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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행기

한양도성(漢陽都城)의 백악(白岳)과 인왕산구간(仁王山區間) 나홀로 걷기

by 휘뚜루50 2022. 1. 3.

김영동의 명상음악(클릭하여 듣기)

▒ 한양도성(漢陽都城)의 백악(白岳)과 인왕산구간(仁王山區間) 나홀로 걷기

    2021/12/31 - 금요일 -

 

모처럼 한양도성(漢陽都城)의 백악구간(白岳區間)과 인왕산구간(仁王山區間)을 걸어보기로 
하였다. 한양도성(漢陽都城)은 조선 시대 한양을 둘러싼 도성(都城)으로..좁은 의미로는 서울을 
둘러싼 성곽과 문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성곽과 그 안의 공간을 말한다. 조선 시대에는 
줄여서 한성(漢城)으로 불렸으며, 사적으로서의 명칭은 지정 당시 서울성곽으로 정했다가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한양도성은 1396년 태조에 의해 축조되었고, 세종, 숙종, 순조 시기에 보수 공사를 거쳤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상당한 구간이 훼손되었으나, 1974년 박정희 정권 시기부터 복원
사업이 진행돼 2013년 기준으로 총길이 18,627m 중 약 70% 구간이 남아 있다. 2012년 11월 
23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자격이 부여되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으나, 
2017년 3월 등재 불가 통보를 밟으면서 무산되었다고..

 

그리고 오늘 걷고자 하는 백악구간(白岳區間)은 창의문에서 백악을 넘어 혜화문에 이르는 구간
이다. 백악산(북악산, 342m)은 옛 서울의 주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높다. 공극산(拱極山), 면악

(面岳)이라고도 하였으며 산세가 ‘반쯤 핀 모란꽃’에 비유될 만큼 아름답다. 한양도성은 백악을 

기점으로 축조되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40년 가까이 출입이 제한되다가 20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그리고 인왕산구간(仁王山區間)은 돈의문 터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해발 339m인 인왕산은 풍수상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한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명칭으로, 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3년 개방되었다.

 

일년에 한 두번 걷게 되는 한양도성(漢陽都城) 길.. 오늘은 백악구간(白岳區間)과 

인왕산구간(仁王山區間)을 걷기 위해 혜화동 로타리를 들머리로 하였다.

 

혜화동 로타리에서 옛 서울시장 공관이 있던 길로 올라갔다. 

 

옛 서울시장 공관은 1981년부터 2013년까지 33년간 13명의 역대 서울시장이 거주하였던 
곳으로 지금은 한양도성(漢陽都城) 혜화동 전시 및 안내센터로 이용되고 있었다.

 

전시실에 마련되어 있는 옛 서울시장공관 조감도..

 

일제시대 때 허물어버린 한양도성 성벽길.

.

남문(낙산)으로 가는 쪽문..

 

이곳에서 백악구간으로 가는 길은 오른편 길이다.

 

성벽을 따라가는 길..

 

잠시 한양도성 성곽이 사라진 주택 골목길을 따라 걷다.

 

주택 골목길을 따라 걷으며 바라본 보현봉과 북악하늘길 전경..

 

이곳 한양도성 성곽이 사라진 주택길 주변에는 유독 교회와 성당 건물들이 많다.

 

1982년부터 왕돈까스로 유명한 삼거리..

 

이제부터 한양도성 성곽이 온전히 복원된 와룡공원으로 가는 성곽길.

 

영하 10도 이하라서인지 산책하는 사람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북악하늘길의 호경암 전경..

 

오고가는 사람이 없으니 와룡공원을 전세낸 기분이다.

 

잠시 뒤돌아 바라보다.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한양도성 성곽 풍경..

 

한양도성 성북동 달동네 복정마을..

재개발사업을 시행중에 있는 북정마을 전경..

 

마치 전쟁터의 폐허같은 분위기이다.

 

와룡공원으로 가는 길..

 

와룡공원으로 가는 길..

 

와룡공원에 있는 와룡정자..

 

와룡공원에서는 성곽 북벽으로 길이 나 있다.

 

와룡공원에서 말바위와 숙정문으로 가는 길..

 

말바위로 가는 성벽길..

 

말바위로 가는 성벽길..

 

말바위로 가는 성벽길..

 

건너편에 있는 삼청각과 북악팔각정..그리고 삼무삼청(三無三靑) 지역이다.

