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éilte Cheann Dubhrann / Moya Brennan (클릭하여 듣기)

▒ 한계령꽃이 군락지로 피어 있는 천상의 비밀화원인 잠두, 백석산 산행
- 2019/05/03 -
모진 한파 딛고 봄을 부르는 한계령풀(寒溪嶺)꽃을 만나로 더불어님들과 천상의 비밀화원인
주왕지맥의 잠두산과 백석산으로 간다. 청량리역에서 06시 22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KTX를
타고 한시간 15분만에 평창역에 도착하였다. 미리 콜하여둔 택시로 산행 들머리인 모릿재
터널입구에 도착하였다.

한계령풀(寒溪嶺)은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한계령풀속의 다년생 풀로 학명은 Leontice micror
hyncha S. MOORE.이고 개화기 4~5월이다. 북한에서는 메감자라고 부른다. 높이 30∼40㎝ 자라는
다년초이며 털이 없고 땅 속에 현호색같은 괴경(塊莖)이 있다. 탁엽(托葉)은 잎 같으며 반원형 또는
원형이고 원줄기를 완전히 감싼다.

잎은 1개이며 2회 3출로 갈라지고 작은 잎자루는 길이 4∼5㎝이다. 소열편은 중앙의 것은 잎자루가
있고 옆의 것은 대가 거의 없다. 중앙열편은 타원형이고 길이 6∼7㎝, 너비 2∼3㎝로서 길이 5∼10㎜
의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둥글다.

4월초에 개화하여 5월중순경에 지상부는 고사한 후 휴면에 들어간다. 꽃은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서 자라는 총상화서(總狀花序)에 달린다. 첫째 작은 꽃자루는 길이 3㎝이지만 위로 올라
갈수록 짧아졌다.

잎 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은 작은 꽃자루의 길이가 3∼4㎝이고 끝에 꽃이 1개씩 달렸다.
포는 잎같으며 거의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길이와 너비가 1㎝ 정도이고 열매는 둥글다.

이 식물의 뿌리는 마치 콩나물처럼 생긴 긴 새뿌리 끝에 둥근 감자 모양의 덩이뿌리가 달려
있는데 이것이 본 뿌리이며 설악산 오색계곡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한계령풀이라
부르고, 노란꽃이 보석처럼 아름답다고하여 꽃말은 보석이라고 한다. 좀처럼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지정번호 식-65)

모릿재로 올라가는 입구에 예상했던대로 이른 시간인대도 산불기간이라 감시원이 지키고 있다.
자기일에 충실한 감시원에게 수고하라고 인사하고 조금 아래쪽에 있는 골짜기로 알바를 하여
본 등산로에 접근하였다. 길 없는 골짜기를 통과하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지나면 최근에
벌목을 한 사면을 지그재그로 올라 주 등산로에 접근을 하였다. 모릿재에서 잠두산으로 가는
주 등산로의 능선은 북면이라 나뭇잎들은 아직 움트기 수준이다.

등산로 주변에서 만난 싸리대나물..이 싸리대나물은 세계적으로 희귀종으로 우리나라 중부지역
몇 곳과 남아메리카에만 조금씩 서식한다. 흔히 싸리나무 새순으로 알고 있는데.. 싸리대나물은
초본식물이고 싸리나무는 목본식물이므로 근본부터 다른 종이다.

등산로이지만 사람들의 왕래가 없어서 북사면의 오름길은 잘 구분되지 않고 있다.
등로변에 있는 기이하게 생긴 피나무 한 그루..

980m봉에 도착하였다. 눈앞에 잠두산이 조망되고 있다.

980m봉은 온통 진달레꽃이 활짝피어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다.

먼산의 진달래꽃은 화려하지도..초라하지도 않은 아주 적당한 색감으로 나를 황홀하게 하고 있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진달레꽃은 어느 죽은 사람의 영혼(넋)의 꽃이라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먼산의 진달레꽃..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진달레꽃을 따 먹어 보았다.
알싸한 그 맛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그리움이다..^^

980m봉 진달레꽃밭을 지나며 잠두산으로 가는 우측 능선은 급경사지대이고
좌측능선은 완만한 구릉지대이다.

능선에서 바라본 좌측의 화의리 마량골 방향의 전경..연초록의 봄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이다.
잠두산으로 가는 완만한 오름길이 시작되었다.

오늘 산행도 급할것 없는 완행산행이라 있는 그대로의 연초록 봄풍경으로 여유로운 힐링을하며 걸었다.

몇년전에 다녀온 박지산(두타산)과 지난 겨울에 다녀온 발왕산이 조망되고 있다.

