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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행기

북한산 숨은벽과 춘향이 거시기바위 나들이 산행.

by 휘뚜루50 2020. 7. 11.

▒ 북한산 숨은벽과 춘향이 거시기바위 나들이 산행..

- 2020/07/09 -

 

북한산에는 크고 작은 여러개의 폭포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북한산에 있는 폭포들은 모두 건폭들이라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기간이라야 제 모습과 위용을 자랑하는 것들이다.

 

모처럼 북한산 산행이다. 해마다 장마기간이면 빠트지 않고 한번씩 찾아가는 북한산에 숨어있는

최고의 비경인 청담폭포를 가기 위하여 밤골입구에서 하차를 하였다.

 

밤골 들머리에 있는 국사당 당집..오늘은 굿을 하는 사람이 없는지 조용하다.

 

얼마전 뉴스에 보니 설악산 대청봉과 기타 국립공원 정상 표시석에 기름을 부었다고 하는데..도대체 어떻게

생겨 먹었기에..그리고 무슨 생각으로 그러한 천하에 못쓸짖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비가 잘 되어 있는 북한산 둘레길..

 

밤골이 완전히 건천이 되어 있다. 장마기간에 이렇게 물끼 하나 없는 밤골은 처음이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물이 없는 청담폭포는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숨은벽 능선으로 산행을 수정하였다.

 

북한산 둘레길과 작별하고 사기막능선으로 올라갔다.

 

소나무숲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사기막 능선길..

 

사기막능선에서 첫번째로 열리는 조망처..지축과 삼송리 방향이다.

 

수년전 헬기로 돌을 날라다 정비한 사기막능선의 등산로길..

 

청담폭포로 가려면 이곳에서 출입금지 표시판을 넘어서 군인들의 비밀 루트길을 따라가면 된다.

 

조망이 열리는 첫번째 무명봉 쉼터..

 

줌으로 당겨본 백운대와 숨은벽봉과 인수봉이 조망되고 있다.

 

원효봉 방향이다.

 

영장봉과 마당바위가 조망되고 있다.

 

북한산에서 전 능선이 아직도 비탐코스로 묶여 있는 상장능선 전경..

공수부대의 유격장 시설과 수도를 방어하기 위한 군부대 시설 때문이라고 한다.

 

사기막능선에서 가장 난해한 코스에 있는 조망처..

 

사면길에서 바라본 백운대 방향.. 장군봉 아래 파랑새능선 뒤로 염초봉이 조망되고 있다.

 

금강송 가지 뒤로 노고산이 조망되고 있다.

 

밤골 전경..

 

마당바위를 우회하며 바라본 영장봉 전경..

 

영장봉과 도봉산 전경..

 

상장능선의 봉우리들..총 9개의 봉우리인데.. 9봉은 왕관봉이다.

 

청담계곡과 노고산 전경..

 

마당바위 사면에 와일드 화면으로 바라본 풍경..

 

줌으로 최대한 당겨본 오봉과 도봉산 전경..

 

뭉개구름과 푸른 하늘이 좋아서..1

 

뭉개구름과 푸른 하늘이 좋아서..2

 

마당바위로 올라가는 돌계단..

 

사기막능선의 마당바위 쉼터..이 마당바위는 사기막(숨은벽)능선에서 최고의 조망처이다.

 

사기막 능선의 마당바위 쉼터에서 본 뷰.. 예전에는 이 능선을 전체적으로 숨은벽능선이라고 하였는데..

사기막봉에 이동통신 안테나를 설치하고부터 안테나봉으로 바꿔 부르면서 위쪽을 숨은벽능선이라하고..

아래쪽을 사기막능선이라 부르고 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장엄한 뒷태의 모습..

 

파노라마로 담아 본 북한산 뒷태의 모습..

 

마당바위에 있는 오소리 아니면 너구리 형상을 닮은 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영장봉과 도봉산 전경..

 

와일드 화면으로..

 

북한산의 장엄한 뒷태 모습..

 

마당바위에 있는 명품송..

 

또 다른 명품송..

 

이곳의 명품송들은 요즘같은 무더운 날은 작은 그늘을 만들어 줘서 최고의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파랑새능선의 장군봉과 염초봉과 원효봉이 조망되고 있다.

 

내 어린 시절의 무궁한 꿈들이 뭉처있는 뭉게구름..

 

사기막능선에 있는 명품바위인 해골바위..또는 이티바위라고도 한다.

 

해골바위를 줌으로 당겨보니 해골에 물이 가득한데 왜 계곡에는 물이 말라 있을까..?

 

줌으로 당겨본 북한산 뒷태 전경..오늘의 산행계획은 왼쪽 바람골을 넘어 춘향이거시기바위로 갈꺼다.

 

마당바위를 출발하여 안테나봉으로 가며 바라본 북한산 뒷태 전경..

 

안테나봉 또는 사기막봉 정상..

이제부터는 숨은벽능선이다. 밤골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엄청난 크기의 명품노송 한 그루..이 능선에서 제일 오래된 노송일꺼다.

 

암벽에서 강인하게 자라고 있는 양지꽃..

 

숨은벽능선에서 가장 위험한 코스..물론 왼편으로 안전하게 가는 등산로가 있다. 겨울철에는 절대로 가면

아니되는 코스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는 여기에 안전지지대를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

 

뒤돌아 바라본 마당바위와 안테나봉과 영장봉 전경..

 

어미고래와 아기고래바위 전경..

 

숨은벽 능선의 하일라이트 코스..

 

뒤돌아 바라본 지나온 풍경들..

 

건너편 파랑새능선 장군봉 아래에 있는 처녀귀신바위 전경..

