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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초봉11

태극기 바람에 흩날리는 북한산 백운대 비탐코스 산행.. Sophie Zelmani / Memory Loves You (클릭하여 듣기) ▒ 태극기 바람에 흩날리는 북한산 백운대 비탐코스 산행.. 2022/09/02 - 금요일 - 오늘은 나홀로 북한산 백운대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흔히 일반인들이 다니는 정규 탐방코스가 아닌 비탐코스로 백운대 정상을 다녀 오기로 하였다. 일단, 들머리는 밤골입구로 하여 파랑새능선을 경유하여 춘향이 거시기바위에 들렸다가 염초봉 정상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옛 시발크럽과 서벽밴드를 잠시 들렸다가 여우굴로 백운대 정상엘 올라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백운대 정상에서 태풍전야의 맑은 하늘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조망을 마음껏 즐기고 최근 십여년동안 한번도 다녀가지 않은 호랑이굴로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평일이라 산행을 하는 사람은 나혼.. 2022. 9. 12.
북한산 염초봉에 있는 일송정 푸른솔을 만나로 가다. Wang Sheng Di(王森地) / Lotus Of Heart "Crystal Glory:수정금(水晶琴)"(클릭하여 듣기) ▒ 북한산 염초봉에 있는 일송정 푸른솔을 만나로 가다. 2022/07/01 -금요일 -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가서 지역에 따라 많은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도 몇일동안 오락가락하는 적은량의 비가 내리다가 지난밤 오랫만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 예보로는 몇일만에 북한산에도 반짝 햇빛소식이 있어 배낭을 챙겨 북한산으로 갔다. 일단은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로 흘러 내려가는 청담계곡에 들려 보기로 하였다. 청담계곡은 대체로 너른 암반의 크고 작은 와폭의 유선형계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특히 오늘처럼 수량이 풍부할 때는 어느 심산유곡에 비견 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계.. 2022. 7. 6.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 836m)로 가는 제 3의 비밀의 길.. ▒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 836m)로 가는 제 3의 비밀의 길.. 시간은 흐르고 / 김두수 (클릭하여 듣기) 2021/08/16(월요일)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는 높이 836m의 봉우리로 '북한산 정상'하면 여기를 지칭하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중생대 쥐라기에 생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효봉- 염초봉-백운대로 구성된 북한산 원효능선의 최정점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운대 정상을 올랐다는 기록이 있으나, 일반인들은 중간의 급경사 슬랩들 때문에 접근이 매우 어려웠으며(추락하면 즉사), 장비를 갖추지 않은 일반인들이 백운대 정상을 오르게 된 것은 1908년에 고정로프가 설치가 된 이후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진동이 매우 심하여 불완전한 공포의 탐방로였고, 2번의 탐방객 .. 2021. 8. 18.
북한산 3장대(동장대, 남장대, 북장대)를 굽어 보고있는 염초봉의 일송정 푸른솔을 만나고.. ▒ 북한산 3장대(동장대, 남장대, 북장대)를 굽어 보고있는 염초봉의 일송정 푸른솔을 만나고.. 2021/07/12 - 월요일 - 염초봉의 원래 이름은 영취봉(靈鷲峰)이었다. 길은 이야기를 만든다. “선정(禪定)에 들어간 독수리가 몸에 쌓인 눈과 함께 바위로 변하니 날짐승과 들짐승이 머리를 조아렸다.” 그래서 영험한 독수리, 영취봉이다. 한국 불교에서 행해지는 주된 선정 방법이 원효가 제시한 구심주법(九心住法)이라 하니, 영취봉과 이어지는 원효봉 사이에는 연이 있는 게다. 남쪽 맞은편에는 나한봉이 보인다. 영취봉이란 이름은 또 다른 곳에 빚을 졌는데, 바로 석가모니가 묘법연화경 설법을 한 인도 영취산(靈鷲山)이다. 나한은 부처의 말씀을 실천해 큰 깨달음을 얻은 고승 대덕을 일컬으니 마주 보는 산 사이에는.. 202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