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산의 산도화(山桃花)라 만첩홍도화(萬疊紅桃花)는 아니지
설레임과 그리움의 복사꽃(산도화: 山桃花))이다.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보내리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 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복사꽃(山桃花)은 꽃색이 연분홍색인데다 꽃 안쪽으로 갈수록 붉어지는 것이
요염한 느낌을 주는 꽃이다. 과일꽃 중 가장 섹시한 꽃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해서 ‘화냥기’가 느껴지는 꽃이다..^^
외나무다리 / 최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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