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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9

먼산 깊은 산속에서 멸종위기 1급 야생식물 광릉요강꽃 35포기를 만나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내 가슴 너무 떨렸어요 그때 이미 예감했죠 사랑에 빠질 것을 그대의 몸짓 그대의 미소 다정스런 그대 목소리 나 어떡해요 숨이 멎을 것 같아 그대에게 빠져버렸어요 하루 온 종일 그대 생각 뿐이죠 내일 역시도 그리 보낼 거예요 손 내밀어 잡아 주세요 이런 내 사랑 받아 주세요. 엊그제(5월 14일) 먼산 깊은 산속에서 멸종위기 1급 야생식물인 광릉요강꽃을 35포기를 만났다. 한 두 포기를 만나도 벅찬 감동인데 무려 35포기를 만났으니 지금도 첫사랑만큼 설레인다. 먼산 깊은 산속에서 오래토록 종의 보존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2021/05/16 - 휘뚜루 - 첫사랑 / 장윤정 아래 사진들은 그날 찍은 광릉요강꽃의 다양한 모습들이다. 절반은 개화를 하고 절반은 아직 개화 직전의 상태라 금.. 2021. 5. 16.
먼산의 봄 소식 어제 녹음이 짖어지는 먼산 개미허리등에서 오리지날 힐링하고 왔심돠~! 내가 좋아하는 먼산의 야생화들도 만나고 참나물과 곰취도 조금 대려 왔지라~! 2021/05/12 - 휘뚜루 - 자연의 소리 2021. 5. 12.
다시, 오월의 귀목봉 비밀의 무허가 농장으로.. 산다는 것이 어디 맘만 같으랴 바람에 흩어졌던 그리움 병꽃나무 꽃처럼 하얗다가 붉었다가 네 마음대로인데 오월 익어가는 어디쯤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책갈피에 접혀져 있겠지 만나도 할 말이야 없겠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을 것 같은 네 이름 석자 . . . 햇살처럼 눈부신 날이다. 오월 어느날 / 목필균 ▒ 다시, 오월의 귀목봉 비밀의 무허가 농장으로.. 일요일(5월 9) 산행은 지인의 딸 결혼식에 꼭 참석해야 함으로 불참하고, 토요일 나홀로 대중교통 으로 가평권의 산을 다녀 오기로 하고 새벽에 집을 나와 목동(북면)에 도착하니 07시 55분이다. 무려 1 시간 25분을 기다려 용수동행을 타고 논남 버스 정유소에 혼자 내렸다. 목동에서는 지난번에 만났던 김인식를 또 만났다. 오늘은 삼일봉 자락에 비밀의 장소에 .. 2021. 5. 10.
나의 무허가 곰취농장인 구목령 산행 ▒ 나의 곰취 무허가 농장인 구목령 산행 - 2020/05/31 일요일 - 해마다 봄철이면 어김없이 한 두번 이상 찾아가는 구목령에 있는 나의 무허가 곰취 농장 산행을 올 해는 여차여차한 사정으로 평소보다 조금 늦게 오월 마지막날 찾게되었다. 구목령은 대체로 다른곳 보다 곰취가 일찍 성장하는 바람에 오월 중순이 최적이다. 따라서 한 타임 늦게 찾아가는 구목령 무허가 곰취 농장이 아무래도 손님들이 다녀 갔을것 같은 예감이다. 몇년전까지는 나 이외에는 전혀 다녀가는 손님이 없었는데.. 요즘은 가끔 손님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일말의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오래된 산친구들과 이른 새벽 고속도로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산행 들머리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임도(아닌 국도)를 따라 걸었.. 202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