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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320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 감으면.. 어떻게 될까..? ▒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 감으면.. 어떻게 될까..?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는 두피 건강에 해롭다. 샴푸의 화학성분을 염려해서, 또는 샴푸를 쓰기 귀찮아서 물로만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노푸(no poo, no shampoo의 줄임말)'라고 하는데, 두피 건강에 괜찮을까..?​ 노푸는 두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어 위험하다. 기름기·먼지 등이 잘 안 닦여 모공에 피지가 쌓여 염증·비듬이 생기기 때문이다. 과도한 기름이 모낭에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샴푸 대신 천연 세척제인 베이킹 소다를 쓰고, 레몬즙·사과 식초로 린스를 대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역시 두피에 안 좋다. 베이킹 소다는 샴푸보다 세척력이 떨어져 모공을 깨끗이 닦지 못하며, 레몬즙이나.. 2022. 8. 16.
간병, 요양병원, 연명치료..중년들의 눈물 ▒ 간병, 요양병원, 연명치료..중년들의 눈물 "난 요즘 외출이 어려워... 어머님이 치매 증상이 와서..." 친구의 전화를 받은 50대 주부 A씨는 억장이 무너졌다. "친어머니처럼 따르던 분이 치매라니... 기억력에 좀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친구는 어머님을 집에서 모시겠다고 했다. 요양병원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당분간 외부 약속을 못 잡는다고 했다. A씨는 힘없이 휴대폰 을 내려놓으며 증상이 악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중년에 접어들면 여러 건강 문제와 마주한다. 본인 뿐 아니라 늙으신 부모님 건강이 악화되는 시기다. 중년 부부가 양가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얘기를 자주 한다. 이미 투병 중인 분들도 적지 않다.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후유증이나 치매를 앓고 있.. 2022. 6. 28.
잠결에 '종아리 쥐'나는 것.. 운동 많이해서가 아니다..? ▒ 잠결에 '종아리 쥐'나는 것.. 운동 많이해서가 아니다..? 격렬히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던 중 다리에 '쥐'가 나 화들짝 놀래는 경우가 있다. 쥐의 정확한 표현은 '국소성 경련'으로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뜻한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다리에 쥐가 자주 난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15일 이정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근육 수축에 의한 것으로, 그 시간은 수 초에서 수 분으로 다양하다"며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나 탈수 혹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 부족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열심히 해 과도하게 땀을 흘리면 미네랄 성분이 빠져나가며 몸속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전해질은 .. 2022. 5. 15.
정보과잉이 키운 '건강 문맹' ▒ 정보과잉이 키운 '건강 문맹' '소금물 담그면 바이러스 소독' '안티푸라민 코로나에 특효'.. ‘건강 정보 접근·활용’ 점점 어려워져.. 헬스리터러시 ‘적정’ 수준 29% 그쳐.. 인터넷·유튜브·TV 順 정보 검색 많아.. 잘못된 의학지식, 과도한 두려움 키워.. 자녀 예방접종 거부 ‘안아키’ 대표적.. 개인 판단 한계… 허위기사도 요주의.. 의료진과 적극 소통·교육 참여 권장.. 감정적 게시물 유의·출처 확인 필요.. 콘텐츠 유통 감시 등 정부도 나서야.. 사례 1. A씨는 지난해 지인에게 고춧대차를 선물받고 의아해했다. 알고 보니 고춧대를 차로 끓여 먹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천식 등에 좋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 때문이었다. 지인은 고추 농사를 짓는 시골집 이곳저곳에 .. 202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