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화(國花) 무궁화(無窮花)에 대한 소고(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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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화(國花) 무궁화(無窮花)에 대한 소고(小考)..

지구촌 나라들의 나라꽃인 국화(國花) 소개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 위에 가장 많은 사람들
(세계인구의 약60%)이 살고 있는 대륙 아시아(Asia)..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속해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부터 시작해 보자~!

참고로 '아시아'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Aбia'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고대 메소포타미아 국가인 
아시리아(Assyria)인들의 언어로 '해가 뜨는 땅'이라는 뜻의 Asu에서 유래 하였다는 설등이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기(國旗), 수도(首都), 나라꽃(國花) 알아보기] 첫 번째의 영광은 당연히 
우리나라로, 대한민국의 국기는 한민족을 뜻하는 흰색 바탕의 가운데에 적색/청색 둥근 태극 
문양을 그리고서, 네 귀에는 검은색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를 그려 넣은 태극기(太極旗)이다.

청단심

세계 사람들이 Korea, 정확히는 South Korea라 부르고 있는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의 인구는 
약 5천2백만명이며, 수도는 서울(Seoul)이고, 나라꽃은 관습상 무궁화(Rose of Sharon)이다.

무궁화(Hibiscus syriacus)는 아욱과의 낙엽지는 키작은 떨기나무로,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수천송이의 꽃이 매일 같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무궁무진하게 꽃이 핀다하여 무궁화(無窮花)
란 이름을 얻었는데..'무궁화'로 불리기 시작한 조선시대 이전에는 '목근(木槿)' 또는 '목근화
(木槿花)'라 불렸다 한다.

무궁화의 영어이름 Rose of Sharon(샤론의 장미)은 샤론 평원에 피는 아름다운 꽃이란 뜻이며,
히비스(Hibis)를 닮은 꽃이란 뜻인데..종소명인'시리아쿠스'는 원산지가 '시리아'라는 뜻이지만
무궁화의 원산지는 시리아가 아닌 중국과 인도라는 주장이 대세인듯 하다.

홍단심

우리나라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전국에 심어 길렀던 우리땅의 무궁화도 정확한 원산지가 어디인지
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가 어릴적부터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이라 노래했고.우리나라 국가인 애국가 후렴구에도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우리나라 국기
인 태극기 깃봉에도 무궁화 꽃봉오리가 있지만,,무궁화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법으로 정한 
국화(國花)는 아니고..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우리나라꽃은 무궁화라고 생각하고 있는 
관습적 의미의 나라꽃이다.

그리고 혹자들은 한반도 삼천리 방방곡곡, 특히나 북쪽 지역에서는 살수 없는 무궁화를 대신
하여 '참꽃'이라 불리며 옛부터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아 왔던 진달래를 새로이 국화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어차피 현재는 남과 북의 국화가 서로 다른 상황임에, 향후 통일
조국 이후에 남북한이 함께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요즘에는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꾸준히 개량되어 추위와 병충해에도 강하며, 보다 화려한 꽃을 
피우는 품종들이 새롭게 소개되고 있으니..앞으로는 정원이나 공원수는 물론이고 길가 가로수로
도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무궁화의 꽃말은 다들 알고 계실 '끈기'와 '일편단심'이다.

백단심

무궁화(Hibiscus syriacus)는 아욱과 무궁화속의 키 3~4m 정도의 낙엽성 떨기나무로 가지에
어긋나는 달걀형 잎은 3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7~9월경 새로난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피는 지름 6~10cm의 분홍색 꽃은 중심부분이 붉고 꽃잎은 5개지만 
아래쪽이 붙어 있으며, 수술은 수술통에 많은 수술들이 모여 있는 단체수술이고 암술대는 
수술통 중앙을 뚫고 나오며 암술 머리는 5개이고 9~10월에 성숙하는 타원형의 삭과 열매는 
5실 5갈래로 갈라 진다.

 

2022/12/20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