삼무삼청(三無三靑)의 삼무(三無)란 전파가 없고 소음이 없고 걱정이 없음을 뜻하고.. 
삼청(三靑)이란 산이 푸르고 하늘이 푸르고 마음이 푸름을 뜻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바위로 가는 테크계단길..

 

성북동 부촌..재벌들집과 외국공관원집, 그리고 권력자들이 살고 있는 동네..

 

말바위 테크계단 위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불암산 전경..

 

천마산과 백봉산(묘적봉) 방향..

 

망우산과 아차,용마산 뒤로 예봉산과 검단산이 조망되고 있다.

 

롯데타워 뒤로 남한산성의 산들이(청량산, 벌봉, 남한산, 검단산 등등) 조망되고 있다.

 

줌으로 당겨본 천마산과 백봉산..백봉산은 예전에 묘적산으로 불리던 산이다.

 

아차산과 용마산..그리고 뒤로 예봉산과 검단산 전경..

 

줌으로 당겨본 삼청각(三淸閣) 전경..

삼청각(三淸閣)은 1970~80년대 제 4공화국 유신시절 요정정치의 산실이였다. 지금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전통공연과 혼례나 약혼식 장소와 일반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도 고관대작과 재벌들이 살고 있는 성북동 호화주택단지..

 

말바위 테크전망대에서 바라본 롯데타워 방향..

 

북악하늘길 뒤로 보현봉이 조망되고 있다.

 

말바위 전경..

 

말바위 유래 안내문..

 

말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악산 전경..

 

말바위 있는 각자..

 

말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산 방향..

 

롯데타워 방향..

 

남산과 관악산 방향..

 

남산 타워를 최대한 당겨 보았다.

 

말바위 전망대와 남산 방향..

 

백악산 방향..내 어렸을적 문화촌에 살때에는 백악산이라 부르지 않고 북악산이라고만 불렀다.

 

백악산과 인왕산과 안산이 조망되고 있다.

 

줌으로 당겨보니 안산이 머리만 살짝 보이고 있다.

 

숙정문 안내소..예전에는 이곳에서 주민증과 표찰을 맞바꿔서 가야 했는데..

이제는 그냥 표찰만 받아서 나가는 문에서 제출만 하면 되도록 간편하게 하였다.

 

숙정문 안내소에서 바라본 남산 방향..

 

숙정문으로 가는 성곽길..

 

숙정문(肅靖門)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지혜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의미의 숙청문(肅淸門)이라고 하였으나 이후 중종 때에 
'고요하고 안정되어 있다'는 정(靖)자로 바꾸어 숙정문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523년 처음
으로 숙정문이라는 표기가 쓰인 후 혼용되다가 숙정문으로 굳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숙정문(肅靖門)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숙정문의 홍예문(虹霓門)..

 

곡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낙락장송 (落落長松)길..

 

촛대바위..

 

촛대바위 전망대..

 

곡장으로 가는 성곽길..

 

성곽길에서 뒤돌아 바라본 지나온 한양도성길..

 

곡장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백악산과 인왕산..

 

곡장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남산 전경..

 

곡장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큼큼~ 경비막사 지붕을 뚫고 자라는 명품송 두 그루..

 

곧장으로 가는 성곽길..

 

곡장전경..

곡장 또는 곡성(曲城)은 주요 지점이나 시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성벽의 일부분을 
둥글게 돌출시킨 것을 말하는데 인왕산과 백악에 하나씩 있다. 이 중 백악 곡성은 일반인
에게 개방되어 있는데 도성을 둘러싼 서울의 산세가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꼽힌다.

 

곡장에 있는 흉물스러운 경비초소..

 

아름다운 곡장의 성곽 모습..

 

곡장에서 바라본 백악산 방향..

 

백악산과 인왕산 방향..

 

백악산과 남산 방향..

 

남산과 청계산 방향..

 

인왕산과 백련산 방향..멀리 계양산이 조망되고 있다.

 

다시 백악산과 남산..멀리 청계산과 관악산이 조망되고 있다.

 

인왕산을 줌으로 당겨보다.

 

백악산도 줌으로 당겨보다.

 

남산도 줌으로 당겨보다. 한강 넘어 산들이 아련하게 조망되고 있다.

 

롯데타워 방향..

 

다시 백악산과 인왕산을 줌으로 당겨보다.

 

보현봉과 형제봉 방향..

 

수락산 방향..

