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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기

서울의 진산(鎭山)인 백악산(白岳山) 나들이 산행..

by 휘뚜루50 2019. 7. 18.


▒ 서울의 진산(鎭山)인 백악산(白岳山) 나들이 산행..

      - 2018/11/03 -


백악산(白岳山)은 서울의 경복궁 북쪽에 있는 산으로, 북악산(北岳山)이라고도 한다. 인왕산, 낙산, 남산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

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높이는 약 342m이다. 경복궁의 진산(鎭山)으로 서울 한양도성의 기점이기도

하다. 백악산 동쪽 고갯마루에는 숙정문, 서쪽 산 기슭에는 창의문이 있으며, 남동쪽 기슭에는 삼청 공원이 있다. 한양의 북쪽

산이므로 북악산이라 하였다. 달리 백악(白岳), 면악(面嶽), 북산(北山), 공극봉(拱極峯) 등으로도 불렀다.



옆지기의 요청으로 서울시내에서 단풍산행을 해 보고싶다하여 어렸을적 기억을 더듬어 삼청공원과 백악산(白岳山)을 산행 대상지로 삼고 시내버스로 광화문에 내렸다. 자주 지나치는 광경이지만 광화문에 대하여 잘 몰라 검색을 해보니 광화문은 조선 왕조

의 법궁인 경복궁의 정문이라고 한다. 서울과 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조선 태조 때 창건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

경복궁 동쪽으로 옮겨졌다가 6·25전쟁 때 문루와 현판이 소실되었다. 이후 2006년 고종 때의 모습으로 복원되기 시작해

2010년 공개되었다. 2019년 상반기에 검은색 배경에 금박 글씨로 복원된 현판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광화문에서 바로 삼청공원 방향으로 가려고 했더니 광화문 광장에 무슨 행사인가를 하는것 같아서 잠시 끼웃거려 보았더니

한국음식세계화행사를 하고 있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준비중에 있기에 세종대왕상이 있는 곳까지 한바귀 돌아 보았다.



한글을 창조하신 세종대왕님이 아침 햇살에 빛나고 있다.



서울에 65년 이상 살아 오면서 광화문을 이렇게 여유롭게 걸어 본지가 처음인 것 같다.

4,19혁명에서부터 최근 촛불혁명까지 꽤나 많은 시간들을 함께했던 광장이지만 항상 나에게는 숨가쁘게 돌아갔던 장소였다.



광화문 광장에서 많은 시간을 지체하여 마을버스로 삼청공원까지 이동하였다. 그런데 삼청공원은 내 어렸을적의 삼청공원이

아니였다. 숲은 그런대로 우거진 공원이지만, 아름다운 단풍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여 곧 바로 말바위로 올라갔다.



말바위 쉼터에서 바라본 삼청공원 터널 방향..



말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중심부와 남산 전경-1



말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중심부와 남산 전경-2



말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중심부와 남산 전경-3..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안산의 능안정까지 조망되고 있다.



전체를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말바위 정상에 있는 바위..말바위는 조선시대에 말을 이용한 문무백관이 시를 읊고 녹음을 만끽하며 가장 많이 쉬던 자리라

하여 말(馬)바위라 불리기도 하고, 백악(북악)의 산줄기에서 동쪽으로 좌청룡을 이루며 내려오다가 끝에 있는 바위라 하여

말(末)바위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바위에 벼락이 많이 친다고 해서 벼락바위라고도 불리기도 하였다.



말바위 정상에 있는 팥배나무 열매..봄이면 하얀 배꽃을 닮은 꽃을..가을이면 서울의 산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붉은색 진객이다.



말바위 뒷편의 성북동 방향 전경..보현봉이 살짝 머리만 조망되고 있다.



한 때 요정정치의 요람이였던 삼청각..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들기만이 번지가 없어 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그래도 성북동 비들기는 하느님의 광장 같은 새파란 아침 하늘에 성북동 주민에게
축복의 메시지나 전하듯 성북동 하늘을 한 바퀴 휘 돈다.



성북동 메마른 골짜기에는 조용히 앉아 콩알 하나 찍어 먹을 널찍한 마당은 커녕 가는 데마다
채석장 포성이 메아리쳐서 피난하듯 지붕에 올라앉아 아침 구공탄 굴뚝 연기에서 향수를 느끼다가
산1번지 채석장에 도루 가서금방 따낸 돌 온기(溫氣)에 입을 딱는다.



