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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행기

셀룰리안 부루의 하늘빛과 순백의 바람서리꽃(상고대)이 만발한 함백산 산행

by 휘뚜루50 2020. 6. 22.

▒ 셀룰리안 부루의 하늘빛과 바람서리꽃(상고대)이 만발한 함백산 산행

     2020/02/18 - 화요일 -


함백산(咸白山)은 태백시와 정선군 사이에 우뚝 솟은 해발 1,572.9m의 산으로 백두대간 싸리재

(두문동재)에서 만항재 사이에 있는 남한에서 5번째로 높은 산이다. 함백산(咸白山) 북쪽에는

대덕산(大德山, 1,307m)과 금대봉(金臺峰, 1,418m), 서쪽에 백운산(白雲山, 1,426m)과 매봉산

(梅峰山, 1,268m), 서남쪽에 장산(壯山, 1,409m), 남쪽에 태백산(1,547m), 동쪽에 연화산

(蓮花山, 1,171m)·백병산(白屛山, 1,259m) 등의 우두머리 산으로 높이 솟아 있다.

 

함백산(咸白山)은 한 때 남한 지역의 무연탄 생산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 개발되면서 남한의

산업경제를 이끌어 가며 사북, 고한과 황지, 철암이라는 산간 오지마을을 거대한 탄광촌 도시를

형성하게 되었고 태백시라는 탄광촌 도시를 만들게 된 것이다.

 

또한 함백산은 태백의 진산으로 정상부근에는 고산수목인 주목나무와 봄 여름에는 만항재 부근에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여 사진 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겨울철에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바람서리꽃(상고대)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접할 수 있으며, 새해에는 해맞이 일출 장소로도

각광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함백산은 태백산과 함께 2016년 8월 22일에 우리나라의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기존 도립공원 면적인 17.440㎢의 약 4배에 달한다. 우짜튼 함백산은 남한에서 자동차로

제일 높이 올라 갈 수 있는 해발 1,330m의 만항재를 들머리로 하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1,573m의 함백산 정상을 누구나 다녀 올 수 있는 산이다.

 

일주일전부터 더불어님들과 산행 날짜를 잡아 놓고 기상청 날씨를 예의 주시하면서 어느 산으로

가야할지 고민을 하였다.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은 겨울속이라 은빛 능선 위에서 바람의 노래로

피는 바람서리꽃(상고대)을 만나로 먼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 이산저산 저울질하다

산행이 가장 쉬운 함백산으로 낙점을 하였다.

 

아무튼 겨울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함박눈이 내려 설산(雪山)이 된 풍광과 은빛능선에 바람의

노래로 만들어지는 해맑은 바람서리꽃(상고대)이 아니겠는가..하지만 일천미터가 넘는 높은

겨울산에는 치명적인 두 가지가 숨어 있다.   

 

첫번째는 저체온증(hypothermia)이다. 춥고, 습하고, 바람 부는 환경에서 일어나는 체열 손실로 인한

체온저하 현상으로서 35°C 이하로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저체온증의 최초 증상이 나타나고

사망까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무서운 복병이다.

 

대처방법은 ‘자각과 조치’로서 몸이 차가워져도 조금 있으면 괜찮겠거니 하며 무시하거나 많은

땀에도 그러려니 하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 즉시 해결해 적정온도를 지켜줘야 한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오를 때는 땀이 많이 나니 옷을 가볍게, 바람이 많은 능선에서는

몸으로 들어오려는 찬 공기를 막아 주고, 하산 시에는 땀이 나지 않고 젖어 있는 상태이므로

몸의 온도를 뺏기지 않게 잘 가두어야 한다. 특히 바람에 노출된 상태의 휴식은 나쁘다.