 

용마산과 아차산과 망우산 방향..

 

다시 수락산을 줌으로..

 

족두리봉과 향로봉 방향..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보현봉의 산봉우리들..

 

다시 줌으로..

 

족두리봉 방향..

 

잘난(?) 사람들이 사는 평창동 마을..

 

보현봉 방향..

 

백악산 방향..

 

천마산과 백봉산(묘적산) 방향..

 

용마산 방향의 산들..

 

청운대로 가는 길..

 

청운대 광장..

 

청운대 광장에 있는 목련꽃의 겨울눈이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

 

청운대 광장..

 

이곳 청운대(靑雲臺)의 유래에 대하여 조사를 해 보았지만 아무곳에도 기록이 없다. 

 

그래서 사전적 의미로 해석해보니 청운(靑雲)의 의미는 '푸른색의 구름이 어두운 색의 

구름보다 높이 떠있는 데에서, 높은 지위나 벼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청운대(靑雲臺) 경비초소..

 

청운대에서 바라본 백운산..

 

청운대에서 바라본 전경..

 

보현봉 방향..

 

백악산으로 가는 명품송들이 즐비한 길..

1,21 사태 소나무 전경..

 

1ㅡ21 사태 소나무..

 

1,21 사태 안내문..

 

1,21 사태 소나무에 박힌 총탄 흔적..

 

백악산 삼거리..

 

백악산(百岳山) 정상..

 

백악산(百岳山)과 북악산(北岳山)이라는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청와대 뒷산..
그리고 한양도성의 주산인데..이제는 백악산(百岳山)이란 이름으로 통일해야한다.

 

백악산(百岳山) 정상에 있는 바위 전경..

 

복원 안내문..

 

백악산 정상 바위 뒷면..

 

백악산 장상에서 바라본 인왕산 전경..

 

백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보현봉의 산봉우리들..

 

백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용마산 방향..

 

삼거리로 가는 하산길..

 

창의문(자하문)으로 가는 하산길에 바라본 청운대 방향..

 

창의문으로 가는 테크계단길..이곳에서 창의문까지는 테크계단길로만 조성되어 있다.

 

테크계단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내 유년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이 묻어있는 장사바위(지금은 장군봉이라함) 전경..

 

백악쉼터..

 

건너편의 인왕산과 백련산 전경..

 

뒤돌아 바라본 급경사 성곽길..

창의문(彰義門) 안내소에 도착하였다.

 

창의문(彰義門)은 한양도성 4대문 중 북쪽에 있어 북문 또는 자하문(紫霞門)이라 하였다. 자하(紫霞)의 

뜻은 전설에서, 신선이 사는 곳에 서리는 노을이라는 뜻으로, 신선이 사는 궁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 유년시절에는 창의문은 모르고 북문 또는 자하문이라고만 불렀다.

 

창의문(자하문) 버스 정유소 부근에 있는 청계천 발원지 표지석..좀 더 정확한 위치는 이곳이 아니고

창의문 안내소에서 백악산으로 올라가는 중간쯤에 있는 돌고래 쉼터 안쪽 골짜기가 발원지이다.

 

윤동주 시문학관에서 바로 올라가서 바라본 백악산 전경..

 

윤동주 시문학관 언덕에 있는 윤동주의 서시(序詩) 돌비석..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序詩) 전문)

 

윤동주 시문학관 언덕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비봉능선의 산봉우리 전경..

 

줌으로 당겨본 부암동 일대와 비봉능선의 산봉우리들..

 

인왕산으로 올라가는 한양도성 성곽길..

 

기차바위를 줌으로 당겨보다.

 

기차바위을 줌으로 당겨보다.

 

인왕산 오름 성곽길 조망처에서 바라본 백악산 전경..

 

인왕산 오름 성곽길과 백악산 전경..

 

인왕산 오름 성곽길에 있는 명품송 숲 길..

 

부부송이라고..? 지난번까지 오르고 내리면서도 미처 몰랐던 명품송 두 그루..아니 한 그루..

 

부부 명품송..이름하여 연리지(連理枝) 안내문..

완벽하게 떨어져 있으면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연리지(連理枝) 명품송 전경..

 

급경사 테크계단 성곽길..

 

성곽길에 있는 중간 쉼터..

 

뒤돌아 바라본 백악산 전경..

 

또 다시 시작되는 급경사 성곽 오름길..

 

예전에는 일급 경비초소였던 조망처..

