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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기

북한산(北漢山)에서 가장 기(氣)가 센 보현봉(普賢峰 714m)을 다녀 오다.

by 휘뚜루50 2021. 10. 19.

세노야 / 나윤선(클릭하여 듣기)

▒ 북한산(北漢山)에서 가장 기(氣)가 센 보현봉(普賢峰)을 다녀 오다.

2021/10/13 - 수요일 -


구기동에서 보현봉(普賢峰 714m)에 이르는 사자능선은 북한산에서 가장 기(氣)가 센 구간으로 
이성계가 조선창업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던 곳이라고 한다.

 

기도발이 좋다는 뭐 그런 이유로 무속인 등이 몰려와 밤낮없이 울부짖는 통에 산아래 평창동 
주민들의 민원에 못이겨 2007년 1월 1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자연휴식년제 
통제구간으로 입산을 금지시켰다.

 

보현봉은 북한산 대남문 밖 남쪽에 있는 봉우리로서 높이는 714m이다.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에 속한다. 보현봉은 문수봉, 비봉과 함께 북한산 남쪽의 주봉을 형성한다.

 

보현봉은 북한산 봉우리 중에서도 조망이 뛰어나서 북악산과 인왕산 너머 서울 사대문 안 중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조선 시대에 세조도 이곳에 올라 천문 관측을 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보현봉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보현사(지금의 일선사)에서 명칭이 유래한다. 도선국사는 
신라 말의 승려로서 속성은 김(金), 자는 옥룡(玉龍), 호는 연기이다. 15세에 출가하여 월유산 
화엄사에서 스님이 되었다.

 

도선국사가 고려 태조의 출생을 예언한 연유로 태조 이후의 고려 왕들은 도선국사를 극진히 존경
했다. 도선국사는 승려로서보다 음양풍수설의 대가로서 알려져 있다. 저술로 '도선비' '송악명당기'
'도선답산가' '삼각산명당기' 등이 있다.

 

도선국사는 풍수지리의 대가답게 전국을 순회하며 명당에 해당하는 곳에 절을 많이 지었다.

스님은 남경(지금의 서울 부근)이 새로운 왕조의 도읍지가 될 곳임을 알았다.

 

스님은 남경의 진산에 해당하는 삼각산에 특히 주목했는데, '삼각산명당기'를 지은 것도 그 즈음
이다. 스님은 삼각산을 답사하다가 기가 가장 센 봉우리를 발견하고, 그 봉우리 아래 굴(보현굴, 
일명 다라니굴)에서 수도했다. 스님은 지금의 일선사 자리에 절을 세우고 보현사라 칭했다.

 

보현사 뒤의 봉우리는 보현사의 이름을 따서 보현봉이라 불리게 되었다. 보현굴 안 벽에는 신선도가, 

오른쪽 바위에는 칠성도가 양각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훼손되어 흔적만 어렴풋이 남아 있다.  

 

예부터 보현봉을 북한산의 주봉으로 여겨 온 것은 서울 어디서 보아도 제일 잘 보이기 때문이다.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근정전 너머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보현봉이다.

 

보현봉은 바위 구간이어서 등반이 쉽지 않지만 봉우리에 오르면 조망이 뛰어나다. 
이는 마치 실천 수행의 어려움과 그 보람을 상징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문수봉과 보현봉이 대남문을 가운데 두고 마주하고 있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어둠 속에서 헤매는 중생들에게 지혜와 실천 수행의 참뜻을 일깨워 주려 함이었을까...
'현대불교신문'에서 일부 인용..

 

오늘의 보현봉 산행 들머리로 북악터널 입구에 있는 북악(국민대) 지킴터로 하였다. 

 

기상청에서 몇일만에 가을날씨다운 맑음을 예보하기에, 북한산에서 서울시내 중심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가장 기(氣)가 센 보현봉(普賢峰)을 가 보기로 하고 북악(국민대) 지킴터로 갔다.