결론은 몸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지면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둘째는 북유럽의 속담인 “나쁜 날씨란 없고 준비되지 않은 복장이 있을 뿐”이라는 말처럼

‘옷 겹쳐 입기(layering system)를 이해하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이다. 중장년층은 피부가

노화되어 온도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몸을 따뜻하고 쾌적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꽁꽁 싸맴으로써 추위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온도변화에 따라 지퍼를 열고 닫으며 덧옷을 제 때 입고 벗는 세심함과 부지런함이 필요하며 젖으면

잘 마르지 않아 체온을 뺏는 면(綿) 소재는 절대 피해야 한다. 머리와 목, 손, 발을 감싸는 비니(beanie)

와 넥워(머neck warme), 장갑, 양말 등은 필히 울(wool) 소재로 챙겨야 한다. 아울러 ‘옷 겹쳐 입기’에

대한 경험치를 토대로 자신만의 데이터(data)를 구축해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마음의 준비만이라도 되어 있으면 모든 준비는 완료된 것이고 용기의 대부분은

조심성에 있다”고 말했다. 채비를 잘하여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인 겨울왕국의 즐거운 크레바스

(Crevasse)에 빠져봄도 멋진 일이 될 것이다.

 

더불어 님들과 함백산으로 가기 위하여 청량리역에서 07시 05분에 고한행 무궁화호를 탓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합실이 썰렁하다.

 

기실 함백산을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려면 기차보다 버스가 약 한 시간 정도 빠르다. 그러나 어제까지

내린 경기권과중남부 지역의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차를 이용하였다. (기차는 청량리에서 고한까지 약 4시간소요되고..버스는 동서울에서

약 3시간 소요됨)

 

기상청 예보대로 경기권을 벗어나 강원권에 진입하니 대설은 커녕 눈은 살짝 뿌린 수준이다.

치악산 또아리굴을 지나며 바라본 보름갈이봉 전경..

 

영월의 동강을 지나며 바라본 태화산 전경..기차의 유리창이 지저분하여 사진이 엉망이다.

 

영월을 지나면서부터 기차는 밖을 달리는 시간보다 터널속을 달리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약속시간대로 기차는 정시(11시)에 고한역에 도착하였다. 설국(雪國)을 꿈꾸며 내린 고한역은

잔설만이 남아 있는 을씨년스러운 겨울풍경이였다. 이제 기대할 것은 일천미터급 능선에서

바람의 노래로 피어나는 바람서리꽃(상고대) 뿐이다. 산행을 온 사람은 우리들 밖에 없다.

 

고한역에서 함백산 들머리를 어느쪽으로 할까 망설이다 빠른시간에 정상에 갈 수 있는

만항재로 선택하고 택시를 이용하였다.

 

만항재 삼거리에 내리니 온통 은백색의 눈꽃의 나라였다.

 

그런데 자세히 바라보니 눈꽃이 아니고 그토록 내가 만나고 싶었던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이였다.

 

거기에다 바람서리꽃을 가장 아름답고 황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까지 선물하고 있다.

 

세상은 온통 은백색의 별천지이다.

 

지상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순백색의 세상이 있음을 예전에 미처 몰랐다.

눈부시게 해맑고 청아한 순백색의 아름다운 풍광이 황홀한 감동(感動)의 물결로 이어지고 있다.

 

흔히 종교인들이 죽어서야 만날 수 다는 천당과 천국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그런데 지금 우리들은 살아서 천국과 천당을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아마도 함께하는 더불어 님들이 평소에 수많은 덕을 배풀어 낸 결과로

함백산 산신령님이 주신 선물인가 보다.

 

오늘 함께하는 더불어 님들은 모두 수십년 산행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을

만나기는 모두 처음이라고 한다.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에 반짝거리며 빛나는 순백의 바람서리꽃..

 

스나미처럼 끈임없이 밀려오는 벅찬 감동(感動)의 물결~물결~물결~

 

나이를 먹으면서 내 삶에서 점점 멀어져 가던 것들중에 하나가 감동(感動)의 느낌(?)들이였는데..

 

오늘 이 순간만은 내 마음속에서 일렁이는 감동(感動)의 물결을 주체할 수가 없다.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내 생(生)에서 큰 감동(感動)의 물결을 일으킨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 중계소와 태백선수촌으로 가는 도로를 버리고

함백산(咸白山) 기원단(起源壇)으로 가는 백두대간길로 갔다.

 

함백산(咸白山) 기원단(起源壇)으로 올라가는 길..

 

함백산(咸白山) 기원단(起源壇)의 전경이다.

