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산행기

북한산 비밀의 방이 있는 보현봉과 선녀탕이 있는 삼천사계곡 산행..

by 휘뚜루50 2022. 8. 2.

Song To A Town / Kari Bremnes

▒ 북한산 비밀의 방이 있는 보현봉과 선녀탕이 있는 삼천사계곡 산행..

    20022/07/28 - 목요일 -

 

삼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난 7월 28일(목요일)은 금대봉과 대덕산 여름야생화 탐방을 약속한

날이였는데..동행자님들의 피치못할 개인적 사정(?)에 의하여 다음으로 미루어져 나홀로 북한산

비밀의 방이 있는 보현봉과 알탕하기 좋은 삼천사계곡 선녀탕 산행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산마니아가 아니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중에 높은 산으로 가는 이유을 잘 모른다.

날씨가 덥고 찜통날일수록 높은 산으로 가면(반드시 등로선택) 사방에서 불어주는 산들바람이 있어 좋고

산의 고도를 높일수록 기온이 낮아지므로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마 뒤끝에는 북한산 어느 계곡으로 하산을 해도 곳곳에 숨어있는 선녀탕들이 무료로

기다리고 있으니 산행의 열기를 한방에 식힐 수 있는 알탕들이 산재해 있다. 일단 산행 등로코스는 숲

그늘이 있는 등로을 선택하고 산행속도는 평소보다 절반 정도의 여유로운 산행을 해야한다.

 

만약에 이러한 사소한듯한 규칙을 무시하고 그늘없는 등로나 빠른속보산행을 하면 자신의 건강을 망칠수 

있으므로 절대적 피해야 한다. 또한 폭염날씨의 산행후 몸속의 열기를 빠른 시간에 빼주어야 신체적

회복력이 되살아 날 수 있는 것이다.

 

이른 시간 집을 나와 도심을 거처 평창동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땡볕시간이다.

삼복 중의 여름철 산행은 일출전에 산행을 시작하는게 여러모로 좋은데..오늘은 출발부터 늦었다.

 

평창동 어느 집의 담장에 핀 요염한 능소화꽃 한 송이..왜 요염하는냐고..?

꽃잎을 하나씩 뜯어보면 알지라~! ㅋㅋ~

 

평창계곡 입구 전경..아주 오래전 그러니까 국립공원 되기전에는 등산로가 이 계곡으로만 다녔는데..

 

지금은 이렇게 주택 사이로 된 계단길을 여러번 올라서 빙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평창동 북악터널 입구 버스정유소에서 이곳 평창동 들머리 지킴터까지 가는 길에는 이정목이

한 곳에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왜 그럴까..? 이곳 평창동 주민들은 돈깨나 있고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 이정목을 설치하면 많은 등산객들이 왕래하는게 싫어서 이정목 설치를 반대하여

길 안내를 하는 이정목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평창동 지킴터 등산로는 산객들보다 지역 주민들이 운동삼아 왕래하는 길이 되었다. 

북한산 국립공원 들머리이며 날머리인 평창동 지킴터는 유일하게 이정목이 없는 코스이다.

하여..북악터널입구 버스정유소에서 이곳 지킴터까지는 유경험자만이 다니는 코스이다.

 

돈이나 권력을 가진자들의 횡포는 이럴듯 보이지 않는 곳에도 끈임없이 행하여 지고 있는 현실이 슬프다.

 

어느 해 태풍 때 쓰러져 바위에 기대여 사는지 약 30여년된 노송 한 그루..아직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

 

오늘은 일단 동령폭포를 먼저 들려 보기로 하였다.

 

동령폭포 위에서 바라본 형제봉의 형봉과 제봉 전경..조망은 형봉보다 제봉이 월등하다.

 

비탐코스로 막아 놓은 동령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가 바라본 동령폭포 전경..

 

비가 내린지 몇일지나 물줄기가 시원치 않다. 좌측에 동령폭포 한자가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다시 동령폭포 위로 올라서니 각시원추리꽃이 활짝 피어 있다.

 

동령폭포 위에서 내려다 본 동령폭포 전경..

 

동령폭포 상단 모습..

 

동령폭포 위쪽 등산로 길..

 

등산로 길에 있는 동령폭포 안내문..추사 김정희도 다녀가며 시(詩) 한 수를 남겼다고 한다.

 

동령폭포 위쪽의 와폭들..

 

동령폭포 위쪽의 와폭들..

 

계곡을 지그재그로 건너다 만난 목측교..

 

목축교에서 바라본 보현봉 방향..

 

이 평창계곡의 등산로는 끈임없이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로는 이렇게 콘크리트 돌계단의 이루어져 있기도 하고..

