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 무허가 버섯 꽃밭에서..

금년은 8~9월에 많은 비가 내려 먼산 나의 무허가 농장에 각종 버섯들이 많이 나올것을 예상하고..

 

이른 새벽 첫 차를 타고 무허가 농장으로 갔다.

 

예상했던대로 무허가 농장에는 표고버섯이 쓰러진 오래된 고목나무에 꽃송이처럼 피어 있었다.

그레고리 45리터 배낭을 꽉 채우고도 지천으로 널려 있는 표고버섯 꽃송이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예상한대로 노루궁댕이버섯은 녹아 버렸다.

 

간간히 발견되는 발굽버섯도 여러개 수확하였다.

 

대형싸리버섯 집단 무허가 농장도 발견..이 버섯은 배낭무개 때문에 그냥 두고 왔다.

 

잎새버섯..어림짐작으로 3kg은 넘는 대형 잎새버섯이다.

이것 역시 표고버섯를 너무 많이 채취를 하여서 도저히 가져 올 수가 없어 그냥 그자리에 두고 왔다.

큼큼~ 금명간 다시 한번 먼산의 무허가 농장을 다여 와야 할듯..^^

 

2020/09/15 - 휘뛰루

꽃밭에서 . 조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