 

태백산 천제단은 국가의 부용과 평안을 위해 왕이 천제를 지내던 민족의 성지인 반면..이곳 함백산

기원단은 옛날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며 소원을 빌던 민간신앙의 성지였다고 전해오며,

과거에는 함백산 일대에 석탄이 많아 광부 가족들이 함백산 주변으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광부들이 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생산하던 중 잦은 지반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자

가족들이 이곳에 찾아와 무사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중앙에 있는 큰바위만 있었다는데..지금은 사각돌담이 만들어 제단으로 꾸며 놓았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산행준비를 하였다. 예상했던 날씨보다 포근하고 바람도 부드러운 편이다.

아직은 아래쪽이라 그런가 보다.

 

기원단(起源壇)에서 바라본 함백산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활짝 피어 있다.

 

통상 바람서리꽃은 정오쯤이면 기온이 상승하여 우수수 낙화를 하는편인데..오늘은 아직은 아니다.

 

산방기간에 백두대간길을 통제하는 출입문인가..?

 

잠시 중계소로 가는 차량길을 따라가면..

 

등산로는 우측으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다.

 

오늘은 왼지 등산객들이 많지 않다. 겨울철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완전 포화상태라

등떠밀려 다녀야 하는 길인데..

 

일단 등산객들이 별로 없으니 이 또한 행운이 아니겠는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기상청 예보를 보고 함백산 산행을 포기했나보다.

 

기상청 예보로는 오늘 함백산은 영하 15도 이하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라고 예보하였다. 나도 산행을 계획하면서 추위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겨울내 한번도 입지 않던 고소내의까지 껴입었다.

 

그리고 우모복도 제일 두꺼운 것으로 입고 왔더니 땀이 나기에 벗고 산행을 하였다.

 

하지만 이쪽 코스는 정남향에 바람이 없어서 그렇지 반대편 은대봉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은 아마도

시베리아 벌판일 것이다. 겨울 고산은 철저하게 준비한 자만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음을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기에 준비한 것들이다.

 

일천미터가 넘는 겨울 고산의 날씨는 천태만상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천의 얼굴을 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배낭의 무게가 조금은 무겁더라도 안전에 대한 필수 장비들은 확실하게 챙기고

산행은 가급적 짧은 거리를 선택해야 한다.

 

일천미터 이상의 겨울 고산에서는 무리수(?)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계절에야 일첨미터급 이상의 고산에서 자신의 체력을 믿고 무리수(?)로 도전을 하여도 통하지만..

일천미터급 이상의 겨울 고산에서는 자신의 체력이 아무리 뛰어난 특별한 체력일지라도 절대로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엄청난 추위와 싸울것을 대비하고 찾아온 함백산인데..

지금 남향의 이쪽 코스는 바람 한 점 없는 봄날씨이다.

 

함백산(咸白山) 깔딱고개에 피어 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전망이 살짝 열리는 곳에서 뒤돌아 바라본 창옥봉과 백두대간 태백산과 소백산 구간의 산들..

 

태백산 방향..

 

함백산(咸白山) 깔딱고개에 피어 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낙동정맥의 면산 방향..

 

함백산(咸白山) 깔딱고개에 피어 있는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깔딱고개에 피어 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 내력이 적혀있는 안내문.. 함백산은 조선 영조 때의 실학자 신경준의 “산경표”에는 “대박산”

으로 기록 되었고, 정선총채록에는 상함박, 중함박, 하함박의 지명이 나오는데, 왜 함백으로 바뀌

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척주부에 보면 함백산은 봉우리가 셋이다. 상함박은 두문동

남쪽에 있는 은대봉이고, 중함백은 은적암뒷봉우리이며, 하함백은 지금의 함백산인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함백산 정상에 있는 KBS 중계소..

 

태백산의 산봉우리들..부쇠봉에서 백두대간은 우측으로 꺽어 지는 길목이다.

 

와일드 화면으로.. 우측의 문수봉은 봉화의 문수산의 오기이다.

 

함백산 정상이 코앞에 있다. 사진을 얼마나 많이 찍었던지 한 시간이면 올라올수 있는 거리를 두 시간 걸렸다.

 

함백산(咸白山:1,572,9m) 정상이다.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

다음으로 6번째로 높은 함백산이다.

 

예상했던대로 북쪽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이하인듯 하다.