 

순수한 돌맹이로만 이루어진 계단들이다.

 

무르익어가고 있는 팥배나무 열매..

 

약수터로 갈라지는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그런데 약수터쪽 이정목 방향을 무슨 이유에서인지 없애버렸다.

 

약수터 직전에 있는 서울대 교문을 닮은 나무 한 그루..

 

약수터에서 일선사로 바로가는 길..

 

약수터 전경..

 

약수터 쉼터..

 

이곳 약수터 외에도 쌍사자봉 아래에 넓은 암자(굿당)터와 약수터가 있었는데..김신조 사건이후 모두

철거되었다. 당시 가끔 이곳에 오면 보살님이라는 할머니로부터 떡과 과일을 얻어 묵곤 하였는데..

 

예전과는 많은 모습이 바뀐 샘물..예전에는 위쪽의 네모난 곳이 샘물터였다.

약수터에서 시원한 청량수 한 잔도 마시고 준비해온 과일도 먹으며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약수터에서 5분여거리에 있는 제 1 전망대바위..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본 쌍사자바위 방향..위쪽에 제 2 전망대 바위가 또 하나 있다.

 

제 1 전망대 바위에서 뒤돌아 바라본 보현봉 전경..

 

이번에는 일선사 방향이다. 일선사는 바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형제봉과 북악하늘길과 백악산(또는 북악산) 전경..

 

백악산과 인왕산과 안산 방향..

 

남산을 줌으로 최대한 당겨 보았다. 맑은 날은 남산 뒤로 청계산과 관악산과 광교,백운산이 조망되는데..

 

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안산 전경..

 

다시 보현봉 남사벽을 조망해 보고..

 

비밀의 길을 따라 철심구간으로 가다.

 

암릉 바위 틈에 살고 있는 그물껄껄이버섯..크기가 자그마치 어린아이 머리통만하다.

 

살아있는 참나무에 주로 기생하는 덕다리버섯..

 

철심구간 전망대 암봉에 도착하다.

 

거북등바위와..

 

명품송 한 그루..

 

보현봉은 전체적으로 철심구간으로 되어 있다. 이 철심구간은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에 군인들이

비상작전용으로 설치한 철심구간이다. 보현봉 남사면에 설치한 철심구간 시작점 암봉이다.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철심구간 암봉에서 바라본 형제봉과 백악산, 그리고 인왕산 전경..

 

평창동 방향..

 

가야할 보현봉 방향..

 

칼바위능선에 있는 석가봉과 칼바위과 문필봉 전경..석가봉은 최근에 알게된 봉우리명이다.

 

문필봉 뒤로 불암산이 겹처 보인다.

 

일선사 지붕이 발 아래에 있다.

 

보현봉 남사벽 전경..

 

쌍사자봉의 숫사자봉만 조망되고 있다.

 

다시 철심구간으로 올라가다. 이곳은 철심구간 옆으로 통행로가 있으나

철심구간으로 오르고 내려야 제대로 서울 시내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철심구간 중간쯤에 있는 괴물바위(?)..누가 이름 붙혀 주이소..^^

 

괴물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의 산봉우리들..

 

다시 일선사와 청수계곡을 조망해 보고..청수계곡 아래쪽이 정릉계곡이다.

 

형제봉과 북악하늘길에 있는 호경암, 그리고 오른편 군부대가 있는 곳이 구진봉이라 한다.

 

북악하늘길 뒤로 서울 시내와 남산 전경..맑은 날씨인데도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안개낀 현상이다.

 

백악산과 인왕산과 안산 전경..

 

쌍사자봉 전경..

 

보현봉 남사벽 전경..통신 안테나에 부착되어 있는 감시카메라가 작동중인지 궁금하다..^^

 

사자능선 전경..

 

형제능선과 동령폭포가 있는 평창계곡의 전경..

 

괴물바위에 있는 명풍송 사이로 사자능선의 숫사자봉과 암사자봉이 조망되고 있다.

 

괴물바위에서 바라본 형제능선과 북악 하늘길의 산봉우리들..

 

다시 철심구간을 오르다.

 

보현봉 남사벽에 피어 있는 각시원추리꽃..

 

가까이 접근할 수 없는 보현봉 남사벽에 자생하는 각시원추리꽃..

 

괴물바위를 지나 다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거대한 암봉에 도착하였다.

 

평창계곡쪽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더 없이 시원하고 청량하다.

 

보현봉 남사벽에 피어 있는 각시원추리꽃밭..

 

시원한 솔바람이 불어오는 암봉에서 바라본 형제봉 전경..