고산지대라 봄꽃들이 몰아서 핀다고 하더니 노루귀꽃이 지금 한창 피고있다.

오늘 첫 만남인 노루귀꽃을 인증샷을 하다.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흰노루귀꽃이 지천으로 피어있다.
노루귀꽃 이외의 다른꽃은 이곳에서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풀솜대 군락지이다. 예전 춘궁기에 배고품을 해결해 주어서 지장보살나물이라고도 한다.
맛과 영양가가 뛰어난 산나물이라 솟구기작업으로 조금 채취를 하였다.

고산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오래된 참나무 한 그루..

어린 곰취도 듬성듬성 보이기 시작하였다.

노랑제비꽃..이제부터 고산 야생화들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노루귀꽃들은 포기형으로 자라고 있다.

대체로 한포기에 10여개의 꽃들이 피고 있다.

청노루귀꽃..대부분은 흰노루귀꽃이고 청노루귀꽃은 가뭄에 콩나듯 보인다.

회리바람꽃은 국내에 분포하는 바람꽃속(Anemone) 식물 가운데 가장 작은 꽃이 피며,
꽃받침잎이 있지만 뒤로 젖혀지기 때문에 수술만 있는 것처럼 보여서 구분된다.

올림머리를 도도하게 한 얼레지꽃..

잠두산 정상 직전은 가파른 급경사 암릉지대이다.
작은 소망들이 쌓여있는 돌탑..나도 소망하나를 기원했다.

요즘철에야 별로 소용이 없지만 겨울철 결빙시기에는 아주 중요한 밧줄구간이다.
마지막 암릉구간을 올라서니..

잠두산(蠶頭山 1244m) 정상이다. 누애의 머리를 닮았다고 잠두산(蠶頭山)이라 한다.

잠두산(蠶頭山) 정상에서 바라본 거문산, 금당산, 태기산, 괴발산 방향..

이번에는 흥정상, 백적산, 회령봉, 보래봉, 운두령, 계방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되고 있다.

잠두산 정상에서는 나무가지 때문에 조망이 시원치 않아서
몇 장의 인증샷만하고 키작은 조릿대 군락지를 걸었다.

마치 비로드 융단같은 느낌을 주는 조릿대밭길은 마냥 걷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길이다.

1,200m 고산 능선에서 걷는 조릿대밭길의 부드러운 느낌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부드러운 조릿대밭길 중간 지점에 있는 최고의 전망대..
능선길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지나치기 쉬운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화방면의 산들..

지난 초 여름에 다녀온 덕수산(퉁뎅이바위, 또는 충성바위)도 보인다.

신리방향의 산들..거문산과 금당산 너머로 대미산과 청태산이 조망되고 있다.

줌으로 당겨 보았다. 조만간 금당산과 거문산을 걸어 보고 싶다.

산이름이 괴기스러운 괴발산..왜 괴발산이라 했을까..? 그래서 문헌을 찾아보니 '괴' 는 고양이의
옛 말이라고 한다. 강원도나 경상도에서는 지금도 '고양이를 '괴' 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즉 괴발산은 고양이 발을 닮은 산이란 듯인가 보다.

한강기맥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줌으로 당겨본 계방산과 옛 보래봉..

산 아래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이 더 없이 싱그럽다.
또한 쾌청하게 맑은 날씨에 거침없이 펼처져 보이는 산그리메 풍경에 모든 사념들을 날려 보냈다.

욕심같아서는 하루종일 이 산그리메의 풍경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고산 야생화들이 기다리고 있을 천상의 비밀화원인 초원지대로 갔다.

천상의 비밀화원인 고산 초원지대에서 먼저 만난 야생화는 박새이다.

그리고 멜라초(산괴불주머니꽃)이다.

오늘 너를(한계령꽃) 만나기 위하여 여기까지 왔노라~! 한계령풀꽃..

한계령풀꽃밭에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홀아비바람꽃도 많이 피어 있다. 홀아비라는 이름이 붙은
이 꽃 역시 꽃대가 하나이다. 남성적인 명칭이 붙긴 했으나 여러모로 여성적인 느낌을 풍기는
꽃이다. 우선 바람꽃 자체의 속명이 아네모네(Anemone)로, 그리스어로는 ‘바람의 딸’을 뜻한다.
게다가 이 꽃에 전해지는 전설도 여성이 주인공이다.

