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과 음악

장봉도의 깽깽이풀꽃..

by 휘뚜루50 2021. 3. 25.

내 안의 날 차마 버리지 못해 얼굴에 부딪치는 바람처럼 울었죠
그댈 위해 나를 버리시는게 하늘의 뜻이라도 나 원망하지 않아요

 

부디 잊지 말아줘요 내 사랑보다 더 큰 세상 가졌으니
그대도 나처럼 눈물 흘리나요 모든게 다 꿈이었어요

 

그대가 가야 할 길과 내가 가야 할 길이 서로 다름을 난 알았죠
그대가 세상에 나와 같이 머무는 한 그대만이 소중한 사람인걸 아시나요

 

그대는 왜 나를 힘든 외로움 속에 가둬 두려 하나요 바라만 본거죠
가질 수 없는 삶 그것마저 운명인가요 나를 잊지 말아줘요 

 

그대가 가야 할 길과 내가 가야 할 길이 서로 다름을 난 알았죠
내 사랑보다 더 큰 세상 가졌으니 그대도 나처럼 눈물 흘리나요 모든게 다 허무해져요

 

그대가 세상에 나와 같이 머무는 한 그대만이 소중한 사람인걸 아시나요
그댈 위해 나를 버리시는게 하늘의 뜻이라도 그댈 원망하지 않아요

 

단심가(다모 ost) / 페이지(이가은)

 

어제(3월 24일:수요일) 장봉도 깽깽이풀 꽃밭으로 갔다. 아직은 그 고고한 자태의 깽깽이 풀꽃이

피지 않았을 것을 예감하며 찾아간 장봉도의 깽깽이풀꽃은 단 한송이도 피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 어여쁜 모습은 낙엽더미를 뚫고 솟아 오르고 있었다. 앞으로 2~3일 후면 한 두송이

피어 날 것이고 일주일 후면 어느 정도 그 고고한 아름다운 자태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장봉도 산야에 꽃망울을 하나 둘씩 터트리고 있는 진달래꽃..

 

장봉도 건어장 해변에서 바라본 동만도와 서만도 전경..

 

2021/03/25 - 휘뚜루 -

'영상과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후에..  (0) 2021.03.30
아재비바람꽃을 만나고..  (0) 2021.03.27
내가 좋아하는 봄 야생화들..  (0) 2021.03.23
봄비..  (0) 2021.03.21
무허가 산갓 농장을 다녀오다.  (0) 202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