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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산행기

먼산에서 나홀로 산삼캐기 산행..

by 휘뚜루50 2019. 7. 16.


▒ 먼산에서 나홀로 산삼캐기 산행..

       - 2018/07/05 -


금년에는 어찌하다 아직까지 산삼캐기 산행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 늘 함께 산삼케기를 하던 더불어님들이 저 마다의 사정이

있어서 산삼캐기 좋은 봄철을 그냥 보내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먼산에서 나홀로 산삼캐기 산행을

계획하고 이른 새벽에 집을 나셨다. 기실 대중교통으로 먼산의 산삼케기산행은 상당히 무리한 편이다. 가고오는 버스

시간표와 산행 들머리와 날머리까지 완벽하게 계산하여 일말의 오차도 없이 진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홍천행 첫차(06:40)를 타고 홍천에 내려서 다시 00행(08:00) 버스로 갈아 탓다. 손님은 나혼자 뿐이다.



00종점에 09시쯤 내려 바라본 00산이다.



들머리 길가에 피어 있는 나팔백합꽃..



들머리길에 있는 낙엽송 지대..



산단(山丹), 뇌백합(雷百合), 하눌나리라고도 한다. 고산성 식물이며 꽃이 하늘을 향해 피기 때문에 "하늘나리"라고 한다.

효능으로는 주로 심장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데 사용한다.



흐린 하늘에서 이슬비 수준의 비가 내린다. 숲속은 비가 내리면서 어두컴컴하여 산삼찾기가 불가능 수준이다.



잠시 무명봉 정상에 올라 쉼을 하며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 곧 비가 멈출 것 같았다.



조금 긴 휴식을 하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니 산더덕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였다.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 능선을 올라 사면으로 돌아 사람들이 잘 가지 않은 협곡 사면 방향으로 가 보았다.



예상한대로..구릉 안부 지대에서 사구삼을 만났다.



주변을 자세히 흩어보니 사구 한 뿌리와 삼구 넷 뿌리, 각구 세 뿌리가 보였다. 각구 두 뿌리는 종 보존으로 남겨 두었다.



산삼을 채취하여 내 방식대로 검증을 해 보니..천종이나 지종급의 산삼은 아니고 산양산삼급이였다.

아무튼 바램대로 산삼을 만났으니 더 이상 산행을 중지하고 이른 시간에 귀경을 하였다.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생각해 보았다. 비록 산양산삼급이지만 필요로하는 사람들의 얼굴들이 머리속을 스처 지나간다.

사실 산삼이 얼마만큼 효능이 있는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취급해 온 명약이라

건강이 않 좋은 사람에게는 선망의 물질임에 틍림이 없다. 하여 건강이 않 좋은 사람들에게 나눔하고..그로부터 얻어지는

충만함으로 나는 행복하다.


2018/07/09 - 휘뚜루 -

신고산타령(어랑타령)/조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