 

아직은 이른 시간대라 아무도 없다.

 

북한산 명상의 길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에서부터는 자동차 소리도 멀어지고 몇일 계속내린 빗물로

계곡으로 졸졸 흘러 내리는 물소리와 이름모를 산새소리가 명상의 길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물흐르는 소리가 정겨운 계곡풍경..

 

아쉽게도 약수터 물은 부적합 판정을 받고있다. 하지만 나는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하였다.

 

영불사 입구 전경..

 

이정목이 있는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오솔길 산행이 시작한다.

 

참나무들이 즐비한 오르막 산길에는 도토리들이 즐비하다.

 

오래된 상수리나무 아래에는 도토리밭이다.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가득 떨어져 있는 도토리들..잠깐만 주워도 몇 키로그람은 되겠다.

 

봄날인줄 착가한 진달래꽃 두 송이..

 

첫번째로 조망이 열리는 암봉에서..

 

암봉에서 바라본 대성문과 칼바위봉 전경..

 

예전에는 북한산성 봉우리들의 이름을 몰랐었는데..최근 북한지(北漢誌)에서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북한지(北漢誌)는 조선후기 승려 성능(性能)이 북한산성에 관하여 1745년에 편찬한 지방지이다.
북한산성 축조시에 팔도도총섭(八道都摠攝)이었던 승려 성능(性能)이 북한산의 지세, 북한산성의 
윤곽, 절, 도로, 창고, 문루, 장대(將臺), 창고 등을 그려 놓은 북한도(北漢圖) 3장이 있고 책 끝에는 
편찬자인 성능의 발문이 있다.

 

성능은 지리산 화엄사에 있다가 북한산성을 쌓을 때 팔도도총섭의 직책을 맡아 산성 안의 중흥사
(重興寺)에 머무르며 370여 명의 중들과 함께 약 30년 간 산성을 지켰다. 내용 구성은 도리(道里)·
연혁(沿革)·산계(山谿)·성지(城池)·사실(事實)·관원(官員)·장교(將校, 吏卒附)·궁전(宮殿)·사찰(寺刹)·
누관(樓觀)·교량(橋梁)·창름(倉廩)·정계(定界)·고적(古蹟) 등으로 되어 있다.

 

연혁조에는 고구려의 북한산군(北漢山郡, 또는 南平壞)이었던 이후 온조가 쌓았던 옛터에 산성을 
쌓기까지의 역대 내력이, 산계조에는 삼각산 및 인수봉·백운봉·만경봉 등 32개의 봉(峯), 천룡강
(天龍岡) 등 3개의 강(岡), 의상대(義相臺) 등 8개의 대, 장춘동(長春洞)등 11개의 동, 여기담(女技潭)
 등 2개의 담, 국녕폭(國寧瀑) 등 2개의 폭포의 위치 및 이들에 관한 시문이 수록되어 있다.

 

성지조에는 성의 둘레·높이, 문의 수와 규모, 장대, 성곽 등 성의 규모와 시설에 관한 내용이 있다. 
이 내용에 의하면 성의 둘레는 7,620보이고, 성에는 문 14, 장대 3, 성곽 143, 못 26, 우물 9개소가 
있었다. 사실조에는 북한산성의 축조과정이 기재되어 있다.

 

북한산은 임진왜란·병자호란을 겪으면서 그 중요성이 재인식되어 1659년(효종 10)에 왕이 송시열
(宋時烈)에게 명함으로써 산성 수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숙종조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축성 
계획이 검토되고 1711년 2월에 비로소 축성이 결의되었으며 4월에 축성하여 9월에 완료되었다.

 

북한산 보현봉이나 문수봉을 가장 빠르고 쉬운코스로는 북악지킴터 코스이다.

 

형제봉을 다녀 오려면 이곳에서 좌측 봉우리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면 된다.

 

친절한 안내를 하고 있는 이정목..

 

다시 조망이 열리는 암봉에서 바라본 일선사와 보현봉 연봉들..

