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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30

북한산(北漢山) 보현봉(普賢峰:714m) 비밀의 방을 나홀로 다녀오다. ▒북한산(北漢山) 보현봉(普賢峰:714m) 비밀의 방을 나홀로 다녀오다. 2020/02/23 - 일요일 - 어제 겨울비가 내린 탓에 오늘은 군더더기 없이 투명하게 맑은 쾌청한 하늘이다. 이름하여 내가 좋아하는 셀룰리안 부루(Cerulean Blu)의 하늘빛이다. 이런 날은 북한산에서 가장 기(氣)가 쎄고 전망이 좋은 보현봉으로 가보자~! 내 유년시절의 편린의 조각들이 흐터져 있는 비밀의 방으로 가 보자~! 비밀의 방에 들어가니 문득 길재의 詩 한 구절이 떠오른다.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듸 업다" 반백년전 이곳에서 비박을 하던 녀석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다. 큼큼~ 들머리을 북악터널 평창지킴터로 하였다. 몇년전부터 너른바위에 기대여 생명줄을 연명하고 있는 늙은 소나무... 2020. 2. 28.
북한산 보현봉 비밀의 방에서.. 북한산 보현봉에 있는 비밀의 방에서 한나절을 보내다. 아주 먼 옛날의 기억 저편을 찾아서..^^ 2020/02/24 - 휘뚜루 - 櫻花雨(The Dance of Cherry Blossoms) 2020. 2. 24.
경자년(庚子年) 첫 산행지로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를 나홀로 산행을 하다. ▒ 경자년(庚子年) 첫 산행지로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를 나홀로 산행 - 2020/01/03 금요일 - 2019년을 속절없이 보내니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이제는 나이탓인지 송년산행이라든지.. 일츨산행을 하지 않은지 오래되었다. 젊었을 적에는 무박이나 일박이일, 또는 이박삼일로 하여 더불어 산친구들과 전국의 산들을 찾아 다녔었는데.. 무념무상(無念無想)으로 년말과 새해를 보내고..나의 정신적 지주인 북한산(北漢山) 백운대(白雲臺)를 다녀 오기로 하였다.들머리는 밤골입구로 하였다. 아직은 이른 시간대라 그러한지 산객들의 흔적은 아무도 없다. 붙임바위..일명 소망바위이다. 두 가지의 소망으로 두 개의 바위를 붙여 보았다. 큼큼~ 잘 붙는다. 모두 이루어 지려나 보다..^^ 밤골계곡에 .. 2020. 1. 7.
70년전 조선산악회에서 제기한 백운산장 건설 문서 ▒ 70년전 조선산악회에서 제기한 백운산장 건설 문서 1947년 6월 조선산악회발 제34호 공문. ‘백운대산장 휴게소 공동취사장 설치 계획서’로 당시 과도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70년 전 조선산악회에서 제기한 백운산장 건설.. 북한산 백운산장의 역사는 백운암이라는 토굴에서 시작하면 근 100여 년이나 거슬러간다지만 구전 아닌 문서로도 이미 70여년 전의 자료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사진에서 보듯 한국산악회 도서관에서 1947년 백운대산장 건설을 탄원하는 송석하 초대 조선 산악회 회장의 공문을 찾을 수 있었다. 1947년 6월 조선산악회발 제34호 공문은 ‘백운대산장 휴게소 공동취사장 설치 계획서’ 로 당시 과도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조선산악회는 이 문서에서 “수도 서울의 최고의 명주인 .. 201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