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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기89

소요산(逍遙山)에서 나만의 보물(?)찾기 산행을 하다. 잠자는 공주 / 신유(클릭하여 듣기) ▒ 소요산(逍遙山)에서 나만의 보물(?)찾기 산행을 하다. 일년에 한 두번은 꼭 찾아가는 소요산(逍遙山).. 명칭의 유래는 974년(광종 25)부터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서화담과 양사언과 매월당이 자주 소요하였다고 하여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해발 높이 587.5m의 소요산은 주위에 국사봉, 종현산 등이 솟아 있고..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릴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석영반암의 암맥이 능선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산세는 웅장하지 않으나, 참나무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봉 및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소요동에서 자재암-백운대-의상대-공주봉으로 이어지는 4~5시간 소요되는 등산로가 있다... 2021. 11. 19.
구학산(九鶴山: 983m)에서 보물찾기를 하다.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 싶다 / 심진스님(클릭하려 듣기) ▒ 구학산(九鶴山: 983m)에서 보물찾기를 하다. 2021/11/14 - 일요일 - 구학산(九鶴山)은 옛날 이 산에서 살던 아홉 마리의 학(鶴)이 사방으로 날아가 아홉군데.. 신림방면의 황학동, 상학동, 선학동과 봉양방면의 구학리, 학산리, 그리고 충북 영동의 황학동, 백운면의 방학리, 운학리, 송학면의 송학산에 각각 한 마리씩 날아가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학산 정상은 남쪽과 서쪽이 급경사 바위지대로 그 하단부와 중단부는 울창한 수림지대로 가리워져 있다. 그러나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만은 마치 사람이 물속에서 머리만 내민 듯한 수해지대 위로 돌출되어 있는 형상이라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이삼십년전 등산엽합회 소속의 산수산악회.. 2021. 11. 16.
나홀로 경복궁(景福宮)에서 가을 나들이 하다. 한오백년 / 조용필 외 12명(클릭하여 듣기) ▒ 나홀로 경복궁(景福宮)에서 가을 나들이 하다. 2021/11/11 - 목요일 - 경복궁(景福宮)은 태조4년(1395년)에 창건된 조선의 법궁(法宮)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다. 경복궁(景福宮)의 ‘景福’이란 말은 조선의 학자 정도전이 『시경(詩經)』, 「주아(周兒)」 편에 나오는 ‘기취이주(旣醉以酒) 기포이덕(旣飽以德) 군자만년(君子萬年) 개이경복(介爾景福)’ 에서 발췌하여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미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는 구절에서 따온 ‘경복(景福)’의 의미는 길이길이 크게 복을 누린다는 말로 나라의 번영을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경복궁은 풍수지리 사상을 따라 주산인 백악산(북악산)이 뒤에 있고,.. 2021. 11. 13.
한탄강 주상절리(송대소, 은하수교, 물윗길, 순담계곡 잔도, 직탕폭포)를 탐방하다. Diego Modena, Jean-Philippe Audin(클릭하여 듣기) ▒ 한탄강 주상절리(송대소, 은하수교, 물윗길, 순담계곡 잔도, 직탕폭포)를 탐방하다. 2021/11/07 - 일요일 - 철원에는 한탄강이 흐른다. 여름철 래프팅이나 겨울 얼음트레킹을 통해서만 들어설 수 있던 한탄강 협곡 속에 8km에 이르는 물윗길이 조성되었다. 북에서부터 내려오는 강줄기 따라 태봉대교부터 순담계곡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시간 속을 걸어 보게 되었다. 이름하여 물윗길 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시작하여 송대소, 은하수교,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 드르니 탐방소까지 약 8km 구간이다. 지질공원이라는 개념은 지질학적 중요성을 가진 지역의 가치를 모두 함께 지켜가자는 취지에서 1990년대 중반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