 

보현5봉의 잠룡봉은 예전에 작은 자연석문이 있어서 석문봉이라 하였다.

 

대성문과 칼바위봉 전경..

 

칼바위봉의 문필봉과 불암산 전경..

 

파노라마로 담아본 보련봉과 칼바위 전경..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산벚나무잎..

 

무엇엔가 믿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하는 민초들의 소망들이 모여있는 곳..

 

잘 관리되고 있는 목측계단길..

 

간간히 열리는 형제봉능선길 조망처에서 바라본 우람한 기(氣)를 내 뿜고있는 보현봉 전경..

 

목측계단이 설치되지 않던 예전에는 등로가 마사토길이라 손실이 심하였는데..

지금은 목측계단이 유실되는 마사토를 100% 막아주고 있다.

 

평창공원지킴터와 만나는 삼거리 이정목..

 

평창공원지킴터로 가는 테크계단길..

 

대성문과 일선사로 갈라지는 삼거리..

 

일선사(一禪寺)에 도착하였다. 삼각산 일선사는 신라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보현사라 했다고 한다. 그 뒤  고려 시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1394년 한양 천도 후 무학대사도 
보현사에서 수도한 것으로 보이며 한양 천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생각된다.

 

그 후 관음사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고 그 후 정부 사찰정비에 
따라 일선사로 바뀌었다고 한다. 역시 일선사는 한자로 변형이 된듯하다. 一詵寺에서 一禪寺로..

 

일선사(一禪寺)의 특이한 점은 비구니 사찰이라는 점과 대개의 사찰에는 삼성각 혹은 삼신각이 
있는데 그것이 없고 약사전(樂師殿)이 그것을 대신하고 있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내마산은 안마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백봉산은 묘적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검단산은 팔당 하남시에도 있고 남한산성에도 있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형제봉은 형봉과 제봉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

 

일선사(一禪寺)에서 바라본 풍경들..

 

일선사에서 나와 바로 비탐구역인 보현봉으로 향하였다.

 

오늘은 보현봉 장군바위로 가는 길을 선택하였다. 칼바위능선 뒤로 도봉산과 수락산이 조망되고..

 

이 코스는 칼바위능선 너머 수락산과 불암산, 그리고 천마지맥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예봉산과 검단산 방향..

 

장군바위 조망처에 도착하였다.

 

장군바위 조망처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도봉산 방향..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전경..

 

마사토 석벽에 자라는 단풍이 먼저 곱게 물들어 가고 있다.

 

장군바위 사면을 돌아가며..

 

장군바위 사면을 돌아가며..

 

장군바위 사면을 돌아가며..

 

장군바위 사면을 돌아가며..

 

장군바위 사면을 돌아가며..

 

명품송이 한 그루 자라고 있는 보현1봉 뒷모습..

 

먼저 비밀의 문으로 갔다.

 

비밀의 문을 통과하면 약 대여섯평의 비밀의 방이 펼처져 있다.

 

삼면이 막혀있고..

 

출입문은 오직 비밀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비밀의 문밖에는 핸드폰 중계시설과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감시카메라가 작동되어 보현봉에 올라가면 스피커를 통하여 출입금지역이니 빨리 내려

가라고 방송을 하였는데..지금은 방송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감시카메라를 작동하지 않고 있다.

 

비밀의 방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쌍사자봉 전경..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쌍사자봉과 탕춘대능선..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북악산(백악산)과 인왕산과 안산 전경..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서울 중심가인 남산 방향..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태평로 일대 전경..

 

비밀의 방에서 바라본 서울 중심가 전경..

 

비밀의 방에서 혼자만의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

 

비밀의 문을 나와서..

 

보현봉 정상으로 갔다.

오늘은 보현봉 정상 주변에서 기도하는 사람을 딱 한 사람만 보았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장군바위 전경..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인수봉은 만경대에 겹처 살짝 보인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의 산봉우리들..오늘은 가시거리가 좋아 감악산이 조망되고 있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문수사..뒤에 문수봉과 칠성봉, 그리고 연화봉의 두꺼비바위가 보인다.