 

보현봉 남사벽 철심두간 바위틈 사이에서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 바위채송화꽃..

 

이제 쌍사자봉도 발아래에 펼처져 보인다.

 

거대한 암봉 아래쪽 구멍속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용품들이 짱박혀 있다. 이곳 보현봉 정상 부근에는 이런 모습들이 여러곳 있다.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함이라면 모르겠는데..다른 목적과 뜻이라면 부질없는 짓거리이다.

 

거대한 암봉에서 바라본 일선사와 정릉계곡 전경..

 

형제봉능선..

 

보현봉 정상 부근에 있는 장군바위..예전에 장군바위 아래에는 유명한 굿거리터였다.

 

사자능선 방향..

 

평창동 방향..

 

보현봉 정상에 있는 통신중계안테나와 감시카메라..다행히 감시카메라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통신중계안테나와 감시카메라 주변에 있는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 갈 수 있는 좁은 문이다.

 

좁은 문을 통과하면 십여명 이상이 여유롭게 지낼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비밀의 방 안쪽에서 바라본 비밀의 문 전경..

 

비밀의 방 전경..

 

비밀의 방 한켠에서 자라고 있는 물푸레나무..몇년전보다 많이 자랐다.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쌍사자봉과 시내산인 백악산과 인왕산과 안산, 그리고 백련산과 장사바위 전경..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사자능선의 쌍사자봉 전경..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시내산 전경..

 

비밀의 방 위쪽의 암봉..

 

비밀의 방에서 휴식을 하며 간단한 에너지 보충을 하였다.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통신중계안테나와 감시카메라 전경..

 

보현봉 정상에 도착하다. 보현봉 유래에 대한 설명은 지난 산행기에 여러번 소개했으므로 생략한다.

 

보현봉 정상은 북한산 국립공원을 두루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이다.

 

또한 보현봉 정상에서는 서울 시내 중심부 방향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중량구 방향..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 전경..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아직 인수봉이 만경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물,칼,병은 물개바위봉, 칼바위봉, 병풍바위봉의 준말이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전경..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문수봉 전경..

 

남장대 뒤로 보이는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문수사를 줌으로 당겨보다.

 

보현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성 봉우리들..

..

비봉능선 방향..보현봉 정상 부근에 피어 있는 각시원추리꽃..

 

연화봉의 두꺼비바위와 칠성봉, 그리고 문수봉 전경..

 

연화봉 넘으로 구파발 방향..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다시 사자능선 방향을 조망하다.

 

백악산과 인왕산과 안산 방향..

 

형제봉과 북악하늘길과 남산 전경..

 

다시 칠성봉과 북한산 총사령부를 인증샷하다.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북한산 최고의 조망처는 보현봉이다.

 

각시원추리꽃이 피어있는 보현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서울 시내 중심부를 줌으로..그러나 폭염의 열기로 오리무중이다.

 

암봉 넘으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전경..

 

보현 제2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거대한 장군바위봉..

 

다시 북한산 총사령부를 인증샷하다.

 

북한산 총사령부를 줌으로 당겨보다.

 

칼바위능선 너머로 바라본 수락산 전경..몇일전에 폭포산행을 위하여 두번 다녀온 수락산..

 

수락산과 불암산 방향..

 

망우산과 아차산, 그리고 용마산 전경..

 

칠성봉과 대남문, 그리고 문수사 전경..

 

보현제1봉에서 제2봉으로 가는 철심구간..

 

철심구간에 피어있는 자주꿩의다리꽃..

 

보현제2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보현제1봉 전경..

 

보현제2봉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수락산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칼바위능선의 산봉우리와 수락산과 불암산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연화봉과 칠성봉과 문수봉 전경..

 

보현제2봉에 있는 잉어바위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조망되고 있다.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남장대터, 그리고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보현제1봉 전경..

 

보현제2봉에 있는 잉어바위..

 

보현제2봉에서 보현제3봉으로 가는 길목에 피어있는 각시원추리꽃밭..

 

보현제2봉에서 바라본 보현제3봉 전경..

 

보현제2봉과 보현제3봉 사이의 협곡..

 

협곡에 피어있는 자주꿩의다리꽃..

 

보현제3봉 석벽에 피어있는 자주꿩의다리꽃..

 

보현제3봉 안부에 있는 횃불바위..

 

누구는 돼지머리바위라고 하고..

 

누구는 천사날개바위라고도 한다. 아직까지 공식 명칭이 없으니 저마다 느낌대로 부르고 있다.

 

보현제2봉과 제3봉 사이에 있는 안부에서  보현제3봉으로 오르지 않고 사이길로  대남문으로 가다.

