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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기

홍복산(弘福山)과 호명산(虎鳴山) 산행 (2018/03/08 )

by 휘뚜루50 2019. 6. 22.

 

▒ 홍복산(弘福山)과 호명산(虎鳴山) 산행

       - 2018/03/08 -

 

서울 근교 한북정맥 구간에 있는 호명산(虎鳴山)과 홍복산(弘福山)을 나홀로 산행을 하였다. 홍복산 정상은 지금도 군시설물이

있어서 접근불가 지역이다. 그리고 오래전 군시설물들을 철거한 343,8m봉(안산이라고 함)은 한번도 접근해 보지 않아서

오늘 산행 들머리를 경민광장교차로에서 군사격장 뒤편 장수 약수터쪽으로 하였다.

 

 

불광동에서 의정부행 34번 시외버스르를 타고 경민광장 교차로에서 내려 의정부시 맑은물 수도사업소 쪽으로 진행하였다.

 

 

지금은 폐선이 된 교외선 건널목이다.

 

 

현재는 폐선이 되었지만 멀지않은 날 다시 전철로 재개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동차길이 끝나는 지점이다.

 

 

둘레길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은데..아무런 표시도 없다. 등산객도 이쪽으로는 다니지 않는지 아무런 리본도 없다.

 

 

군사격장 안내문 옆으로 길은 계속된다.

 

 

여기저기 국방부 땅임을 표시한 말뚝이 보인다.

 

 

주로 동네 사람들이 이용하는 산책길 같다.

 

 

산중턱에 있는 장수약수터..졸졸 흐르는 물 맛은 일품이다.

 

 

시원한 약수 한잔을 마시고 238m봉에 올랐다. 이곳에서는 좌로 90도 꺽어서 조금가다 다시 우측으로 90도 꺽어서 가야한다.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

 

 

343,8m봉에 도착하였다. 예전 군시설물이 있던 곳이라 아직도 철조망이 그대로 있다. 가운데 구멍난 곳으로 통과를 하였다.

 

 

343,8m봉(일명 안산이라 함) 정상은 상당한 규모의 군중요시설이 있었던 곳인가 보다.

 

 

운동장같은 넓은 공간도 있고..

 

 

특이한 시설을 설치한 장소도 그대로 있다. 일설에 의하면 미군방공레이더 시설부대가 주둔하던 곳이였는데.

지미카터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군 감축을 할 때 철수한 미군부대 용지라고 한다.

 

 

이곳도 주변은 아카시나무들이 조망을 가리고 있다. 유일하게 도봉산과 북한산 방향이 조망되고 있다.

 

 

줌으로 당겨본 북한산과 오봉 전경..

 

 

도봉산 전경..

 

 

홍복저수지와 홍복산 전경..

 

 

343,8m봉(안산)에서 바사리 고개로 내려 가는 길.. 이곳부터 홍복산까지는 군사도로을 따라 걸어야 한다.

 

 

바사리고개 사거리.. 좌측으로 가면 홍복 저수지로 가고.. 우측으로 가면 입석마을로 가고..직진하면 홍복산으로 가는 길이다.

 

 

홍복저수지와 홍복마을로 가는 길..

 

 

홍복산으로 가는 길..

 

 

홍복산으로 가는 길에 소나무 한 그루가 몇일전에 내린 눈폭탄에 아작이 나 있다.

 

 

홍복산으로 가는 길은 좌우로 가끔씩 조망이 열리는 곳이 여러곳 있었다. 의정부 천보산 방향..

 

 

의정부 방향의 산들.. 용암산과 수리봉은 광릉내에 있는 국립수목원이 있는 산들이다.

 

 

홍복마을 뒤로 한북정맥의 챌봉과 한강봉 구간의 전경이다.

 

 

챌봉에서 울대고개로 가는 중간에 있는 항공무선 지표국..

 

 

파노라마로..

 

 

홍복마을과 챌봉을 줌으로 당겨 보았다.

 

 

잠시 뒤돌아 본 도봉산과 불암산 방향..