 

서울의 중심시가지인 광화문과 태평로 일대의 빌딩들..

 

치마바위 전경..치마바위는 중종이 부인(단경왕후)을 잊지 못하자 부인이 자신의 치마를 

이 바위에 걸처 놓아 보이게 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인왕산 정상 전경..

 

일급 경비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울역 방향..

 

일급 경비 조망처에서 바라본 종로와 을지로 방향..

 

기차바위와 자하문으로 갈라지는 낙월봉 삼거리에 있는 이정목..

 

낙월봉 정상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비봉능선 의 산봉우리들..

 

홍은사거리와 백련산 방향..

 

보현봉과 형제봉, 그리고 수락산과 불암산 전경..

 

줌으로 당겨본 보현봉과 백악산 전경..

 

인왕산(仁王山) 정상에 도착하였다.

 

인왕산(仁王山) 명칭의 유래는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
이라 불렀다.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인왕산(仁王山) 정상에서 바라본 보현봉의 산봉우리들..

 

인왕산(仁王山) 정상에서 바라본 형제봉과 백악산 전경..

 

인왕산(仁王山) 정상에서 바라본 백악산 전경..멀리 천마산과 백봉산이 조망되고 있다.

 

족두리봉 방향..

 

백련산 방향..

 

인왕산(仁王山) 정상에서 담아본 보현봉과 백악산 파노라마..

 

안산 방향..멀리 소래산이 조망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계양산이 조망되고..

 

천마산과 백봉산(묘적산) 방향..

 

예봉산과 검단산 방향..

 

남한산성 방향..

 

남산과 청계산 방향..

 

청계산과 관악산 방향..광교산과 백운산이 가늠되고 있다.

 

서울시내 빌딩숲을 다시 조망해 보고..

 

푸른 기와집 전경..

 

한강 건너의 산들..

 

광명시 방향의 산들..

 

하산길..

 

인왕산의 곡장(또는 곡성)의 성곽길 전경..

 

급경사 성곽길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인왕산에 올 때마다 잠시 쉬어 가는 나의 쉼터..

 

인왕산 곡장(곡성) 성곽길과 명품송 한 그루가 있는 나만의 쉼터..

 

쉼터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인왕산에는 명품바위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 인왕산 정상에서 범바위로 가는 중간 왼편 급경사

지대에 있는 매바위, 또는 코끼리바위, 촛대바위로 불리고 있는 바위에는 명품송이 한 그루가 있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을 연출하는 이 바위의 공식 명칭은 아직 없다.

 

그러나 반세기전부터 내가 알고 있는 이름은 매바위이다.

 

50여년전 고등학교 시절 인왕산을 안방 드나들듯 할 때 선배들로부터 전해들은 이름이 매바위이다.

 

그래서 매바위로만 알고 있었는데..2000년대 이후 인터넷이 활발해지며 산객들이 저마다 느끼는대로

이름을 붙처 부르다 보니 누구는 코끼리바위라고 부르고.. 누구는 촛대바위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잘 생긴 명품바위에 오손도손 동거동락하고 있는 명품송 한 그루..

오래토록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길..^^

 

매바위에서 바라본 범바위와 인왕산 곡장(또는 곡성) 전경..인왕산 곡장(곡성)은 군부대 중요시설물이

들어서 있어서 일반인들은 출입금지 구역이다. 곡장의 남쪽사면에는 얼굴바위가 있다.

 

남산과 범바위 전경..

 

매바위와 남산 전경..

 

매바위 뒤로 서울시내 전경..

 

매바위와 명품송과 서울시내 전경..

 

매바위의 명품송과 첫 만남이 된지 어년 55년이 지났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명풍송은 별로 변한것이 없다.

 

매바위에서 줌으로 당겨본 서울 중심 시가지와 남산 전경..

 

범바위 전경..

 

범바위에서 뒤돌아 바라본 인왕산 전경..

 

파노라마로..

 

범바위에서 바라본 백악산 전경..

 

범바위에서 바라본 천마산과 얘봉산 방향..

 

검단산과 남한산성 방향..

 

서울시내와 남산타워 전경..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은 돈의문(서대문)에서 숭례문(남대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숭례문(남대문)에서는 곧 바로 남산으로 이어져 있다. 멀리 강 건너의 산들이 조망되고 있다.

 

관악산과 삼성산 방향..

 

인왕산 곡장과 안산 전경..

