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花樣年華)의 샤스타 데이지 꽃길..

봄 피어나는 우리의 마음 널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 흩날리는 우리의 눈빛들 

 

여름 간지러운 감정의 속삭임 이마에 맺힌 그리움 모두 그대가 주는 새로움

 

가을 짙게 물드는 우리의 마음 선선한 바람을 닮은 너의 미소와 처음 보는 표정들

 

너라는 계절은 살아본 적 없는 낯선 풍경 마주한 적 없는 아름다움 다시없을 줄 알았는데 이 설렘들

 

겨울 멀어질까 두려워지는 마음 그리움에 코 끝이 시린 밤 하늘에 걸린 나의 한숨들

 

너라는 계절은 살아본 적 없는 낯선 풍경 마주한 적 없는 아름다움 다신 못 볼 줄 알았는데 이 설렘들

 

너와의 계절은 가장 아름다운 하늘의 색 다신 볼 수 없는 아름다움 사랑해 사랑해 지금 우리의 계절

 

♬ 너라는 계절은 / 장혜진(화양연화 삶이 꽃이 되는 순간 OST)

 

어제(6월 17일 목요일)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청옥산(1,257m) 정상 언저리에 있는

육백마지기의 샤스타 데이지꽃 대단지를 다녀왔다. 국내 샤스타 데이지 단지 중에 최대

단지에 해당하는 육백마지기의 풍광은 화양연화(花樣年華)의 꽃길이였다.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은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유년기가 될 수도, 청소년기가 될 수도, 
어쩌면 불혹을 넘어서 그 순간을 맞이하는 사람도 있다. 화양연화(花樣年華)는 꽃 화(花), 모양 양(樣), 
해 년(年), 빛나다 화(華)로 구성된 사자성어이다. 단순히 표현하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상징
하는데.. 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는 때를 말하는 이 사자성어는 오래전부터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정점에 이르는 때를 일컬었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의 때가 있다는 말이다..^^

2021/06/18 - 육백마지기를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