 

 

이곳에서 한강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 화살표 쪽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군 정문까지 가 보기로 하였다.

 

 

홍복산(弘福山:463m) 정상은 지금도 군사시설로 요새화 되어 있다. 홍복산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먼저

서울의 주산이 되어 백성들의 복을 누리게 하는 산이라는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고.. 이 외에 종루(鐘樓)

처럼 생겨서 온 겨레를 깨우치는 산이라는 이야기나 부처 모양으로 생겨서 산이 보이는 지역에서 문장가나 명필가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남양 홍씨의 선조들이 서울에서 낙향할 때 산마루에 올라서 내려다보니 남면 상수리가 적지라고 판단되어
이곳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자손이 번성하고 훌륭한 인물이 많이 나서 가문이 영화로워지자 홍씨가
번성하게 된 산이라 하여 홍복산(洪福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상수리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와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전국을 순행하면서
감악산을 거쳐 상수리를 둘러보고 홍복산을 넘어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홍복산에서 뒤를 돌아보며 상수리를 향해
“이것은 과인의 홍복이로다.”라고 말한 데서 홍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굳게 닫혀있는 군 정문옆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북한산 전경..

 

 

수락산과 불암산도 조망되고 있다. 

 

 

도봉산을 줌으로..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았다.

 

 

조망을 끝내고 8부능선 사면을 돌아 한북정맥 길에 가기전 작은 봉우리에서 간식타임을 하며 뒤돌아 바라본 홍복산 전경..

 

 

한북정맥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호명산으로 가는 길에 있는 중간 쉼터..

 

 

안부로 내려가는 길..

 

 

안부에서 호명산으로 올라가는 길..

 

 

깨진바위 앞에 있는 쉼터..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명품송 한 그루..

 

 

호명산(虎鳴山:423m) 정상이다. 호명산 유래는 산에 바위가 많으며 범(호랑이)이 많이 울어 대던 산이라 해서 범울산이라 부르

다가 호명산으로 굳어졌다. 옛날에는 각종 산짐승이 많이 살았으며 특히 호랑이가 밤마다 사납게 울어 대어 사람들이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조선 세조대에 김질이 녹양평 일대(현재 양주시 어둔동 일대)에서 호랑이 7마리를 잡았던 일도 있다.

 

 

호명산 정상은 나무가지들로 가려져 있어서 조망이 없다.

 

 

호명산에서 바라본 홍복산 전경..

 

 

호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한강봉과 팔일봉 방향..

 

 

먼산 봄의 전령인 생강나무가 움트기를 하고 있다.

 

 

작고개로 가는 중간지점에 있는 고압선 철탑부근에서 바라본 한강봉과 은봉산, 그리고 팔일봉이 조망되고 있다.

 

 

감악산과 마차산과 도락산 전경..산 아래는 광적이다.

 

 

줌으로 비학산과 파평산을 당겨보았다.

 

 

광적마을의 산들.. 

 

 

중간에 있는 쉼터..

 

 

삼거리에 있는 군벙커 위가 또 하나의 시원한 조망터이다.

 

 

벙커 위에서 바라본 불곡산 전경..

 

 

파노라마로..

 

 

작고개 가기전에 바라본 천보산 방향..

 

 

작고개로 바로 진입하는 길은 사유지라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따라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우회하여 가야 한다.

 

 

작고개에 도착했다. 일명 어둔이고개라고도 하는 작고개 마루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가는 버스(8번)을 타고 가능역에 내려

불광동으로 가는 34번 버스로 갈아타고 연신내역에 내려서 지하철를 2번 더 갈아타기하고 집에 도착하였다. 이렇듯 대중

교통 사각지역은 여러번 갈아타기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요즘은 대중교통이 거미줄처럼 잘 짜여 있어서 큰 불편

없이 빠른시간에 근교산을 다녀 올 수 있는 참 편리한 세상이다.

 

2018/03/11 - 휘뚜루 -

I Miss You 외 / Aaliy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