 

안산과 계양산 방향..

 

백련산 방향..

 

범바위에서 뒤돌아 바라본 인왕산 전경..

 

사직고원으로 내려가는 한양도성 성곽길..

 

한양도성길에서 안산 하늘교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바라본 달팽이바위와 모자바위 전경..

 

인왕산에 아직도 남아 있는 무당터를 없애겠다는 국유림 관리소의 현수막..

 

선바위와 해골바위로 내려가는 능선..

 

하늘교로 가는 테크계단길..

 

무당터..주변에 한 여인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해골바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명품송 한 그루..

 

해골바위와 서울시내 전경..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얼굴바위와 꼬깔모자바위 전경..

 

얼굴바위 전경..

 

꼬깔모자바위 전경..

 

해골바위 전경..해골바위에서는 잠시 선바위를 알현하기 위해서는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한다.

 

해골바위를 무속인들은 일명 장군바위라고 부르고, 장군바위 위에 올라가 얼굴바위(여인바위)를 
바라보고 합장하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무속신앙이 지금도 종종 벌어지고 있다.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중심가와 남산 방면..

 

멀리 한강 건너의 청계산과 관악산이 조망되고 있다.

 

안산 방면..

 

남산 방면..

 

해골바위에서 선바위로 내려가는 능선 전경..

 

선바위로 내려가는 중간에 또 다른 해골바위 모습..

 

선바위 전경..인왕산 선바위(석불각)는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4호로 지정된 입석 바위로 커다란 

바위의 군데군데가 묘한 모습으로 파여져있다. 선바위는 부인들이 이 선바위에서 아이 갖기를 
기원하는 일이 많아 "기자암(祈子岩)" 이라고도 한다. 

 

선바위의 모습이 마치 스님이 장삼(長衫)을 입고 서 있는 것처럼 보여 참선한다는 "선(禪)" 자를 
따서 선바위라고 불렀다. 선바위는 조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상(像)이라는 전설도 있고 
이성계 부부의 상이라는 전설도 있다.

 

일제가 남산에 자신들의 신사를 세우면서 남산에 있던 국사당(國師堂)을 이곳 선바위 곁으로 
옮기게 한 뒤로 선바위에 대한 신앙은 무속신앙과 더욱 밀접하게 되었다. 국사당은 무신
(巫神)을 모시는 제당으로 굿을 행하는 곳이어서 국사당 뒤에 있는 선바위와 연계된 
무속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옛 문헌에는 조선 태조 때 한양 천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세상에 전하기를 한양 도성을 쌓을 때 선바위를 무학대사는 도성 안에 포함하자고 하고, 
정도전은 성 밖에 두자고 하였다, 이때 정도전이 말하기를 "선바위를 도성 안에 들이면 
불교가 성하고 밖에 두면 유교가 흥할 것이라 하니 태조가 정도전의 의견을 따르도록 하였다, 
이에 무학이 탄식하며 "이제부터 승도들은 선비들의 책 보따리나 지고 따라다닐 것이다." 
라고 하였다는데, 이런 것으로 보아 조선초기부터 이 선바위가 인왕산의 특징적인 
암벽으로 시선을 끌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선바위에서 뒤돌아 올라오며 바라본 얼굴바위 전경..

 

하늘교로 가는 테크계단 길..

 

하늘교로 가는 테크길..

 

중간에 있는 친절한 이정목..

 

지나온 테크길..

 

인왕정자 쉼터..

 

하늘교로 내려가는 급경사 테크계단길..

 

년전에 완공한 하늘다리이다. 안산과 인왕산의 동식물의 생태연결을 위하고 사람도 다닐수 있는

다목적 하늘교이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한양도성을 벗어나 내친김에 안산까지 가볼까

생각하다 오늘은 한양도성 백악산과 인왕산구간만 걷기로 하였다. 

 

하늘교를 건너 교남동에 있는 영천재래시장으로 갔다. 시장은 언제나 맛있는 음식들과 풍요로운

각종 물건들로 가득하다. 시장 안쪽에 있는 도깨비 칼국수집으로 가서 칼국수(3,000원) 한그릇과

왕만두 일인분(4,000원)을 시켰다. 가성비(맛과 가격)가 갑인 집이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속에

2021년 마지막날을 한양도성 백악과 인완산구간을 도깨비 칼국수와 왕만두로 마무리하다..^^

 

2021/01/03 - 휘뚜루 -