 

보현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와 도봉산, 그리고 수락산의 산봉우리들..

 

도봉산을 줌으로 담아보다.

 

불암산 뒤로 축령지맥의 산봉우리들이 조망되고 있다.

 

도봉과 노원지구의 아파트단지..

 

대남문 전경..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풍경..

 

문수사 전경..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멀리 계양산이 조망되고..

 

쌍사자능선 아래 평창동과 홍제동 일대의 전경..

 

잠시 50년전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다.

 

시내산들인 남산, 북악산(백악산), 인왕산, 안산이 조망되고..한강 건너의 산들도 조망되고 있다.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들..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들..

 

보현봉(普賢峰) 정상의 풍경..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들..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들..멀리 계양산을 줌으로 담아보다.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문수봉과 칠성봉 전경..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보현2봉과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보현봉(普賢峰) 정상에서 바라본 칠성봉과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문수사와 대남문 전경..가을색이 완연할 때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풍경인데..

 

보현봉 정상에서..

 

북한산 총사령부를 줌으로 당겨보고..

 

보현2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보현1봉 뒷모습..

 

보현2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보현2봉 정상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문수사 주변의 산봉우리들..

 

보현2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도봉산과 수락, 불암산..그리고 축령산의 산들..

 

보현2봉에서 바라본 천마산과 용문산 방향..

 

비봉능선의 산들..육안으로는 문수산 뒤로 강화도의 고려산과 혈구산이 보였는데..

 

보현2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보현1봉 뒷모습..

 

보현2봉 잉어바위 너머로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도봉산 전경..'물,칼,병'은 물개바위봉, 칼바위봉, 병풍바위봉의 준말이다.

 

보현2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사령부 전경..

 

칼바위봉 전경..

 

수락산 전경..

 

불암산 전경..

용문산 방향..

 

관악산 방향..

 

승가사 방향..

 

지고 있는 산구절초꽃..

 

보현2봉 내림길에서..

 

보현2봉 내림길에서 바라본 북한산 총가령부 전경..

 

보현2봉과 보현3봉 사이 안부이다.

 

안부 사이에 있는 천사날개바위..

 

예전에는 횃불바위라고도 하고..돼지머리바위라고도 했다.

 

안부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전경..

 

안부에서 바라본 보현2봉 석벽전경..

 

보현봉 구간에 남아 있는 철심구간..

 

구기동에서 올라오는 정규 법정등산로와 도착하다.

 

문수사는 생략하고 바로 대남문으로 직행하다.

 

대남문..

 

지난 여름에 새로 완성한 대남문 전경..

 

대남문 위쪽 풍경..

 

대남문에서 바라본 보현 1,2,3봉 전경..

 

오후에 약속시간이 있어 구기동코스로 하산하다 깔딱고개 부근에서 바라본 위풍당당한 보현봉 전경..

 

깔딱고개에서..

 

승가사와 대남문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가능색이 완연한 담쟁이넝쿨..

 

우정교를 지나고..

 

이곳에서부터는 계곡물소리가 요란하다.

 

버들치교도 지나고..

 

박새교도 지났다. 구기계곡에는 우정교에서 시작한 이런 작은 다리가 총 여섯개 설치되어 있었다.

우정교, 국수교, 귀룽교, 적송교, 버들치교, 박새교..대충 기억했기에 이 숫자는 정확하지 않다. 

 

구기계곡 날머리에 있는 화장실..

 

북한산 국립공원 구기분소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조금 더 내려오니 북한산 국립공원 구기분소가 또 하나 더 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가 좋은 날이라 북한산 최고 조망터인 보현봉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음껏 즐기고..마음속의 영적인 기(氣)를 듬북 받은 하루산행이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양화대교에서 바라본 당산철교와 여의도의 하늘 모습..

 

2021/10/19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