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어느 무허가 산두릅농장에서 대박산행을 하다.

Tunkasila / Denean(클릭하여 듣기)

▒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어느 무허가 산두릅농장에서 대박산행을 하다.

    2022/04/25 - 월요일 -

 

경기도권에서는 산두릅산행의 경쟁이 치열하여..조금은 경쟁자들이 적은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선상에 있는 무허가 산두릅농장으로 이른 새벽에 집을 나셨다.

 

예상했던 대로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선상에 있는 무허가 산두릅농장에는 아무도 다녀가지 않아서

왕참두릅의 내 몫을 량 껏 가져 올 수 있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왕참두릅 11kg을 짊어지고

집까지 이동하는데에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힘듦속의 즐거움이 더 큰 산행이였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춘천행 ITX-청춘열차 첫 차(06시 정각)를 타고 청평댐을 지나며 바라본 풍경..

 

가평역에 내렸다.

 

곧 바로 연계되는 000지역으로 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07시 40분쯤에 종점에 도착하였다.

 

000으로 가는 길..

 

무슨 나무꽃이지..?

 

박대기꽃..

 

새로운 임도길을 개설하고 있다.

 

옛 임도길을 따라가다.

 

옛 임도길도 버리고..

 

길 없는 협곡속으로 접어 들다.

 

아이보리색의 병꽃나무꽃..

 

000지역의 협곡에는 이상하리만큼 산두릅나무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

협곡 끝지점에서 만난 산두릅 몇 개들..

 

강원도와 경기도 주 능선에 올라섰다.

 

이곳의 주 능선도 경기도의 여러 산들과 마찬가지로 오래전 방화선이 만들어져 있다.

 

방화선 능선에 피어 있는 아주 작은 제비꽃..

 

우와~! 왕참두릅 군락지에 도착했더니 양지바른 곳에는 벌써 웃자라 있었다.

 

하지만 식용하는데는 아직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왕참두릅이 대단위 군락지로 자라고 있는 풍경..

 

이제부터 상품성이 가장 좋은 상태의 왕참두릅만 골라서 채취를 시작하였다.

 

최상의 품질만을 골라 채취하는 기쁨을 오랫만에 맛 보면서..^^

 

왕참두릅 무허가 농장에서..

 

왕참두릅 무허가 농장에서..

 

왕참두릅 무허가 농장에서..

 

왕참두릅 무허가 농장에서..

 

무허가 왕참두릅 농장에 서식하는 홀아비꽃대가 꽃을 피우고 있다.

 

무허가 왕참두릅 농장에서 가큼씩 눈에 띄는 산더덕 새싹들..

 

대략 한 시간 삼십분 정도 작업을 했더니 더 이상 가져 갈 수 없는 포화상태가 되었다.

준비해간 점심으로 이곳 밴취레서 맛난 식사를 하고..

 

주 능선의 00산 방향을 조망하고..

 

뒤 돌아 00산을 바라보고..

 

올라 왔던 급경사 협곡으로 막산 하산을 하다.

 

주 능선상에서 흔하게 만난 각시붓꽃..

 

막산능선에서 하산길은 산철쭉꽃길이다.

 

 

 

 

 

매화말발도리꽃..

 

아무도 다니지 않은 협곡길..

 

막산협곡을 벗어나 임도길에 도착하다.

 

임도길 주면에서 만난 야생화들.. 흰민들레꽃..

 

피나물꽃..

 

줄딸기꽃..

 

조팝나무꽃..

 

산괴물주머니꽃(맬라초)..

 

임도길을 벗어나다.

 

민가를 지나고..

 

쇠락해가는 00민족종교 집단지..

 

군내버스 000종점에 도착하였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앞으로 3시간 정도 버스를

기댜려야 함으로 가평지역 택시를 콜하여 가평역까지 이동하고 가평역에서는 ITX-청춘열차로

용산역까지 삐르고 편안하게 이동였다.

 

그날(4/25) 000지역 무허가 산두릅농장에서 수확한 왕참두릅이다. 무게는 약 11kg 이다.

 

내가 따온 산두릅으로 집사람이 만든 오징어와 초무침으로 한 요리..^^

 

이것은 대패 삼겹살로 산두릅 말이를 한 요리이다. 음식아란 개인적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있는 것..

따라서 나의 입맛은 집사람에게 길들여져 있어서 그러한지 두가지 다 선택의 여지없이 맛있었다..^^

일년에 이 계절에만 맛 볼 수 밖에 없는 산두릅의 각별한 맛들이였다..^^

 

2022/05/08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