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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산행기

기묘한 바위와 명품송들이 즐비한 관악산(冠岳山) 자운능선과 버섯바위능선산행

by 휘뚜루50 2022. 1. 13.

보헤미안 / 김두수(클릭하여 듣기)

▒ 기묘한 바위와 명품송들이 즐비한 관악산(冠岳山) 자운능선과 버섯바위능선산행


관악산(冠岳山)의 높이는 632.2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북한산, 남한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어서 연일 많은 등산객으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관악산(冠岳山) 명칭 유래는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연주대(戀主臺)는 경기도 기념물 제20호..깎아지른듯한 바위 벼랑 위에 약간의 석축을 쌓고 
30㎡쯤 되는 대가 구축되어 있어 이를 연주대라 하는데 거기에는 응진전(應眞殿)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불당이 꾸며져 있다.

 

그 뒤에는 우뚝 솟은 말바위(馬巖)가 있어서 이 바위에 올라타면 득남할 수 있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왕조 개국 초에 무학대사(無學大師)의 권유를 듣고 태조는 
도읍을 한양에 정함에 즈음해서 이 연주대에 친히 올라 국운장구를 빌며 원각(圓覺), 연주
(戀主) 두 절을 짓고 서울을 비치는 화산(火山) 불길을 진정시키고자 꾀하였다고 한다.

 

그 뒤 임금 자리를 아우인 세종에게 양보한 양녕대군(讓寧大君)과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이곳에서 놀았다 한다. 이때 양녕대군이 중에게 준 오언절구 “山霞朝作飯 蘿月夜舂燈 
獨宿孤巖下 惟存塔一層(산노을로 아침밥을 짓고, 女蘿의 덩굴에 걸린 달이 불을 밝히네. 
홀로 외로이 바위 아래 오로지 탑 한층만이 남아있네)”이라는 한시가 명시로 전하며 
효령대군은 여기에서 오랫동안 수도하였기에 그의 초상화가 보존되어 내려온다. 
세조 때에도 태조 때의 예에 따라 여기에서 백일기도를 올렸다 한다.

 

연주암과 연주대 사이에 있는 관악사지는 경기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절터로, 출토된 유물로 볼 때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관악산 정상부에 
건립된 전형적인 산지가람 양식으로, 경기도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사지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불교와 건축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도 맑은 물이 솟아나고 있는 관악사지 우물과 관악사에 주석했던 승려나 불사에 참여했던 
장인 또는 시주자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명문이 새겨진 암각문은 관악사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관악사지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보면 연주대가 보인다. 몇년전부터
불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완성단계인듯 하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내려 3번출구로 나와 약 50m 전방의 버스정유소에서 5511번이나

5513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 내려 조금 뒤로 빽하면 등산로 이정목이 있다.

자운능선과 도림천계곡으로 가는 등산안내 이정목이 있다.

 

참나무와 리기다소나무로 되어 있는 흙길..

 

삼거리 이정목..직진하면 자운능선으로 가고..우측으로 가면 도림천계곡으로 가는 등산이다.

그리고 자운암으로 가려면 좌측 흐미한 길로 100m 따라가면 된다.

 

관악산의 모든 능선들이 그러하듯 자운능선도 전체적으로 바위길로 되어 있다.

 

때문에 고도를 조금만 높여도 조망이 뛰어난 등산로이다. 건너편 삼성산의 산봉우리들..

 

암릉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금강송 한 그루..

 

암릉 바위길이지만 빙설이 없어 걷기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다.

 

뒤돌아 바라본 서울대 건물들..왼편의 건물이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이다.

 

오늘 타고 넘어야 할 관악산 산마루금들..

 

삼성산의 산봉우리들..

 

전망좋은 암봉..

 

암봉에서 바라본 자운능선의 멍물 산토끼바위와 국기봉, 그리고 관악산 정상의 불꽃바위..

 

암봉에서 관악산 마루금의 실루엣들..

 

암봉 정상에 있는 침묵의 얼굴바위..

 

요즘같은 코로나시대에는 침묵의 시간이 필요한듯..

 

암봉에서 바라본 불꽃바위와 기상관측소 전경..

 

암봉에서 지근거리 있는 명품송 한 그루..

 

관악산 마루금의 실루엣들..

 

자운능선 등산로에서 바라본 토끼바위 전경..

이곳에서 반대편으로 돌아가서 봐야 오리지날 산토끼의 형상을 볼 수 있다.

 

반대편으로 돌아와서 바라본 빨간 눈을 가지고 있는 산토끼 한마리..

 

관악산은 바위산이라 수많은 명품 형상들의 바위가 있다. 그 중의 하나인 명품 산토끼 한마리..

 

자운능선에 있는 빨간 눈의 명품 산토끼 한마리와 나..^^

 

자운능선 제3의 왕관바위 직전에서 바라본 서울대학교 전경..

 

제3왕관바위와 거북바위 전경..

 

제3왕관바위는 조금 떨어진 건너편 릿지 암릉코스에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줌으로 당겨봉 제3왕관바위 전경..