고려 충선왕 때 김해 무점 지방에 김태은이라는 청년이 살았는데, 열심히 공부해 과거에 합격하고
논실마을 이씨 집안 처녀와 결혼했다. 하지만 3년 뒤 부인은 병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부인은 유언을 남겼다. “내가 죽으면 이 하얀 모시저고리를 안고 주무세요. 그러다 새로 여자를
얻으면 이 저고리를 땅에 묻어주세요.” 몇 년 뒤 남편은 이웃동네 처녀에게 반해 결혼을 하게 되자
아내의 유언에 따라 흰 모시저고리를 서잿골 금령천 약수터 옆에 묻어주었다. 이듬해 그곳에서
하얗고 가녀린 꽃 한 송이가 피어 진한 향을 내니 사람들은 그 꽃을 홀아비바람꽃이라고 불렀다.

이 전설에서 사람들이 왜 홀아비바람꽃이라고 지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답이 없다. 홀아비가 된
남편을 위한 꽃이라는 해석도 이상하고, 평생 홀아비처럼 살라는 악의로 지었다고 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어쨌든 홀아비바람꽃에는 남성보다는 여성적인 느낌이 들어 있다. 바람꽃 중에는 이 꽃
말고도 꽃대가 하나만 자라는 것이 있는데, 바로 외대바람꽃이다. 비슷한 처지임에도 하나는
홀아비, 하나는 외대로 불리는데, 외대가 홀아비보다 꽃이 조금 커서 지름은 약 4㎝이다.
이에 비해 홀아비바람꽃의 꽃 지름은 1.2㎝밖에 안 된다.

홀아비바람꽃은 높은 산이나 숲속 깊은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부엽질이 풍부하고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자라며, 키는 20~50㎝이다. 잎은 길이가 2㎝, 폭은 4㎝로 1~2개가 난다. 키는 3~7㎝
이며 표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뒷면에는 털이 없다.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줄기가
원줄기에서 1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줄기에는 긴 털이 있다. 열매는 7~8 월경에 납작한
타원형으로 달린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홀애비바람꽃, 호래비바람꽃, 좀바람꽃, 홀바람꽃이라
고도 한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유독성 식물이므로 먹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조선은련화라는 근사한 이름도 있다.

이곳 잠두산과 백석산 능선은 해발 1,200m의 고산 초원지대라 봄꽃들이 시차없이 한꺼번에 피고
지고을 한다. 그런데 봄꽃들이 한창 피는 기간이 산불예방기간과 맞물려 입산통제를 하므로
공식적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천상의 비밀화원이 되었다.

그러므로이 천상의 비밀화원을 방문하려면 우리들처럼 길 없는 알바산행으로 금줄을 넘어야 한다.

힘들고 어렵게 찾아온 천상의 비밀화원의 야생화산행을 위하여 열심히 인증샷을 하였다.

천상의 비밀화원에 있는 꿩의바람꽃..

꿩의바람꽃을 인증샷하다.

잠두산과 백석산 능선상에 있는 한계령풀꽃 군락지는 크게 4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한계령풀꽃의 엄청난 군락지에 놀라웠다.

그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계령풀꽃과 각종 야생화 인증샷 놀이를 하였다.

한계령풀꽃..

인증샷하기..

한계령풀꽃..

인증샷하기..

한계령풀꽃..

인증샷하기..

한계령풀꽃..

한계령풀꽃..

한계령풀꽃과 꿩의바람꽃..

한계령풀꽃..

인증샷하기..

한계령풀꽃이 시들어 가고있다.

힌계령풀꽃 단지를 휘젖고 있는 나..

홀아비바람꽃과 동숙하고 있는 한계령풀꽃..

인증샷하기..

꿩의바람꽃과 동숙하고 있는 한계령풀꽃..

다른 단지로 이동하는 나..

얼레지 군락지..

홀아비바람꽃 군락지..

꿩의바람꽃 군락지..

개별꽃 군락지..

현호색꽃..

곰취 군락지..채취하기에는 너무 어려 그냥 지나졌다.

또 다른 한계령풀꽃 군락지..

한계령풀꽃 군락지..일종의 고산 늪지인 또 다른 군락지를 찾아서..

이 높은 곳에 왠 인공구조물인가했더니..
"태양전지식 항공장애등" 시설물이라고 한다. 항공기(헬기) 신호등이라고 한다.

고산 늪지에 자라고 있는 한계령풀꽃밭..

"태양전지식 항공장애등" 시설물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보고..

평균적으로 이곳의 한계령풀꽃의 최적기는 4월 중순쯤인데..
금년은 4월달 저온현상으로 지금이 최적기의 상태이다.

한계령풀꽃..

한계령풀꽃..

시장끼가 느껴지기에 봄바람이 스처지나가는 햇살 좋은 곳에서
더불어님이 준비해온 찰밥과 나물반찬으로 맛나게 먹었다.

