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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관한

세계의 건강 식사법 8

by 휘뚜루50 2022. 9. 4.

▒ 세계의 건강 식사법 8


한국의 비만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두 번째로 낮다는 조사 결과가 1월에 
발표된 적이 있다. 한국은 비만율이 5.9%에 불과했다. 일본이 4.0%로 비만율이 가장 낮은 
국가다. 미국은 40%로 비만율 1위였고, 멕시코(36.1%) 칠레(34.4%) 뉴질랜드(32.2%) 호주
(30.4%) 등의 순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비만율이 낮은 국가는 기대수명도 길었다. 한국 국민의 기대 수명은 83.5년으로 OECD 평균
보다 3년이 더 길었다. 기대 수명이 가장 긴 일본은 84.7년이었다. 전문가들은 “비만율 차이의 
가장 큰 이유는 식단에 있다”며 “비만율이 낮은 국가의 전통 밥상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Web MD)’ 등을 참고로 세계의 건강 
식사법에 대해 알아봤다.

◇ 프랑스의 느린 식사

프랑스 사람들은 음식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한다. 느릿느릿 먹으면 특히 남성들의 
칼로리 섭취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사람들처럼 친구들과 함께 근사하고 긴 
식사를 즐겨보라.

◇ 한국의 다양한 음식 한상

한국의 전통 정식에서는 절인 채소, 국, 만두, 김치, 소고기, 달걀, 생선, 돼지고기 등이 한 상에 
나온다. 이런 식단은 맛과 흥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하게 한다. 
너무 많이 먹게 될 수도 있으니 식사량을 적게 유지해야 한다.

◇ 그리스의 정통 지중해식 식사

지중해 전역에 많은 문화와 식습관이 있지만 전통적인 그리스 식단이 심장병과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식단은 과일과 채소, 우유보다는 치즈, 육류보다는 생선이 주가 
된다. 그리고 좋은 지방을 제공하는 올리브오일을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 일본의 소식하기

소식, 즉 음식을 적게 먹는다는 것은 섭취 칼로리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량이 많은 사람들은 과체중이고 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사람들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식사 전에 국물 등을 마신다. 이런 식사법은 금세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전통적인 일본 식단에는 붉은 고기(적색육)가 많이 포함되지 않는다.

◇ 이탈리아의 레드와인 곁들이기

이탈리아인들은 식사 때 레드와인을 곁들인다. 연구에 따르면, 적당량의 음주는 심장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적당한 음주량은 하루에 여성은 한 잔, 남성은 두 잔이다. 이 이상의 음주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 노르웨이의 발효 음식

발효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의 자연적인 공급원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에서 
기분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채소와 과일, 우유, 육류도 발효를 시킨다. 노르웨이
에서는 송어를 최대 1년 동안 숙성해 익히지 않은 상태로 내놓는다.

◇ 인도의 향신료 요리

인도 음식은 강황, 생강, 카르다몸과 같은 허브와 향신료로 가득 차 있다. 이런 향신료에는 
항산화제 등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가득 들어있다. 또한 요리에 열을 더해 음식을 덜 먹게 
만든다.

◇ 스웨덴의 통곡물 호밀 빵

스웨덴인들은 통곡물 호밀 빵을 즐겨 먹는다. 통밀은 정제한 밀가루보다 식감은 다소 거칠지
만 섬유소와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통곡물 호밀 빵은 흰 빵만큼 혈당 수치를 
상승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다. 통곡물 빵과 같은 탄수화물을 먹을 때 버터나 치즈와 같은 
지방을 함께 먹으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202/09/04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