 

릿지 암릉에서 바라본 삼성산의 산봉우리들..

 

릿지 암릉코스에 있는 명품송들..

 

예전에 없던 철심구간이다.

 

철심구간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릿지 암릉구간에서 바라본 국기봉..

 

릿지 암릉구간을 올라서디.

 

맞은편은 자운능선 국기봉이다.

 

국기봉 우회길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명품송과 KBS 송신소 철탑건물 전경..

 

명품송과 KBS 송신소 철탑건물 전경..

 

자운능선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국기봉은 예전에 올라봐서 오늘은 우회하다.

 

자운능선의 명품송과 삼성산의 산봉우리들..

 

자운능선 국기봉 자락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자운능선에 있는 국기봉 전경..

 

자운능선에 있는 국기봉 전경..

 

자운능선에서 바라본 사당능선과 말바위능선 실루엣 전경..

 

자운능선에서 바라본 관악산 실루엣 전경..

 

자운암장 측면 전경..

 

자운암장 주변에 있는 명품송 두 그루..

 

자운암장 주변에 있는 야구 글러브 바위..

 

가죽야구 글러브처럼 질감이 투박하게 보인다.

 

자운암장 주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자운암장 측면..

 

건너편에서 바라본 자운암장 전경..

 

자운암장 전경..

 

자운암장 전경..

 

자운능선 릿지길..

 

자운암장 칼바위 릿지코스..

 

뒤돌아 바라본 국기봉과 자운암장 전경..

 

자운능선 칼바위 명품송 한 그루..

 

칼바위 릿지코스에 바라본 전경..

 

예전에는 밧줄만 있었는데..이제는 안전 철심을 설치하였다.

 

철심구간 상단에 있는 명품송 두 그루..

 

철심구간에서 뒤돌아 바라본 국기봉 전경..

 

철심구간 상단의 암릉 전경..

 

철심구간이 끝나니 이번에는 더 편하고 안전한 테크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이 구간이 위험구간이라 겨울철에는 등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는 구간이였다.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사당능선의 솔봉 전경..솔봉은 저기 명품송 때문에 얻은 이름이다.

 

기상관측소 건물..

 

자운능선 테크계단에서 뒤돌아 바라본 국기봉 방향..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생을 마감한 명품송 한 그루..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 있는 풍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서 바라본 전경..

 

자운능선 마지막 구간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관악산(冠岳山) 정상(629m)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관악산 정상은 연주대(戀主臺, 629m)가 아니고

바로 앞에 있는 불꽃바위(영주대: 影炷臺, 632,2m)라고 한다. 이 주장은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의

주장으로 내가 생각해도 기자의 주장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관악산 자연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체라고 한다. 2004년 과천시청
에서 음각한 것으로 추사체 연구회 명예회장인 대전에 사는 최영환이라는 분이 쓴 것이란다.

 

특히 '뫼산'자는 바늘처럼 날카로운 연주대 모양이 글자 속에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바로 저 불꽃바위(影炷臺) 632,2m가 관악산 정상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연주대(戀主臺)보다 3,2m 더 높은 영주대(影炷臺)이다.

 

응진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사당능선 방향..

 

연주대(戀主臺) 정상..

 

정상에 있는 인공우물..관악산의 화기를 없애기 위한 주술적인 인공 우물인가..?

 

정상에 있는 삼각점..

 

연주대(戀主臺)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인공조성물들..

 

이곳에서 준비해간 먹거리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식사를 하다보니 새들이 여러마리 날아와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참새인가 하고 자세히보니 아니다. 그럼 쇠박새인가..? 아니면 밭종다리새인가..?

 

이곳에서 이름(?) 모르는 새들과 길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망중한의 시간을 보냈다.

 

관악산(冠岳山)의 명품인 연주대(戀主臺) 전경..

 

관악산(冠岳山)의 명품인 연주대(戀主臺) 전경..

 

관악산(冠岳山)의 명품인 연주대(戀主臺) 전경..

 

관악산(冠岳山)의 명품인 연주대(戀主臺) 전경..

 

연주대 조망처에서 바라본 관악사지는 최근 불사를 시작하여 지금은 완성단계인듯..

 

연주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kbs 송신소 전경..

 

말바위능선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말바위능선에서 바라본 기상관측소 건물..

 

말바위능선에서 바라본 장군봉(또는 소머리바의) 전경..

 

하산 할 버섯바위 능선..

 

말바위 능선길..

 

말바위능선에서 뒤돌아 바라본 기상관측소 전경..

 

사당능선 방향..

 

말바위능선 릿지길..

 

말바위능선 조망처에서 바라본 장군봉(소머리바위)과 KBS 송신소 전경..

 

말바위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영산전과 삼층석탑 전경..

영산전은 새로 건축하는게 맞는데..삼층석탑은 왜 허물고 있는 것일까..?

 

기상관측소를 줌으로 당겨보고..

 

말바위능선 하산 릿지길..

 

말바위 하산 릿지길..

