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onderful Day / Sweet People
어제(5월18일) 먼산 깊은 계곡에 외로이 자생하는 광릉요강꽃이 보고 싶어서 불원천리 달려갔다.
아쉽게도 아직 모두 꽃망울을 메달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해도 두 송이 중에 한송이만 꽃 피우기를 하더니 올 해도 한송이만 피었다.
이곳의 광릉요강꽃은 지난에 두 송이였는데..금년에는 아홉 포기 중에 한 송이만 피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아홉 포기였는데 금년에는 무려 열일곱 포기가 되었다.
그 중에 꽃망울을 매달고 있는 녀석은 열 포기이다.
현재의 여러가지 자연상태로 보아 이곳은 계속 개체수를 늘려 나갈 것 같다.
그리고 외따로 떨어져 있는 두 포기 광릉요강꽃 지역의 자연상태도 삼박자(토양, 빛, 균사)가
알 맞는 곳이라 내년에는 대가족을 거느릴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지역이다.
광릉요강꽃을 만나서 멋진 하루 산행이였다.
2022/05/19 - 휘뚜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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