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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는 나홀로 과천 청계산(淸溪山, 618m)산행.

by 휘뚜루50 2021. 8. 13.

▒ 너에게로 가는 나홀로 과천 청계산(淸溪山, 618m)산행.

Big Big World / Emilia (클릭하여 듣기) - 2017/01/12 -

 

지하철을 3번 갈아 타고 4호선 과천 서울대공원역에서 내렸다. 

 

약 4년전에 다녀온 청계산..그때는 옛골에서 원터골로 산행을 하였고 오늘은 한번도

올라 보지 않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원터골로 산행을 해 보기로 하였다.

과천의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있는 산이지만 나와는 인연이 없는지 어쩌다 한번씩 찾는 산이되었다.

과천 대공원역을 나와서 주차장 오른쪽 도로를 따라 올라 가다보니 비로서 등산안내 표말이 보였다.

이제부터 등산로는 주 능선길만 따라 가면 된다.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한 나무계단길..

또는 산길은 대부분 나무테크 계단길로 이루어져 있다. 

 

매봉 정상이다. 

 

매봉 정상에서 바라 본 관악산 전경.. 하지만 전선줄에 가려져 있다.

지나온 산줄기와 대공원 초입에 있는 과천저수지..

안양방향은 나무가지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매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

매봉 정상 조금 아래쪽에서 바라 본 백운산 방향의 산들..

저 산들을 다녀 온지도 수삼년은 되어나 보다.

지난밤에 내린 잔설이 깔려있는 능선길..

이곳에서 청계산 정상까지 왼편은 대공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모처럼 만난 바위..

헬기장..

절고개 삼거리.. 오른쪽은 청계사로 가는 길..

능선길에 있는 청계산의 전설 안내판.. 전설에 따르면 푸른용이 산허리를 뚫고나와 흰구름을

헤치며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일명 청룡산(靑龍山)이라고 부른다고 적혀있다.

소나무숲길..지근거리에 있는 청계사에서 들려 오는 염불소리가 산길을 더욱 고즈넋하게 한다.

능선 오름길에서 바라 본 청계사 전경..줌으로 당겨 보았다.

청계사에서 오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목..

삼거리 오름길에서 바라 본 청계산 망경대와 석기봉 전경이다.

 

최대한 줌으로 당겨 보았다.

마지막 남은 프라스틱 계단을 올랐다. 언듯보면 나무계단 같은데 자세히 보니 프라스틱이였다.

 

안양의 수리산과 과천의 관악산 방향이 한 눈에 조망되는 전망대이다.

먼저 안양의 수리산 방향이다. 지나온 산줄기와 매봉 넘으로 안양의 비봉도 조망되고 잇다.

산 아래 과천 서울 대공원과 관악산이 조망되고 있다.

멀리 남태령과 우면산도 보인다.

편안한 능선길..

의왕대간길..? 처음듣는 이름이다.

삼거리 이정목..이수봉은 지근거리이지만 오늘은 생략하기로 했다.

헬기장 공터..이곳에서 석기봉과 망경대, 그리고 마왕굴로 가는 길은 겨울철에 위험하므로

폐쇄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우측으로 돌아서 가라고 한다. 사실 청계산의 백미는 바로

이 코스에 있는데 금줄도 없기에 그냥 진행하였다.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석기봉..

예전에 왔을 때는 공터 였는데..지금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새로운 시설물이 차지하고 있었다.

우측으로 돌아서 석기봉에 올라갔다.

아쉽게도 오늘도 연무현상으로 먼거리의 조망은 오리무중이다.

먼저 시흥시에 있는 모락산과 안양에 있는 수리산, 수암봉, 비봉을 담아 보았다.

이번에는 과천 대공원과 관악산을 담아 보았다.

국사봉과 백운산 방향..

 이수봉과 국사봉 방향..

지나온 산줄기 능선..

석기봉 바위틈 사이로 바라 본 관악산..

석기봉 아래에 있는 바위샘물터를 알리는 이정목..그러나 지금은 샘물터가 사라지고 없다.

망경대로 가다 뒤돌아 본 석기봉 풍경이다.

석기봉 넘어 광교산, 모락산, 수리산이 보이고..

과천시내와 정부 종합청사가 보인다.

과천대공원과 관악산이 조망되고 있다.

청계산 최고봉 망경대와 통신탑..

망경대와 마왕굴로 가는 길.. 석벽에 있는 무수한 낙서들..

망경대 이정목..이곳에서 정상은 약 10m 정도 위쪽에 있다.

조금은 위험한 암벽이지만 중간에 밧줄들이 몇 개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올라 갈 수 있다.

몇 년전까지 살아 있었던 명품송 한 그루가 아쉽게도 죽어 백골이 되어 가고 있다.

망경대 암봉에서 바라 본 군시설물과 통신탑..실제로 청계산 망경대의 정상은 저곳이다.

망경대 정상에서 바라 본 매봉과 대모산 방향..

그리고 대모산 앞에 흐린 건물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물이다.

우면산과 남산이 조망되고 있다.

과천대공원과 관악산..

안양의 산들..모락산(시흥시), 매봉(과천시), 수리산, 수암봉(안양시)..

수원의 산들..백운산 광교산..

청계산 최 정상 망경대에 있는 통신탑..

망경대에서 아래쪽에 있는 마왕굴은 생략하고 혈읍(血泣)재에 도착하였다.

매봉으로 가는 길은 콧소리가 절로나는 평화로운 길이다.

막걸리 장사가 있는 안부..

매봉 오름길에서 잠시 뒤돌아 지나온 망경대를 줌으로 담아 보았다.

청계산 매봉 정상..

매봉 정상석은 뒤면이 참 멋스럽다.
"내 아무것도 가진 것 없건마는 머리 위에는 항시 푸른하늘 우러렸으매

이렇듯 마음행복되노라~!"
청마 유치환님의 詩 행복 중에서..

 

매봉 정상에서는 우면산 방향과..

 

구룡산, 대모산 방향만 조망되고 있다.

물론 날씨가 맑은 날은 남산, 북악산, 보현봉까지 조망되지만..

매봉과 지근거리에 있는 매바위로 갔다.

먼저 청계산 주봉인 망경대를 조망해 보았다. 역광이라 검은부르스이다.

 

매바위에서 바라 본 성남시와 광주시의 산들..

 

잠실과 강동구 방향..

잠실과 강남구 방향..

 

잠실방향을 줌으로 당겨보니 대모산 뒤로 롯데월드타워와 용마, 아차산이 조망되고 있다.

우면산 방향..

청계산의 정기를 듬북 받아 가라는 돌문바위..

쉼터..

 끝도없는 계단길..

길마재 사거리 안부.. 오른쪽은 옛골로 가는 길이고.. 왼쪽과 직진은 원터골로 가는 길이다.

나는 원터골로 선택하였다. 원터골에는 맛있는 조선면옥이 있으므로..^^

마당바위를 지나고..

과천 대공원 들머리를 09시 30분에 출발하여 서초구 원지동 원터골 날머리에 14시 정각에

도착하였다. 그리고보니 날씨가 쌀쌀하게 추운날이고 나홀로 산행에다가 릿지코스도 없고

하여 4시간 30분만에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문득 몇년전 여름에 다녀가며 맛보았던 냉면

생각이 나서 조선면옥에 들려서 비빔냉면을 맛보았다.

예전 그대로의 그 맛에 그 량에 그 가격이였다..^^

 

☞ 이 자료도 인터넷에서 찾아 복원하다.(2021/08/13)

 

2017/01/13 - 휘뚜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