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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행기

도봉산(道峰山)의 명품 산봉우리들 산행 (제 1부)

by 휘뚜루50 2020. 12. 26.

▒ 도봉산(道峰山)의 명품 산봉우리들 산행 (제 1부)

       2020/12/21 - 월요일 -

 

도봉산(道峰山)은 유독 수많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으면

수없이 도봉산을 다녀도 각각의 봉우리 이름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제하다. 

 

그중에 대표적인 봉우리가 칼바위봉과 병풍바위봉과 물개바위봉과 가래봉이 있다. 일반적으로

칼바위봉은 알고들 있는 편인데 병풍바위봉과 물개바위봉과 가래봉은 자세히 알고 있는 분들이

얼마 없는 편이다. 오봉에서 바라본 가래봉과 물개봉과 칼바위봉과 병풍바위봉 전경이다.

 

가래봉은 오봉과 물개바위봉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예전에 소나무와 토종 호두나무가 많은 

송추(松楸)라는 이름에서 가래나무 추(楸)를 따서 가래봉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가래나무의 원래 한자 이름은 추자(楸子)다.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면 옛 농기구인 가래를 나타
내는 초(鍬)에서 ‘쇠금 변’을 ‘나무 목’으로 바꾸면 ‘가래 추(楸)’가 된다. 이는 가래나무 열매가 
농기구인 가래와 모양새가 닮았다 하여 추자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물개바위봉은 정상 바위 위에 물개 한마리가 앉아 있는 모습이라해서 물개바위봉이라고 부르고..

 

병풍바위봉은 정규 등산로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고 비법정 등산로인 관음암쪽 능선이나

에덴동산쪽에서 바라보면 병풍바위의 온전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칼바위봉은 물개바위쪽에서 바라보면 된다. 그런데 최근 다음 인터넷 지도에서 병풍바위봉을

칼바위봉으로 오기하여 표시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다. 

 

여성봉 정상의 상징적인 모습..^^

 

오봉의 전경.. 공식적으로 오봉의 봉우리 순서는 없다. 그래서 사람들마다 자기 마음대로 봉우리 순서를 

정해서 부른다. 나는 1960년대 오봉을 처음 릿지하면서 선배들로부터 들은대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주봉(主峰)은 생김새가 마치 기둥처럼 독립된 봉우리로 우뚝 서 있다는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뜀바위봉 정상은 살짝 뛰어 건너는 바위가 있어 뜀바위봉으로 부르고..에덴동산은 먼거리에서는 

다른봉우리에 겹처 한봉우리로 보이나 실제로는 독립된 봉우리로 정상에는 넓은 마당바위와

다섯 그루의 명품송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글자 그대로 에덴의 동산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먼산 출타가 여의치 않아서 가까운 도봉산 자락의 여성봉과 오봉을

다녀 오기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송추역 정유장에 내렸다. 

 

196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유명 유원지로 이름을 날렸던 송추(松湫)유원지 들머리..

지금은 옛 영광을 뒤로하고 쓸쓸하고 초라한 60년대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오늘 가야할 여성봉과 오봉이 조망되고 있다.

 

옛 송추(松湫) 유원지 거리..지금은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있다. 이름도 송추원마을이라고 바뀌어 있다.

 

송추개천을 따라서 설치되어 있는 테크길..

 

송추(松湫)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오봉탐방지원센터..

 

국립공원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여성봉으로 가는 길은 빙판길이다.

 

코로나-19 통제안내문..아마도 등산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시행하고 있는 것 같다.

 

안전을 위하여 아이젠을 하였다.

 

생태습지탐방관찰지에서 좌측으로 등산로는 만들어져 있다.

 

몇년전에 완공한 여성봉과 오봉으로 가는 돌계단길..

 

국립공원답게 잘 가꾸어져 있는 오솔길..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걷기 좋은 길이다.

 

능선 위로 올라서니 눈도 없고 빙판도 없다.

 

북사면에는 몇일전에 내린 눈이 제법 눈이 쌓여 있다.

 

여성봉 가기전에 있는 암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여성봉 전경..

 

좌측으로 사패산과 선비바위가 조망되고 있다.

선비바위는 예전에는 무명봉이였는데 최근 인터냇에서 선비의 모습같다고하여 부르고 있다.

 

사패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여성봉과 상장능선 전경.. 북한산 백운대가 머리만 살짝 보이고 있다.

 

상장능선과 노고산 전경..

 

줌으로 당겨본 상장능선.. 마지막 8봉과 9봉(왕관봉)은 담지 못하였다.