예전에는 사람을 성자(聖者)처럼 보고 사람 가까이 사람과 같이 사랑하고
사람과 같이 평화를 즐기던 사랑과 평화의 새 비들기는 이제 산도 잃고 사람도 잃고
사랑과 평화의 사상까지 낳지 못하는 쫓기는 새가 되었다.


성북동 비들기 / 김  광 섭



숙정문이다.



숙정문 망루에서 잠시 지나온 말바위쪽을 바라보았다.



숙정문에서 바라본 백악산..



숙정문에서 가파른 성곽계단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전망 좋은 도성(백악)곡성이 있다. 곡성에서 바라본 남산과 백악산 전경..



도성곡성에서 바라본 백악산과 인왕산 기차바위가 선명하게 보였는데..역광이라 아쉽다.



도성곡성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의 끝자락인 백령산과 홍은동 뒷산인 장사바위..그리고 연신내 뒷산인 앵봉산이 조망되고 있다.



족두리봉과 향로, 비봉 전경..



엇그제 다녀온 보현봉과 쌍사자봉이 조망되고..



파노라마로..



다시 청운대 직전 조망처에서 바라본 비본능선의 전경-1



다시 청운대 직전 조망처에서 바라본 비본능선의 전경-2



청운대 쉼터..



예전에는 도성(백악)곡성에 이 정상석이 있었는데..몇년사이에 이곳으로 옮겨져 있다.



청운대에서 바라본 백악산 전경..



청운대에서 바라본 남산과 세종대로의 광화문 광장..



일명 김신조 소나무..1968년 1월 21일 무장간첩 사건때 생긴 흉터..



백악산을 오르다 뒤돌아 바라본 도성곡성과 북한산의 산들..



백악산 정상이다. 백악산(白岳山)은 서울의 경복궁 북쪽에 있는 산으로, 북악산(北岳山)이라고도 한다. 인왕산, 낙산, 남산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높이는 약 342m이다. 경복궁의 진산(鎭山)으로 서울 한양도성

의 기점이기도 하다. 백악산 동쪽 고갯마루에는 숙정문, 서쪽 산 기슭에는 창의문이 있으며, 남동쪽 기슭에는 삼청 공원이 있다. 한양의 북쪽 산이므로 북악산이라 하였다. 달리 백악(白岳), 면악(面嶽), 북산(北山), 공극봉(拱極峯) 등으로도 불렀다.



악(岳)자가 들어 있는 산은 바위산을 나타내는데 북악산은 자체가 커다란 바위산으로 이루어졌다. 인왕산 쪽에서 보면 깔때기

모양으로, 광화문에서 보면 북악산은 돌아서듯 동쪽을 향해 있다. 그래서 북악산을 풍수학적으로는 동쪽을 의미하는 목성(木星)

이라 하며, 대대로 권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져 왔는데 현재, 북악스카이웨이로 알려진 북악산로가 있어 인왕산까지 연결돼

있다.



백악산 정산에서 짧은 휴식을 하고 바로 하산을 하였다.

올 테크계단으로 형성되어 있는 자하문으로 내려가는 급경사도의 하산 코스는 장난이 아니다.



따라서 북한산 비봉능선의 조망권은 최고의 장소이다.



산 아래 백사실 마을에도 가을 단풍이 한창 물들어 있다. 예전 어렸을적에 훔처먹던 빨간 능금이 생각난다.



인왕산 부암동 방향..



다시 고도를 낮추어서 바라본 비봉능선-1



다시 고도를 낮추어서 바라본 비봉능선-2



갑짜기 집사람이 뭔가를 가리키기에 바라보니 성곽 너머로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풍경이다.



상품적 가치는 없는 감이지만..백악산 등산객에게는 좋은 눈요기 감이다.



주말(토요일)이라 엄청난 사람들이 백악산을 찾아오고 있었다. 주로 가족 등산객들에다 어린이들도 많았고, 외국인들도 많았다.



무릎이 시원치 않은 옆지기를 위하여 최대한 느림보 걸음으로 걸었더니 삼청공원에서 시작하여 자하문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렸다. 아무튼 맑은 날 서울의 진산인 백악산을 여유롭고 무탈하게 산행을 마무리한 즐거운 하루 산행이였다.


2018/11/05 - 휘뚜루 -

한오백년 / 강인엽 테너색소폰 연주(작은별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