꿩의바람꽃 군락지..

또 다른 군락지를 찾아서..
사실은 한계령풀꽃 군락지가 따로 떨어져 있는게 아니고 계속 이어져 있었다.

꿩의바람꽃을 애워싸고 있는 한계령풀꽃..

한계령풀꽃..발을 옮기기가 어려울 정도의 한계령풀꽆밭이라 조심조심 걸어야 했다.

얼레지꽃 군락지..

한계령풀꽃..

한계령풀꽃밭에서 인증샷 놀이를 끝내고 백석산 정상으로 향하였다.

고도를 높이자 새싹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고산의 야생화를 적기에 찾아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산신령님과 하늘님이 도와줘서 원없이 만났다.

이제 꽃피우기가 한창인 얼레지 군락지..

전호나물(새앙취)..

백석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큰괭이눈..

현호색꽃..

대체로 고산의 정상부근은 가팔라서 젖먹던 힘까지 쓰고 올라야 하는데..
백석산 정상은 완만한 오름이라 좋았다.

중의무릇꽃..

눈개승마(삼나물) 군락지..눈개승마는 아직 한번도 맛을 본적이 없어서 정상에 올랐다
하산길에 조금 채취를 하기로 하였다.

지나온 잠두산 능선이 한 눈에 조망되고 있다.
마치 누애의 등처럼 구불한 모습이라서 잠두산이라 하였다나 뭐라나..^^

백석산(白石山 1,365m) 정상이다. 백석산은 산꼭대기에 햇볓을 받은 흰색으로 반사하는 돌이 있어
백석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실제로는 이 산은 대화면이나 장평면쪽에서 바라보면 겨울
내내 정상부근이 흰 눈으로 덮혀있어서 백석산으로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백덕산과 대미산 방향의 산들..

금당산과 거문산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괴발산 너머로 태기산, 흥정산, 회령봉이 조망되고 있다.

잠두산 너머로 백적산, 그리고 한강기맥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계방산과 오대산, 그리고 진고개와 황병산 방향이 조망되고 있다.

오른쪽 발왕산은 나무가지에 가려져 있다.

파노라마-1

파노라마-2

박지산(두타산) 방향..

가리왕산과 중왕산 방향..

백석산 정상석은 없었다. 그래서 잠두산과 계방산 방향으로 인증샷을 하였다.
잠시 주변의 산들을 조망하고 곧 바로 눈개승마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식용으로 사용하기에 딱 알맞는 눈개승마이다. 눈개승마는 삼나물, 죽토자, 눈산승마, 고기나물,
삐뚝바리, 찔뚝바리 등으로 부른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근경은 목질화되어 굵어지고 밑부분에 떨어지는 인편이 몇 개 붙어 있다.

어긋나고 잎자루가 긴 2~3회 우상복엽의 소엽은 길이 3~10cm, 너비 1~6cm 정도의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결각의 톱니가 있다. 6~8월에 개화하며 원추꽃차례에 달리는 2가화인 꽃은 황록색
이다. 골돌과는 밑을 향하며 익을 때에 윤기가 있고 길이 2.5mm 정도로서 긴 타원형이며 암술
대가 짧다. ‘한라개승마’와 달리 잎이 2~3회 우상복엽이나 깊게 갈라지지 않으며 외관은 ‘숙은
노루오줌’에 유사하나 잎이 호생한다.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울릉도에서 ‘삼나물’이라 하여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봄에 잎이 다 벌어지기 전에 채취해 밑동의 질긴 부분을 제거한 후
데쳐서 물에 우려내고 무침으로 먹거나 튀김, 볶음으로 먹는다.
효능으로는 정력, 지혈, 편도선염, 해독에 좋다고 한다.

약 30여분 작업을 하였더니 3kg 정도 수확을 하였다. 수년만에 채취해본 눈개승마..이것으로 각종
눈개승마 요리를 하여 맛을 봐야겠다. 어떻게 요리를 하면 고기맛과 두릅맛과 인삼맛 등의 3가지
맛이 나는지 한번 맛나게 요리하여 먹어볼 일이다..^^

이후 하산길에서 왕참두릅과 엄나무순 군락지를 발견하여 또 30여분 채취작업을 하였더니
배낭의 무게가 솔솔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한계령풀꽃을 많이 인증샷하다보니 아쉽게도
예비로 가져간 핸폰 밧데리마져 아웃되는 바람에 더 이상의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평창역
에서 18시59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20시 15분에 청량리역에 편안하게 도착하였다.
오늘도 천상의 비밀화원에 피어있는 한계령풀꽃 산행을 함께한 더불어 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19/05/08 - 휘뚜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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