 

노고산 방향..

 

챌봉과 홍복산 방향..호명산과 한강봉은 육안으로는 보였는데..

 

여성봉으로 가는 예쁜 솔밭길..

 

여성봉 직전에 있는 철망길..

 

내 기억으로는 이런 북한산과 도봉산의 철망길은 1970년대 군인들이 설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여성봉 직전에 있는 조망처.. 기념사진을 찍다가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송추 들머리 광경..

 

챌봉과 홍복산과 사패산 방향..

 

사패산과 선비바위..

 

여성봉 마지막 철망지대를 올라서면..

 

특히하게 생긴 명품송 한 그루가 있다.

 

여성봉이라는 이름을 얻게된 바위와 소나무 모습..

 

북한산에는 춘향이거시기바위라고 하면..도봉산은 여성봉 거시기 바위이다..^^

 

여성봉 정상에 있는 안내판 설명서..

 

여성봉 정상에서 바라본 오봉 전경..

 

위쪽에서 바라본 여성봉 의 명품송 한그루..

 

여성봉과 가래봉 전경..

 

여성봉 실제 정상..

 

여성봉에서 바라본 가래봉과 오봉 전경..

 

오봉 아래에 있는 관음봉(또는 알봉)과 우이령..그리고 상장능선과 북한산 전경..

 

줌으로 강겨본 상장능선 너머로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 전경..

 

노고산 전경..

 

오봉과 관음봉(알봉) 전경..

 

오봉 일부와 상장능선, 그리고 북한산 전경..

 

다시 줌으로 당겨보고..북한산 장군봉 아래 춘향이 거시기 바위도 잘있겠지..

 

여성봉 정상 전경..

 

사패산 전경..

 

사패산과 선비바위 전경..

 

여성봉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고 명품송들이 즐비한 오봉으로 가는 길이다.

 

주말이면 이 명품송길은 망중한을 즐기는 산객들의 안식처이다.

 

오봉 비탐코스 들머리길..

 

오봉 릿지길로 가는 비탐코스이지만 요즘은 산길이 뚜렸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고 있나 보다.

 

오봉으로 가는 정규 등산로..

 

전쟁에 대비하여 만든 토치카..

 

오봉 직전에 있는 조망처에서..

 

노고산 방향..

 

오봉 뒷태 전경..

 

노고산 방향..

 

오봉 뒷태 전경..

 

오봉 뒷태 전경..

 

줌으로 당겨본 오봉의 1봉, 2봉, 3봉 전경..

 

가래봉 방향..포대능선 일부와 선비바위가 조망되고 있다.

 

오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철망지대..

 

오봉초소 전경..

 

오봉 정상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오봉 정상에 있는 이동통신탑..

 

오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래봉과 도봉산 산봉우리들..

 

가래봉은 송추계곡에 가래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데..지금도 계곡 여기저기에 가래나무가 많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도봉산 전경..

 

우이암봉 방향..

 

파노라마로 담아본 우이암봉 방향..

 

날씨가 조금만 도와주면 산그리메가 아름다운 북한산 방향..

 

파노라마로 담아본 전경..

 

오봉의 바위들..

 

오봉과 상장능선과 북한산 전경..

 

오봉의 봉우리들..누구는 오봉의 바위 순서를 나와는 반대 방향으로 부르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어느쪽을 1봉으로 하는 규정은 없다. 그러므로 자기가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되는데..

기왕이면 오래전부터 불려지는 대로 부르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북한산을 줌으로 당겨보고..

 

오봉 정상에서 바라본 노고산 전경.. 

 

파노라마로..

 

날씨가 맑아지기를 기다려 보았으나 기온이 상승하여 점점 개스의 농도가 짖어지고 있다.

 

지나온 여성봉과 노고산 방향..

 

한북정맥 우이령 방향..

 

오봉 정상 지킴이(?)..

 

오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가래봉과 도봉산 산봉우리들..

 

도봉남릉의 우이암봉 방향..

 

지나온 오봉 방향..

 

다시 명품송이 즐비한 오봉에서 가래봉으로 가는 금강송(적송) 숲길..

 

가래봉 정상은 겨울철 릿지로 올라가기 위험하여 우회하여 송추계곡 삼거리에 도착하였다.

 

갓바위(?)를 지나고..

 

물개바위 우회 삼거리..직진하면 물개바위봉 릿지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안잔한 테크계단길이다.

 

물개바위 릿지 중간에서 바라본 우이암봉 전경..아쉽게도 점점 개스농도가 짖어지고 있다. 

