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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지난자료461

망개떡과 아무 상관없는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에 대하여.. ▒ 망개떡과 아무 상관없는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에 대하여.. 경상도와 전라도의 남부지방에서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는 지방 사투리일 따름이고 공식 이름인 망개 나무는 청미래덩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청사조, 먹넌출과 함께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에 .. 2019. 12. 10.
멸종위기 2급식물로 지정된 섬시호에 대하여.. ▒ 멸종위기 2급식물로 지정된 섬시호에 대하여.. 섬시호는 울릉도에만 자라는 희귀특산식물로 해방 직후까지는 도동을 비롯하여 울릉도의 거의 전지역의 바위 틈에 아주 흔한 다년생의 특신식물이었다. 그런데 자연이 잘 보전되어 큰나무들이 잘 자란 탓인지 어느 사이엔가 전혀 눈에 .. 2019. 12. 8.
모래땅에 함초롬이 피는 통보리사초 ▒ 모래땅에 함초롬이 피는 통보리사초 식물에 처음 관심을 가진 사람은 우선 꽃에 마음을 판다. 그것도 크고 화려한 원색의 꽃을. 그러다가 점점 잔잔하고 소박한 우리 꽃에 마음을 두게 되고 그 다음에는 꽃이 피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식물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것이 마지막 단.. 2019. 12. 7.
바닷가에서 짠물을 뒤집어 쓰고 자라는 순비기 나무..만형자(蔓荊子)의 효능 ▒ 바닷가에서 짠물을 뒤집어 쓰고 자라는 순비기 나무..만형자(蔓荊子)의 효능 순비기나무는 바닷가에서 짠물을 뒤집어쓰고도 잘 자란다. 동으로는 구룡포에서 남해안을 거쳐 서해안을 누비고 백령도 콩돌 해안까지 우리나라 남서부와 제주도를 포함한 섬 지방의 바닷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 순비기나무는 통기성이 좋은 자갈밭이나 모래사장에서 흔히 자란다. 모래 위를 기어 다니면서 터전을 넓혀 방석을 깔아놓듯이 펼쳐나가므로 덩굴나무처럼 보인다. 바닷바람에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아줄 지표고정 식물로 가장 적합하다. 오래된 줄기는 거의 팔목 굵기 정도에 이르지만, 대부분 손가락 굵기의 줄기가 이리저리 뻗는다. 넓은 타원형의 잎은 마주보기로 달리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초록 바탕에 은빛을 띤다. 잎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