 

북한산 뒷태의 장엄한 풍경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1

 

북한산 뒷태의 장엄한 풍경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2

 

숨은벽능선의 하일라이트

 

인수릿지의 위용..

 

숨은벽능선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와 건너편 파랑새능선 자락에 있는 처녀귀신바위..

 

다시 근접한 거리에서 북한산 뒷태를 담아보고..

 

숨은벽능선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숨은벽능선 돌틈에 앙증맞게 자라고 있는 꿩의다리꽃..

 

숨른벽능선 마지막 코스에서 담아본 북한산 뒷태..

 

숨은벽 빨래판 코스와 인수봉 전경..

 

암릉에서 굳건하게 자라고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숨은벽 지킴터..주로 주말과 공휴일에만 근무를 하고 있더라..

 

밤골계곡으로 내려가는 암릉길..몇년전에 안전철망을 설치하여 지금은 쉽게 내려 갈 수 있다.

 

왼편 안전코스로 오면 통과해야 하는 좁은문..쉽게 통과하려면 배낭을 벗고 옆으로 통과하면 된다.

 

꿩의다리의 꽃말은 순간의 행복이라고 한다.

 

밤골계곡으로 내려서서 백운대로 가지않고 바람골로 향하였다.

 

밤골계곡은 완전 너덜로 되어 있는 급경사지이고 비탐코스라 정식 등산로가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다닌 흐미한 흔적을 따라 가야한다.

 

노파심에서 하는 소리인데..조금만 방심하면 호되게 알바를 해야 하므로 직진 위주로 올라 갈 것..^^

 

바람골을 올라가다 잠시 뒤돌아 바라본 숨은벽릿지 전경..

 

바람골에서 뒤돌아 바라본 전경..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산 전경..

 

숨은벽릿지 전경..

 

바람골에서 뒤돌아 바라본 와일드 화면 전경..

 

바람골 안부에 있는 옛 성곽..오른쪽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된다.

 

바람골 성곽 위에서 바라본 장군봉 전경..생선머리 모양이다.

 

바람골 장군봉 아래에 있는 망부석..

 

누구를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혹시 누구인가 나를..^^캬캬~

 

망부석에서 바라본 북한산 의상능선과 보현봉 전경..

 

와일드 화면으로 바라본 의상능선과 염초봉 전경..

 

망부석에서 바라본 염초봉과 쉼터봉 전경..

 

몇년전에 쓰러진 고사목 한 그루..이제 그 흔적도 얼마 남지 않았나 보다.

 

바람골 안부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춘향이거시기바위로 갔다. 거시기바위 위에서 바라본 노적봉 전경이다.

 

춘향이거시기바위 위에서 바라본 의상능선과 비봉능선 전경..

 

북한산성 3장대 중의 하나인 북장대와 염초봉, 그리고 의상능선 일부 전경..

 

와일드화면으로 바라본 전경..

 

줌으로..1

 

줌으로..2 의상능선 뒤로 비봉능선의 봉우리들..

 

염초봉과 의상봉 전경..뒤로 구파발 은평 뉴타운이 조망되고 있다.

 

춘향이거시기 바위에서 뒤돌아 바라본 장군봉 전경..

 

파랑새능선 전경..

 

장군봉 전경..

 

장군봉과 말바위능선 전경..

 

큼큼~ 춘향이거시기 바위 전경.. 뭐 설명이 필요할까..? 흐흐~

 

춘향이거시기 바위에서 바라본 의상능과 비봉능선의 봉우리들..

 

다양한 춘향이거시기 바위 전경..1

 

다양한 춘향이거시기 바위 전경..2

 

다양한 춘향이거시기 바위 전경..3

 

다양한 춘향기거시디 바위 전경..4

 

다양한 춘향이거시기 바위 전경..5

 

춘향이거시기 바위 부근에 있는 명품송과 북한산성의 봉우리들.. 춘향이거시기 바위에서

솔솔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내 영혼까지 맡기고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큼큼~

 

바위채송화꽃..

 

허물어진 성곽..이곳에서 염초봉으로 하산을 할까하다 그냥 계곡으로 하산을 하였다.

 

허물어진 성곽에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꿩의다리꽃..

 

몇년전까지는 꿩의바람꽃의 개체수가 몇 개되지 않았는데..지금은 완전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계곡길도 비탐코스인데 지금은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확실한 등산로가 되어 있다.

 

하산길목에 있는 피라밋바위..

 

피라밋바위 부근에 있는 바위채송화 군락지에 피어 있는 꽃..

 

하산길을 밤골쪽으로 하지 않고 효자비쪽으로 하여 안부에 도착하니 효자비쪽은 등산로가 폐쇄되어 있었다.

 

멀쩡한 등산로를 아무설명없이 폐쇄해 놓아서 의아하게 생각하며 내려가다보니 이렇게 함몰되어 있는

등산로를 보고서야 왜 폐쇄를 하였는지 비로서 이해할 수 있었다. 기왕이면 안내문 한장 붙여주지..

 

효자비와 원효봉 삼거리이다.

 

북한산 둘래길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북한산 둘레길 이정목..

 

북한산 둘래길은 편안한 테크계단으로 되어 있다.

 

효자비 둘래길 날머리에 피어 있는 개망초꽃 군락지..

오늘은 북한산 비탐코스에 있는 최고의 청담폭포 알탕산행을 계획하고 가다가 가뭄으로 폭포가 형성되지

않을 것 같아서 숨은벽과 장군봉 아래에 있는 춘향이거시기 바위에서 솔솔 불어오는 바람샤워를 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하산을 하였다. 모처럼 북한산 춘향이거시기 바위에서 바람샤워도 특별한 별미였다..^^

 

2020/07/11 - 휘뚜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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