 

지나온 가래봉과 오봉 전경..

 

칼바위봉 전경..

 

칼바위봉 전경..

 

우이암봉 방향..

 

북한산은 이제 실루엣조차 가물거린다.

 

오봉과 가래봉 방향..

 

산아래 오봉샘 전경..

 

물개바위봉 정상바위에 앉아있는 물개 한 마리 자태..

 

물개바위봉과 칼바위봉 전경..

 

물개바위봉에서 뒤돌아 바라본 가래봉과 오봉 전경..

 

물개바위봉 측면에 있는 릿지길..안전 철망이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맞은편에 병풍바위봉이 조망되고 있다. 병풍바위봉은 반대편에서 봐야 병풍처럼 보인다.

 

물개바위봉 철망 릿지길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물개바위봉에서 바라본 칼바위봉과 우이암봉 전경..

 

칼바위봉 전경..

 

물개바위봉 철망릿지길을 넘어와서 뒤돌아본 풍경..

 

우이암봉 방향..

 

물개바위봉에서 바라본 병풍바위봉과 뜀바위봉과 만장봉 전경..

 

물개바위봉 바람없고 전망좋은 곳에서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오후가 되면서 점점 개스의 농도가 짖어져서 주변 조망이 흐려 그만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칼바위봉과 병풍바위봉 사이에서 관음암으로 내려가는 비법정코스로 내려가 보기로 하였다.

한번도 내려가보지 않은 능선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뚜렸하다. 

 

예상했던대로 능선을 조금 내려서니 병풍바위봉과 도봉의 명품 산봉우리들이 조망되고 있다.

 

도봉의 명품 바위들인 주봉과 뜀바위봉과 에덴동산과 만장봉이 조망되고 있다.

 

에덴동산과 만장봉과 선인봉 방향..

 

병풍바위봉 전경..

 

도봉산의 명품 산봉우리들..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주봉의 자태..

 

주봉과 뜀바위봉 전경..

 

선인봉과 만장봉의 전경..

 

조금 아래쪽 두번째 조망처에서 바라본 전경..

 

이쪽 능선에서만 바라 볼 수 있는 도봉산 명품 산봉우리들..

 

이쪽 능선에서만 바라 볼 수 있는 도봉산 명품 산봉우리들..

 

조금 더 아래쪽에 있는 세번째 조망처에서..

 

사진 가운데 관음암 지붕이 살짝 보인다.

 

세번째 조망처에서 바라본 전경..도봉구와 노원구가 개스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명품송 너머로 주봉과 뜀바위봉이 조망되고 있다.

 

에덴동산과 선인봉 전경..

 

주봉과 뜀바위봉, 그리고 에덴의동산 전경..

 

에덴동산과 선인봉 전경..

 

주봉 자태..

 

뜀바위봉 전경..

 

관음암 지붕..

 

관음암..

 

관음암..

 

관음암에서 바라본 선인봉..

 

관음암에서 마당바위로 가는 길..

 

관음암길에서 바라본 도봉산 명품 산봉우리들..

 

주봉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늠늠한 자태이다.

 

관음암에서 마당바위로 가는 길..

 

주봉에서 내려오는 정규 등산로 삼거리..

 

우이암봉 전경..

 

마당바위 전경..

 

마당바위 전경..

 

마당바위에서는 천축사 일주문 방향으로 하산하다.

 

천축사 아래에 있는 무명폭포..

 

천축사 전경..천축사는 들리지 않고 그냥 하산하다.

 

예전에 없던 테크계단길이다.

 

옛 도봉산장..지금은 한국등산학교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옛 도봉산장에서 하산길은 왼쪽길이였는데 새로 테크계단을 만들면서 오른쪽으로 만들어 놓았다.

 

도봉산이 북한산 국립공원임을 알리는 돌비석..

 

북한산 국립공원 표시석..어디에도 도봉지구라는 표시는 없다.

 

도봉지구 상가지역에서 바라본 도봉산 전경..하산을 완료하니 흐렸던 하늘이 얄밉게도 맑아 지고 있다.

송추 들머리를 출발하여 여성봉과 오봉, 그리고 가래봉과 물개바위봉을 너머서 칼바위봉과 병풍바위봉

사이 관음암 능선길에서 도봉산 명품 산봉우리들을 즐감하고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오늘 다녀오지

않은 나머지 도봉산 산봉우리들은 다음산행길에 다녀 오기로 하고 집으로 향하였다.

 

2020/12/ 26 - 휘뚜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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