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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산행기

덕수산과 개미허리등에서 각종 산나물(곰취, 참취, 참나물) 산행을 하다.(2019/06/03 )

by 휘뚜루50 2019. 6. 21.

 

 

▒ 덕수산과 개미허리등에서 각종 산나물(곰취, 참취, 참나물) 산행을 하다.

       - 2019/06/03 -

 

나의 각종 산나물 무허가 1호 농장으로 더불어 님들을 초대하였다. 지난해에 이어서 두번째 산나물 일주년 기념산행이다.

행정구역으로는 강원도 방림면 계수리 전의동 충동골이다. 따라서 이곳은 각종 산나물들이 풍부한 오지중의 오지이다.

일반인들은 다녀가기 힘든 곳이다. 대중교통도 대단히 불편하지만 무엇보다도 각종 산나물들이 서식하는 곳을 찾아가기

힘든 곳이다. 청량리역에서 06시22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TX를 타고 약 1시간 15분 지나서 07시 35분에 평창역에 내려

곧 바로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충동골 마지막 지점에 도착하니 09시 정각이다.

 

 

 

산행 들머리이며 날머리에 있는 성황당..마음속으로 오늘의 무사산행을 산신령님께 빌었다..^^

 

 

 

언덕배기에 올라서서 뒤돌아 바라본 충동골 너머 덧개수터널 방향..왼쪽은 거문산이고 오른쪽으로 새아우봉이 살짝 보인다.

 

 

 

충동골 계곡으로 진입하다. 6월의 싱그러운 풀향기가 먼저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다. 계곡 깊숙히 들어 갈수록 오감이

카타르시스되는 진한 풀향기이다. 모든것들이 살아 숨쉬는 건강함이다. 계곡 삼거리의 쉬어가는 지점이다.

부실한 아침 식사를 보충하는 장소이기도 하고..또 망중한의 시간도 보내고..^^

 

 

 

여유로운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 일단 덕수산 정상 방향으로 올라섰다. 허리까지 자란 조릿대숲을 헤치며 올라갔다.

 

 

 

길도 없는 능선을 올라가다보니 토종 벌통이 3개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계속 조릿대밭과 너덜지대를 통과하였다.

 

 

 

너덜과 조릿대밭이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나의 계산대로 곰취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약 보름전에 손님들이 먼저 다녀간 흔적이 있다.

 

 

 

그러나 먼저 다녀간 손님들이 빠트리고 간 곳에는 온전한 곰취들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다.

 

 

 

이삭줍기와 포기형 곰취를 채취하며 정상을 향하였다.

 

 

 

그런대로 수확량을 챙기며 오르다보니 정상이 가까워지고 있다. 애초 오늘은 정상을 들리지 않기로 했는데..어느듯 정상

바로 아래까지 도착하였다. 그래서 일단 덕수산 정상에 들렸다 가기로 하였다. 다만 퉁탱이봉은 지난번에 다녀 갔으므로

생략하기로 하였다. 슾 터널을 지나니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덕수산(德修山) 정상이다. 정상은 숲에 가려 조망이 전혀 없다. 기실 덕수산의 유래나 전설은 전해지는게 없다.

 

 

 

다만 덕수산보다 약 19m 너 높은 지근거리에 있는 퉁탱이봉(1,022m), 또는 충성바위는 산 아래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의자에서 간식도 먹고 오랫동안 편안 휴식를 하였다..^^

 

 

 

다시 곰취사냥을 시작하였다. 선답 손님들이 가지 않은 숲속으로 가니 온전한 곰취들이 우리들을 반겨주고 있었다.

 

 

 

벌써 큰 잎들은 20~30cm 정도로 자라고 있다.

 

 

 

곰취잎이 커서 보기에는 억세보여도 부드럽기는 애기들 피부같은 촉감이다.

 

 

 

오늘 간간히 보이는 은대난초꽃..감자난초도 간혹 보였는데 미처 영상에 담지 않았다.

 

 

 

큰나무에 가려저 있어서 햇살이 들어오지 못하여 지표면에는 풀들이 자라지 못하고 있는 곳..

가끔 햇살이 넉넉하게 쏟아지는 곳에는 어김없이 관중들이 엄청난 새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관중 아웃사이더에 자리하고 있는 곰취들..

 

 

 

곰취 이삭줍기 채취를 끝내고 개미허리등 부근에 있는 오리지날 무허가 산나물 농장으로 갔다.

 

 

 

이곳 개미허리등 부근은 글자 그대로 각종 산나물 무허가 농장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곳이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주 종목은 곰취와..참나물과..참취와.. 당귀와..고사리 등등이다.

 

 

 

약 30분 작업을 하니 더 이상은 배낭에 넣을수 없어서 산나물 작업을 종료하였다.

 

 

 

개미허리등에 피어 있는 붓꽃..

 

 

 

그리고 개미허리등 한쪽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노란장대꽃밭.. 노란장대는 현화식물문, 목련강, 풍접초목, 십자화과,

노란장대속으로 학명은 Sisymbrium luteum (Maxim)이며 향화초, 헤스페리초, 노랑냉이, 향하초라고도 부른다.

 

 

 

노란장대는 산기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흰 털이 퍼져 난다. 줄기는 높이 80-120cm로 곧추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 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줄기 아래쪽 잎은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갈라지고, 윗부분의

잎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넓은 선형이고, 꽃잎은 주걱 모양이다. 열매는 장각과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전체에 흰 털이 퍼져 난다. 뿌리는 굵고 깊게 들어간다. 줄기는 곧추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높이 80-120cm

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줄기 아래쪽 잎은 긴 타원형이며 깃꼴로 갈라지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8-12cm, 폭 3-5c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12-15mm이다. 꽃받침은 넓은 선형이며 길이 7mm쯤이다.

꽃잎은 4장이며 주걱 모양으로 길이 10-13mm이다. 암술머리는 2갈래다. 열매는 장각과, 선형, 길이 8-10cm이다.

봄철에 어린순은 산나물로 식용한다.

 

 

 

개미허리등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하며 바라본 아침에 지나온 덧개수터널 방향..

지난번 사구 산삼을 캔 곳으로 가서 잠시 주변을 살펴 보았다. 혹시나하는 마음으로..그러나 역시나였다..^^

길 없는 하산길..유경험자가 아니면 헤처나가기 어려운 곳이다.

 

 

 

충동골 계곡에 꽃망울을 달고 있는 물참대.. 대략 7시간의 산나물 산행을 마무리하고 날머리에 도착하였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아침에 약속한 택시가 벌써 도착하여 있다. 아직 약속한 시간은 30분 정도 남아 있는데..청정수 계곡물에

하루 종일 흘린 땀을 대충 씻기을 하고 평창역에 도착하여 구석진 곳에서 산나물 배낭을 정리를 하였다. 그리고 남아 있는

간식으로 에너지 보충도 하고 17시 54분 청량리행 KTX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15분만에 청량리역에 내렸다.

그리고 롯데백화점 전문식당이 있는 9층에서 시원하고 깔끔한 냉면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더불어님들~! 오늘도 함께 동행산행 해 주셔서 고마워요..^^

 

2019/06/05 - 휘뚜루 -

Thank You For Hearing Me / Sinead O' Con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