 

뒤돌아 말바위능선을 바라보고..

 

깔딱고개 사거리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연주암은 들리지 않고 장군봉으로 직행하였다.

요즘 불교계가 하는 작태를 보면 진정으로 그네들의 속셈이 무엇인지 보여 싫다.

 

장군봉 오름길에서 바라본 기상관측소 전경..

 

어찌하다 우리나라 종교계가 모두 정치물결에 휩쌓여 혼탁해 가는지..어떤 종교이든지간에 종교는

종교로서 본연의 자세로 중생을 구제하는 일에만 전념해야 하는데..안타까울 뿐이다.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릿지길은 조금 까탈스럽다.

 

뒤돌아 바라본 말바위능선과 사당능선 전경..

 

깔딱고개에서 도림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은 완전 테크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오전에 지나온 건너편의 자운능선 전경..

 

장군봉 릿지길..

 

장군봉에서 바라본 전경..

 

장군봉에서 바라본 말바위능선과 사당능선 전경..

 

연주암 방향..연주암의 염불소리가 마냥 소음으로만 들린다.

 

장군봉 정상의 명품송들..

 

자운능선 방향..

 

자운능선 방향..

 

소머리바위..반대편에서 봐야 소머리바위로 보인다.

 

장군바위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kbs 송신탑..

 

kbs 송십탑과 소머리바위..인터넷 블로그에 보니 소머리바위도 장군봉으로 귀속해서 부르고 있다.

 

그래서 나도 같이 부르기로 했다.

 

소머리바위(장군봉)에서 시작하는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 조망되고 있다.

 

장군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연주대 전경..

 

장군봉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장군봉에 있는 또 다른 명품송 한 그루..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면 안양의 수리봉과 수암봉이 조망될터인데..

비봉산과 항공무선지표소만 가늠되고 있다.

 

소머리바위..이쪽(장군봉)에서 올라가는 릿지코스는 상당한 요령이 필요하다.

 

소머리바위로 올라가는 릿지코스..

 

릿지코스에서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을 조망해 보고..

 

소머리바위에서 뒤돌아 바라본 장군봉과 연주대 전경..

 

소머리바위에서 바라본 kbs 송신소 전경..

 

소머리바위에서..

 

소머리바위에서 본 육봉 국기봉과 팔봉능선 전경..

 

소머리바위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소머리바위에서 바라본 육봉 국기봉과 팔봉능선 전경..

 

팔봉능선과 비봉산 방향..

 

육봉 국기봉과 팔봉 국기봉 전경..

 

무너미방향..

 

소머리바위에서 바라본 연주암 전경..

 

소머리바위..?

 

이쪽에서 바라봐야 그런대로 소머리바위 같다..^^

 

소머리바위 암릉사이 릿지길..

 

관악산에 있는 바위들의 이름은 각양 각색이다. 그러므로 내가 부르는 이름도 인터넷 블로그에서

대체적으로 차용한 이름들이라 맞는 것도 있을 것이 틀린것도 상당할꺼다. 고로 이점 참고하시길..^^

 

소머리바위 하산 릿지코스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소머리바위 이쪽 코스는 위험부담이 없는 길이다.

 

이 바위를 학바위능선의 불꽃바위라고 부른다.

 

불꽃바위에서 바라본 육봉과 팔봉 국기봉 전경..

 

뒤돌아 바라본 자운능선과 말바위능선 전경..

 

줌으로 오전에 지나온 자운능선을 당겨보다.

 

암릉길에 있는 바위들..

 

암릉길에 있는 바위들..

 

암릉길에 있는 바위들..

 

이곳에서 학바위능선은 좌측으로 가야하고..버섯능선은 우측으로 가야한다.

 

학바위능선의 국기봉이 보인다.

 

만화영화에 나오는 동물의 형상을 닮은 바위..^^

 

자운능선으로 내려가며 바라본 건너편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 전경..

 

버섯바위 능선길..

 

뒤돌아 바라본 자운능선 전경..

 

말바위능선과 장군봉 전경..

 

버섯바위 암릉 릿지길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무너미고개 방향..

 

버섯바위 암릉 릿지코스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철심구간..

 

이 바위를 버섯바위하고 한다. 글쎄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버섯 모양은 아닌것 같다.

 

능선길은 마사토 길이라 깊게 파여져 있다.

 

도림천계곡과 합류하는 지점이다.

 

도림천계곡에 있는 작은 와폭은 결빙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 좌측은 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서울대 공대로 가는 길이다.

 

아침에 지나갔던 삼거리에 원위치 하였다.

 

공식 등로보다 조금 위쪽에 있는 개구멍을 빠져나와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에 살면서 대중교통이 좋은 관악산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는것 같다. 특히 관악산은

다른 산에 비교하여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들과 명품송들이 즐비한 산이다. 그리고 어느 코스를

선택하여도 일급 조망을 자랑하는 매력있는 산이다. 다음에는 또 어느 코스로 나그네되어 가 볼까나..^^

 

2022/01/13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