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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에 관한

이것이 원조다~! 강릉 1박 2일 코스

by 휘뚜루50 2022. 9. 24.

쿨리시동이 추천하는 강릉 1박 2일 코스 전반전 시작~!

「 원조 강릉 교동반점 본점 」
 
 
전국 5대 짬뽕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교동반점의 본점이 강릉에 있다. 허름했던 외관이지만 휴무일을 제외하고 늘 기다란 줄을 세우고 있으며 듬뿍 들어간데다 후추가 잔뜩 뿌려져 있어 다소 칼칼하지만, 맛있게 맵다. 메뉴는 단촐하게 짬뽕 밥과 짬뽕이 전부이지만 맛은 끝내준다.
 
「 두딩 」
 
 
 
다음 코스는 매콤한 짬뽕의 기운을 살짝 눌러 줄만한 두부 푸딩. 몸에 좋은 두부로 푸딩을 만들었다는데 식감이 독특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초코, 커피, 녹차, 흑임자, 두부 맛으로 준비되어 있는데 커피도 좋지만 이런 디저트는 또 특별한 맛이 있으니까 한번 들러보자.
 
「 오어즈, 솔트앤라이트, 오브더모먼트 」
오어즈
 
오어즈
 
솔트앤라이트
 
솔트앤라이트
 
오브더모먼트
 
오브더모먼트
 
오브더모먼트
 

 

오브더모먼트
배를 어느정도 채웠으면 막간을 이용해 쇼핑 타임, 강릉의 푸른 바다를 닮은 초록빛 간판이 인상적인 오어즈는 그림 작품부터 작은 소품들을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주인 부부가 직접 작업한 결과물을 볼 수도 있어 마치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기분, 솔트앤라이트는 희녹, 아로마티카, 씨드키퍼 같이 인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간단한 음료와 와인도 즐길 수 있는 공간, 오브더모먼트는 마치 화원에 들어온 듯 각양각색의 식물과 독특한 디자인의 화기를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 중앙시장 (승혜식당, 수제 어묵고로케, 만동제과) 」
승혜식당
 
승혜식당
 
수제어묵고로케
 
수제어묵고로케
 
만동제과
 
만동제과
 
만동제과
 
만동제과
체크인 하기 전, 숙소에서 먹으면 좋을 음식을 중앙시장에서 픽업하자. 많은 곳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오징어 순대를 팔고 있는데, 승혜식당에서는 주문함과 동시에 계란 물에 풀어 바로 구워 주시는 특별한 맛의 오징어 순대와 메밀 전을 팔고 있다. 식어도 맛있는 것이 신기. 베니 닭 강정과 함께 늘 긴 줄을 자랑하는 수제 어 묵고로케, 단팥, 김치, 땡초, 치즈 등 다양한 맛이 있는데, 김치와 치즈를 제일 추천한다. 만동제과에서는 거의 모두가 마늘바게트와 어니언 베이글을 사고 있다. 서울 연남동에 본점이 있다고 하나, 여행지에서 먹는 기분은 꽤 특별하다!

TO BE CONTINUED….

쿨리시동이 추천하는 강릉 1박2일 후반전 시작~!

「 암소생등심 」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은 미리 예약해둔암소생등심으로 간다. 싱싱한 소고기 특수 부위를 취급하는 곳으로 오늘은 무슨 고기가 좋은지 물어보면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추천해준다. 강릉 로컬들이 자주 찾는 단골집으로 서울에 비해 가격도 참 착하다. 이집의히든카드는 고기를 다 먹고 불판에 직접 끓여먹는토장 된장찌개, 갖은 야채가 듬뿍 들어가 있어 푸짐하다.
 
「 금성해장국 」
 
전날 얼큰하게 한잔 했다면 해장하러 갈 차례. 아침 일시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금성해장국은 실패 없는 해답지다. 단돈 6,000원에 소머리 해장국을 맛볼 수 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데다 양도 푸짐해 n차 방문 약속한다.
 
「 엔드투앤드 」
 
4개월동안 공을 들여 완성했다는 조경이 아름다운 카페 엔드투앤드, 크로플, 맘모스빵 등 디저트들도 푸짐하고, 커피 맛도 깔끔하다. 특히 물위에커피 잔을 올려 두고 먹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독특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곳곳에 야외 조명들이 어우러져, 밤에 방문해도 로맨틱할 것 같다.
 
「 영동횟집 」
 
바닷가 앞까지 왔는데, 회 생각이 간절하다면, 3대를 이어 운영 중인영동횟집을 추천한다. 계절별로 신선한 횟감을 듬뿍 넣으면 사리와 함께 준비되는 짬뽕 물 회가 특기. 시원한 국물에 밥 말아 먹어도 좋겠다. TVN 프로그램인 〈노포들의 영업비밀〉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어 주말엔 만석이니 참고할 것.
 
「 원흥건어물 」
 
 
1박 2일 가득 채워 알차게 보냈다면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오랜 운전시간을 앞두고 요기 거리를 좀 챙겨 가보는 건 어떨까. 감히 건어물계의블루보틀로 부를만한 원흥건어물은 쥐포, 아귀포, 오징어까지 수십 가지 다양한 맛, 재료의 건어물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 즉석에서 자이글에 구워 주기도 한다. 패키지가 세련되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 자료출처 / 허스트중앙 코스모폴리탄에서..

큼큼~ 지난해 지인이 깅릉 송정으로 이사를 해서 일년에 서너번 강릉을 방문하게 되었다.

갈 때마다 한 두 곳을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서 펌해 두었다.

 

2022/09/24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