 

함백산 정상에서 내랴다 봉 KBS 중계소 전경..위로 보이는 백병산과 두리봉산,

면산은 낙동정맥의 산들이다.

 

고산 야생화의 꽃밭인 대덕산과 바람의 언덕인 매봉산 전경..대덕산과 덕항산 사이로

두타산과 청옥산이 조망되었는데..

 

백두대간길의 산봉우리들.. 중함백, 은대봉, 금대봉, 비단봉..

 

다시 KBS 중계소 방향..

 

멀리 봉화의 달바위봉(월암봉)과 청옥산이 조망되고 있다.

 

태백산 방향..오른쪽의 봉화의 문수봉은 문수산의 오기임

 

하이원 리조트가 있는 백운산과 두위봉, 그리고 민둥산이 가늠되고 있다.

육안으로 가리왕산도 보였는데..

 

KBS 중계소..이번에는 와일드 화면으로..

 

오른쪽 산 아래는 오투 스키장인데 영업을 안하는지 스키를 타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백두대간의 산봉우리들을 와일화면으로..

 

오늘 원래 계획은 중함백을 거처 은대봉을 지나 싸리재(두문동재)까지 가려 했는데..함백산 정상

부근의 바람서리꿏(상고대)의 황홀한 풍광에 넋을 빼앗겨 짧은 코스인 만항재로 원위치 하기로 하였다.

 

와일드 화면으로 바라본 백운산과 두위봉 전경..가리왕산이 육안으로 선명하게 보였는데..

 

운탄고도의 능선에는 예전에 없었던 풍력발전기가 십여개 설치되어 있다.

 

장산 너머로 멀리 소백산이 머리만 살짝 내밀고 있다. 육안으로는 연화봉 기상대가 보였는데..

 

칼바람이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북사면은 매섭게 휘몰아 치고 있다.

 

인증샷하느라고 잠시 장갑을 벗었더니 손이 아리다.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백운산에서 선바위봉 가는

중간 지점에 털복주머니란꽃(털개부랄꽃)이 집단 군락지가 있었는데..아직도 있는지 궁금하다.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함백산(咸白山) 정상 주변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이곳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다시 정규 등산로로 돌아와서 만항재로 하산을 하였다.

 

하산길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하산길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하산길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하산길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하산길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하산길에 피어있는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봄의 전령사 버들강아지가 눈 떳다.

 

필경 어느 산객이 백두대간길에 만들어 놓은 눈사람..

오후가 되니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이 양지바른곳에서는 녹아서 낙화를 하고 있었다.

 

다시 함백산(咸白山) 기원단(起源壇)에 도착하였다.

 

창옥봉 가기전에 만난 눈썰매장..아무도 시도한 흔적이 없기에 접이용 방석을 이용하여

눈썰매타기를 하였다. 예상보다 엄청 빠른 속도감을 느낄수 있었다. 재미있기에

여러번 어린아이처럼 눈썰매타기를 여러번 해 보았다.

 

눈썰매타기를 그만하고 만항재로 갔다.

 

창옥봉으로 가는 백두대간길에 핀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중간에 있는 백두대간 이정목..

 

창옥봉 정상..

 

창옥봉 언저리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창옥봉 언저리에 핀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과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

 

창옥봉에서 만항재로 가는 백두대간길에 핀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창옥봉에서 만항재로 가는 백두대간길에 핀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과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

 

만항재에 도착하여 뒤돌아 바라본 함백산 전경..만항재 주변의 순백색의 바람서리꽃은 모두 사라지고

없다. 아침에 만났던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하여 찰라의 순간에

만 만날 수 있는 바람서리꽃을 이번 겨울이 다 가기전에 어느 산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침에 다고온 택시를 콜하여 고한역전 순두부집에서두부전골로 뒤풀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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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에서 18시 38분에 출발하는 청량리행을 타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오늘의 산행을 뒤돌아보니

흔치핞는 축복의 산행이였다.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이 그러하였고..순백색의 

바람서리꽃(상고대)이 또한 그러했듯이.. 오늘의 함백산 산행은 나에게 있어서 평생을 두고

잊지못할 감동(感動)을 남겨 주었다. 오늘도 함께 동행산행을 해주신 더불어 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20/02/22 - 휘뚜루 -

Spring Breeze / Kenny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