.



이번에는 불무산, 보장산, 종자산, 성산까지 가늠되고 있다. 앞의 은장산은 비들낭폭포가 있는 부근의 산이다.



다시 고도를 조금 높혀서 바라본 사향산과 관음산 방향..멀리 희미하게 운악산이 가늠되고 있다.



다시 한북정맥의 방향의 산들-1



다시 한북정맥의 방향의 산들-2



명성산 억새 바람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조망점에서..



조망점에서 올려다 본 전망 좋은 무명봉..



조망터의 억새들..



조망점에서 바라본 여우봉 능선의 대전차 훈련장..



하산..



그리고 억새밭에서 항상 만나게 되는 과남(용담)풀꽃을 오늘도 명성산 억새밭에서 여러 송이 만났다.



억새와 과남(용담)풀꽃이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억새있는 곳에 과남(용담)풀꽃이 항상 있었다.



하산길에 바라본 명성산 억새 바람길 전경..



건너편 한북정맥의 산들과 화악지맥의 산들을 바라보며..



예전에는 식용 가능했던 샘물이 지금은 식용 불가라고 한다. 무슨 연유에서 일까..?



아마도 억새축제 관리를 위하여 비료같은 것을 사용해서 식용불가가 된 것이 아니가 생각해 본다.



최근에 포천시에서 이름지어 붙인 궁예약수..



궁예약수에서 뒤돌아 바라본 팔각정 방향..



하산길에 들어선 명성산 억새 바람길..



하산길에 들어선 명성산 억새 바람길..



하산길에 바라본 붉은 단풍..



물과 어우러진 단풍..



빛과 어우러진 단풍..



빛과 물과 어우러진 단풍..



등룡폭포 상단 모습.. 명성산 억새 바람길에는 비선폭포, 등룡폭포, 나연폭포 등 3개의 폭포가 있다.



하산길에 바라본 단풍길..



하산길에 바라본 단풍길..



하산길에 바라본 단풍길..



약 3시간 30분 산행을 마치고 산정호수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호수주변을 트레킹하고 돌아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대기하고 있는 138-6번 버스를 타고 운천에 내려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동서울행 무정차버스를 탓다. 오늘 트레킹하지 못한 호수

주변은 눈 내리는 겨울철에 다시 찾기로 하였다. 다녀와서 생각해보니 산정호수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장 편리하고 빠른

방법은 동서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운천까지 이용하고 운천에서는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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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 휘뚜루 -

숨어우는 바람소리 / 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