 

대남문으로 가는 정규 등산로 테크계단에 진입하다.

 

지난해까지 공사중이던 대남문이 맑끔하게 새단장을 하였다.

 

삼복의 무더위 탓인지 항상 붐비던 대남문 상부 휴식처에도 산객들이 몇 명 없다.

 

대남문에서 바라본 보현1봉과 2봉 전경..

 

문수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뭉수봉에서 바라본 보현 1봉에서 5봉 전경..기실 보현봉은 정상만 보현봉으로 부르고 나머지

4봉우리들은 이름이 없다. 그래서 내가 편의상 1,2,3,4,5,봉으로 부르고 있으니 참고하시라~!

 

문수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산들 전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산들 전경..

 

사실 문수봉 뒤에 있는 칠성봉을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칠성봉은 상당히

까다로운 릿지구간으로 비법정코스이다. 나역시 무명봉으로 알고 있다가 몇년전 북한지를 읽고

칠성봉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두꺼비바위가 있는 연화봉도 이름없는 무명봉으로 알고 있었는데..그때 북한지를 통하여 알게되었다.

 

문수사 전경..

 

연화봉과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문수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이제서야 인수봉 그 잘난 몸매를 살짝 드러내 보이고 있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전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

 

문수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전경..

 

문수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보현봉 자태..

 

문수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보현봉과 쌍사자봉..

 

문수봉에 있는 또 다른 명품송..산객들의 발길에 상처 투성이다.

 

문수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칠성봉 자태..

 

문수봉 암벽틈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자주꿩의다리꽃..

 

자주색꽃인데 강열한 햇빛으로 사진으로는 탈색되어 보인다.

 

문수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북한산 총사령부의 위풍당당한 자태..

 

칠성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릿지코스..

 

칠성봉에서 바라본 상원봉과 나한봉 전경..

 

칠성봉에서 바라본 상원봉과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칠성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내 유년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이 숨쉬고 있는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삼천사계곡 전경..오늘 삼천리계곡 비밀의 선녀탕에서 나만의 알탕을 하고 갈 것이다.

 

칠성봉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불암산 전경..

 

청수동암문 쉼터..

 

청수동 암문..

 

청수동암문 안내문..

 

삼천사계곡으로 내려가는 급경사 너덜길..

 

순 우리말의 너덜이 학술적 용어로는 애추(talus)라고 한다. 애추(talus)는 주로 빙하기에 
한랭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암석의 기계적 풍화가 활발히 일어나 생성된 것이라 한다.

 

지루하리만큼 긴 너덜길을 내려서면..

 

비봉능선과 삼천사계곡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다.

 

삼천사계곡으로 조금 내려서면 엄청나게 큰 흔들바위가 위태로운 자태로 있다. 엥~사진을 잘못 찍었네..^^

 

쌍소나무가 있는 쉼터..

 

그리고 도착한 비밀의 선녀탕..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알탕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루종일 흘린 땀과 몸속의 열기를 가슴까지 잠기는 선녀탕에서 한방에 날려 보냈다.

그리고 시원한 암반위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게눈감추듯 맛나게 해 치웠다.

 

선녀탕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바라본 용출봉과 용혈봉과 증취봉 전경..

 

부왕동암문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비봉능선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삼천사계곡 하루로 내려 갈수록 쉼하기 좋은 곳들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꼬꼬(?)를 닮은 바위를 지나고..

 

삼천사계곡 하류쪽은 수량도 풍부하고 끝까지 계곡 품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천사계곡 날머리에 도착하다.

 

삼천사 대웅전 뒤 병풍바위에 각인되어 있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657호)이라고 한다.

 

삼천사 대웅본전 뒤로 의상능선의 용출봉이 조망되고 있다.

 

원래 삼천사(三川寺)는 661년 (신라 문무왕 1년)에 원효대사 창건했다고 하며..

 

조선 성종때 번창할 때는 3,000여명의 승려가 수도할 정도로 융성하여 

3천사로 개명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

 

그 후 절터에서 2km 아래에 지금 마애여래불이 있는 자리에 
1970년에 새로 삼천사를 중건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삼천사 절집을 나와 미타교로 내려가는 길..

 

삼천사(또는 진관사, 하나고) 입구 버스 정유소에서 바라본 북한산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의 파노라마 

전경 사진..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 시간대이지만 삼천계곡 비밀의 선녀탕에서 여유로운

알탕을 즐긴 탓에 무더위를 별로 느끼지 못하였다. 산과 계곡이 있어 즐거웠던 하루산행이였다.

 

2022/08/02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