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년 산행기

속초 외옹치와 영금정 나들이 여행

by 휘뚜루50 2019. 7. 16.


▒ 속초 외옹치와 영금정 나들이 여행

       - 2018/07/14 -


아침에 일어나 갑짜기 동해바다가 보고 싶다는 옆지기의 요청을 받아 들여 속초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주말

이라 임시 버스의 환불된 08시 19분 좌석표가 2장 있기에 잽싸게 예약하였다. 지난 4월달에 65년만에 개방된 외옹치 해변을

걸어보고 싶다는 옆지기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였는데..과연 무리수는 없는지 모르겠다. 이를테면 오고가는 대중교통과 폭염이

작열하는 해변길 걷기 같은 것들이 염려스러웠다.



동서울을 출발한 속초행 버스가 서울 양양 고속도로에 진입하기도 전인 미사리부근에서부터 길은 만원사례로 거북이 걸음을

반복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가평 휴계소까지 정체를 반복하다가 비로소 제속도를 내기 시작였다. 사진은 양양 둔전골

입구에서 바라본 설악산 대청봉 전경이다.



대략 4시간 20분 소요하고 속초 설악 ic에 도착하였다. 예정소요시간보다 2시간 30분 더 걸려서 속초에 도착한샘이다.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라 이곳 속초도 서울과 별반 다르지 않는 찜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터미널에서 곧 바로 택시를 타고 외옹치로 갔다. 이 외옹치 코스를 '바다향기로' 라고 명명하고 있다.



'외옹치'란 지명은 부락의 형태가 항아리(독)을 엎어 놓은 형상을 한 옹치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외옹치 해변은 지난 65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곳으로 지난 4월에 개방된 속초 외옹치 해안은 한국전쟁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던 곳이다.



여기에 1970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하면서 해안경계 철책이 또 한 겹 설치되어 완전히 바닷길이 차단되었던 곳이다.



정적이고 잔잔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속초해수욕장 구간을..

짧은 시간에 다양한 풍경을 눈에 담고 싶다면 외옹치 구간이 적당하다.



그리고 최근 남북한 간의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외옹치 해안이 ‘바다향기로’라는 이름으로 인기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속초의 새 명소로 거듭난 이곳은 속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외옹치 해안을 끼고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1.74km의 해안 길이다.



바다향기로는 크게 속초해수욕장 구간(850m)과 외옹치 구간(890m)으로 나뉘는데 거리가 짧고,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무리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찜통 더위 때문에 외옹치 '바다향기로' 코스만 걷기로 하였다.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멀리 무인도 섬인 조도가 보인다.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멀리 속초등대가 조망되고 있다.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조도와 속초등대..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약간의 그늘과 시원한 바다바람이 불어 오는곳..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멀리 북설악의 신선봉과 상봉이 조망되고 있다.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에서 바라 본 롯데 리조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에서 바라 본 롯데 리조트 전경..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에서 바라 본 외옹치 해수욕장 전경..



외옹치의 '바다향기로' 테크길에서 바라 본 외옹치 해수장 전경..



외옹치 해수욕장.. 개장은 하였지만 아직 해수욕을 즐기는 손님은 없는 편이다. 하긴 동해안 수온은 아직은 차가운 편이니까..



외옹치 '바다향기'로 코스를 끝내고 외옹치에서 속초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속초 항아리 물회집으로 갔다. 인터넷에서

유명 맛집으로 소개되어 있기에 우리도 번호표를 받고 약 1시간 정도 기다려서 맛 보았다. 음식의 맛이란 지극히 개인적 기호

에 따라 평가 기준이 다르므로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맛집으로 소개하는 것을 믿지 않는 편이다.이 집 역시 내 개인적 기준으로

평가해 보면 누구에게 추천할만한 수준의 맛집도 아니고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서 먹을만큼 수준있는 물회집도 아니였다.

우선 가격대비 물회의 량이 형편없는 수준이였고..물회에 들어가는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라 물회 본연의 맛은 오간데없고

강한 식초와 매운맛 뿐이였다. 하여 실망 대 실망을 하였다. 큼큼~



맛도 없고 가격만 비싼 항아리 물회를 한 시간씩이나 기다려 먹었던 것을 일백번 후회하고 택시로 동명항에 있는

영금정으로 이동하였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의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흩어져 있는 암반 지역을 부르는 말이다.
지금은 개발의 결과로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 아직도 이 일대는 아기자기한 해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동명항 북향으로 등대가 서 있는 암벽 아래 넓은 암반이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바위는 3면이 바다와 잇닿아 있고
한쪽면은 육지와 잇닿은 돌산이었는데, 일제하에 속초항 개발 때 돌산을 파괴하여 축항을 이용하느라 넓은 바위로 변했다.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 신비한 소리가 들리는데 돌산 위로 오르면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이 거문고를
타는 것이라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선녀들이 밤이면 남몰래 내려와 목욕을 하면서 신비한 곡조를 들으며 즐기는 곳이라 하여 비선대(秘仙臺)라고도하였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비선대로 표기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있다.



원래 이 자리는 지금보다는 높은 바위산이 있던 자리라고 한다. 바위산의 모양이 정자 같아 보였고, 또 파도가 이 바위산에
부딪치는 소리가 신비해 마치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靈琴亭)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속초항을 개발할 때 이 바위산을 부숴 이 돌로 영금정 옆의 방파제를 쌓아서, 바위산은 없어지고
현재의 넓직한 바위군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영금정(靈琴亭)에서 바라본 새로 건축한 영금정 전망대..



영금정(靈琴亭)에서의 망중한..



파노라마..1



파노라마..2



파노라마..3



파노라마..4



영금정(靈琴亭)에서 바라본 설악산 전경..



줌으로..



몇년전에 새로만든 영금대교와 새로운 영금정(靈琴亭)..또는 해돚이 정자라고도 하는가 보다.



현판은 영금정(靈琴亭)으로 되어 있다.



영금정(靈琴亭)에서 바라 본 속초등대 전경..



속초등대로 가는 길에 바라 본 해안풍경..



속초등대 입구에서 바라 본 영금정(靈琴亭) 전경..



등대에 있는 인공 갈매기 조각상..



속초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금정(靈琴亭) 전경..



멀리 외옹치가 조망되고 있다.



설악산 대청봉 전경..



설악산의 산봉우리들..



설악산의 산봉우리들..



멀리 죽변봉도 보인다.



설악산의 산봉우리들..



속초등대를 내려오며 뒤돌아 바라 본 속초등대..



등대해변 전경..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9시에 출발하는 동서울행을 타고 속초 IC를 지나며 바라본 설악산의 전경들..사전 계획없이 무작정 터나온 속초 나들이 여행길..아쉽게도 이번 여행길은 폭염날씨에 실망스런 먹거리로 아쉬움을 남기는 나들이였다. 다음에는

설악산 주변에 있는 작은 산들을 산행하고 맛집기행을 해 보기로 하고 속초를 떠났다.


2018/07/18 - 휘뚜루 -

진주조개잡이 / 하와이언 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