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 7년 만에 재개방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가 9월 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재개방된다.
2015년 낙석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출입이 통제된 지 7년 만이다.
흘림골은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방향 약 2km 지점에 위치하며 우거진 나무들이 하늘을
가려 날씨가 항상 흐린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에 재개방되는 구간은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 삼거리까지 연결되는 약 3.1㎞ 구간이다.
흘림골 코스는 주전골, 오색약수로 이어지며 다양한 폭포와 칠형제봉, 등선대 등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색마을지구로 하산하는 경우
오색약수와 탄산온천을 즐길 수 있어 한나절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재개방에 앞서 흘림골 탐방로 취약지점에 대해 위험 구간 우회,
낙석방지터널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공사를 시행했다. 전문기관의 안전성 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탐방로의 안전성을 확인한 후 재개방이 최종 결정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흘림골 탐방로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내년 2월 28일
이후 지속적인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탐방로 이용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며 탐방객은
하루 최대 5천 명 이내로 운영된다. 흘림골 탐방로 개방 및 예약제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출처 : 월간산에서..
2022/09/22 - 휘뚜루 -
'등산에 관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93년 설악산 공룡능선 조난사고(동영상) (0) | 2023.12.23 |
---|---|
지리산 천왕봉은 무덤이 됐다…하얗게 죽어간 구상나무들.. (0) | 2022.12.16 |
비법정탐방로 외국에선 어떻게 관리하나..? (0) | 2022.09.01 |
금진항 합궁골에 숨은 이야기 (0) | 2022.08.10 |
설악산(雪嶽山)의 세 망경대(望景臺)에서 본 전경들.. (0) | 2022.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