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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9

너에게로 가는 나홀로 노고산 산행.. ▒ 너에게로 가는 나홀로 노고산 산행.. 2021/06/03 - 목요일 - 더불어 님들과 먼산으로 가기로 한 약속이 오후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 예보로 취소되어 나홀로 노고산으로 출타를 했다. 오랫만에 북한산의 아름다운 뒷태도 감상하고.. 노고산 비밀의 농장에 올 해쯤에는 어쩌면 천마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대체로 천마가 나오는 시기는 참나무가 죽고 영지버섯이 나오고..그 다음 뽕나무버섯이 나고 한 세월이 흘러 간 후에 천마가 나오므로 시기적으로 보아서 노고산이 천마가 나올 시기이다. 한 폭의 수묵화를 연산시키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뒷태이다. 특히 오늘같은 흐린날에 바라보는 북한산 뒷태는 농익은 먹물로 거침없이 그려진 한 폭의 동양화이다. 오후에 비 소식이 있으니 오전에 부지런히 다녀오.. 2021. 6. 5.
▒ 서울 근교에 있는 노고산에서 산다래와 산머루 산행을 하다. ▒ 서울 근교에 있는 노고산에서 산다래와 산머루 산행을 하다. - 2020/09/11 - 구월 초순이 지나면 각종 야생 열매들은 무르익어 간다. 먼산의 마가목 열매가 노란색에서 그 특유의 열정적인 붉은색으로 변해가고..산머루와 산다래도 검은색과 푸른색으로 변하며 익어간다. 금년은 초봄에 윤달이 있어서 계절이 조금씩 늦게 가고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탐색전 차원에서 나의 무허가 농장이 있는 노고산으로 갔더니..뜻밖에도 산다래와 산머루가 벌써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아침밥을 배불리 먹고 간식거리와 물만 작은 배낭에 챙기고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고 사기막골 입구에 하차를 하였다. 북한산 숨은벽쪽으로 가지 않고 노고산방향으로 갔다. 노고산 비밀의 들머리로 가기 위해서는 창릉천을 건너야 하는데..요즘 비가.. 2020. 9. 16.
옛 나의 영지버섯 비밀의 무허가 농장을 다녀오다. ▒ 옛 나의 영지버섯 비밀의 무허가 농장을 다녀오다. - 2020/08/12 수요일 - 기상청 발표로는 올 해의 장마가 가장 긴 장마라고 한다. 또한 유래가 드문 물폭탄으로 중부권과 호남권이 엄청난 수해를 입고 있다. 오늘도 오전만 반짝 맑았다가 오후부터는 많은 비가 주말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하여 오전의 맑음을 믿고 옛 영지버섯 무허가 농장을 찾아가 보았다. 버스에서 내려 창릉천을 건너려 했더니 엄청난 량의 물이 흘러 내려가고 있어서 신발과 바지까지 벗고 창릉천을 건너야 했다. 이렇게 많은 량의 물이 창릉천을 흘러간 기억은 약 십여년만인듯 하다. 오늘 산행후에는 이곳에서 시원한 알탕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곳은 음식점이 영업을 하던 곳이였는데..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력한 행정대집.. 2020. 8. 18.
경자년(庚子年) 첫 산행지로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를 나홀로 산행을 하다. ▒ 경자년(庚子年) 첫 산행지로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를 나홀로 산행 - 2020/01/03 금요일 - 2019년을 속절없이 보내니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이제는 나이탓인지 송년산행이라든지.. 일츨산행을 하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젊었을 적에는 무박이나 일박이일, 또는 이박삼일로 하여 더불어 산친구들과 전국의 산들을 찾아 다녔었는데.. 무념무상(無念無想)으로 년말과 새해를 보내고..나의 정신적 지주인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를 다녀 오기로 하였다.들머리는 밤골입구로 하였다. 아직은 이른 시간대라 그러한지 산객들의 흔적은 아무도 없다. 붙임바위..일명 소망바위이다. 두 가지의 소망으로 두 개의 바위를 붙여 보았다. 큼큼~ 잘 붙는다. 모두 이루어 지려나 보다..^^ 밤골계곡에 ..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